벤처 캐피털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2월 24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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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민 시그나이트파트너스 투자담당 총괄
#창업가에서 #투자자로 #스타트업흰머리아저씨
라이프스타일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매년 벤처캐피털(Venture capital, 이하 ʻVCʼ라고 한다)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우리나라 스타트업 기업의 경우에는 IPO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정부는 M&A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미국은 VC가 M&A를 통해서 자본을 회수하는 사례들의 비중이 우리나라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 이에 이 글에서는 미국 IPO와 M&A 현황에 대해서 상세하게 살펴보았다. 미국에서 M&A가 주로 성사된 분야는 IT, 헬스케어 벤처 캐피털 분야였는데 이는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리고 VC는 M&A가 성사된 경우 IPO를 했을 때보다 자본을 회수하는 시간을 1~2년 정도 단축시킬 수 있기 때문에 VC가 스타트업 기업의 IPO만을 고집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된다. 미국 회사법, 증권거래법상의 M&A 규제 관련하여서는 우리나라와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미국 M&A 규제는 주로 공시의무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데, 역합병의 경우에는 현황보고서 및 재무제표를 다른 합병과 달리 거래 종료 후 4영업일 이내에 SEC에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투자자 보호의 관점에서 바람직한 입법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미국에서는 최근 SPAC을 이용한 합병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나라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과거에는 SPAC을 이용한 상장을 꺼리는 분위기가 있었는데, 최근에는 이러한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왜냐하면, 최근 SPAC과 합병한 기업 실적이 전통적인 IPO에 결코 뒤지지 않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SPAC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 많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VC 역시 SPAC과의 합병을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어떠한 M&A 거래 구조를 취하는가에 따라 M&A 성사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M&A를 추진할 때 다양한 거래 구조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미국은 M&A 거래 구조로 삼각합병, 특히 역삼각합병을 많이 활용하고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리나라도 삼각주식교환 제도를 도입함에 따라 최근 해외에서 역삼각합병을 이용한 사례가 있지만, 아직 그 활용도가 높지는 않은 실정이다. VC의 M&A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형태의 M&A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미국 SPAC과 우리나라 SPAC 간의 가장 큰 차이점은 미국은 기업결합 방식에 아무런 제한을 두고 있지 않는 반면, 우리나라는 기업결합 방식을 상법에서 정하고 있는 합병으로 제한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양한 규모의 기업이 각자의 필요에 따라 SPAC을 활용할 수 있도록 SPAC의 기업결합 방식을 벤처 캐피털 다양화하는 방안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The government announces a policy for fostering Venture Capital (hereinafter ʻVCʼ) every year. In case of Korean start-up companies, the dependence on IPO is so high that the government is making efforts to revitalize the M&A market. On the other hand, in the U.S., the 벤처 캐피털 percentage of venture-backed M&As is higher than the percentage of venture-backed IPOs. This article explored the current state of venture-baked IPOs and M&As in the U.S. The Industry sectors where M&A activities in the U.S. were successful were Information Technology and healthcare sector. It i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from Korea. VC can reduce exit period about a year or two when they choose M&A. So there is no reason for VC to stick to the IPO 벤처 캐피털 of the startup company. There seems to be no significant difference from Korea in terms of M&A regulations under the U.S. Corporation Act and Securities Exchange Act of 1934. U.S. M&A laws and regulations focus primarily on filing obligation with the Securities Exchange Commission or Other Regulatory Authority, especially in case of Reverse Merger, Form 8-K (current report) and financial statements are to be filed within four business days after the occurrence of the event. It is considered a desirable legislation from the viewpoint of investor protection. In addition, SPACs have been actively used as M&A vehicles. Such a phenomenon has also appeared in Korea. In the past, there was an atmosphere that people do not prefer SPAC IPOs, but it is changed these days. Because large SPAC deals have fully tracked traditional IPO performance in recent years. In addition, there are many advantages that SPAC has, so it is necessary that Korean VC also consider merging with a SPAC as an exit strategy. The success of M&A is dependent on the M&A transaction structures. So it is needed to 벤처 캐피털 consider various transaction structures. In the U.S., Triangular Merger, especially Reverse Triangular Merger is used frequently. Recently, South Korea has introduced the Triangular Stock Exchange, and there have been cases of using the Reverse Triangular Merger overseas, but the utilization of it is not high yet. In order to activate venture-backed M&As, it is necessary to utilize various structures of M&A. The biggest difference between the U.S. SPAC and the Korean SPAC is that the U.S. SPAC has no restrictions on the business combination method, but Korean SPAC restricts the business combination method which is stipulated by the Commercial Code. It is necessary to consider the diversification of SPAC business combination methods so that various companies can use SPAC according to their own nee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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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승표 기자
    • 승인 2022.05.3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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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중국에 투자하던 벤처 캐피털(VC)들이 동남아시아와 인도의 스타트업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닛케이아시아가 30일 보도했다.

      리서치 회사 프레킨에 따르면 동남아시아와 인도에 중점을 둔 VC 펀드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31억 달러를 모금해 작년 한 해 조달했던 35억 달러에 근접했다.

      같은 기간 중국에 중점을 둔 VC의 자금 조달은 2021년 272억 달러에서 21억 달러로 급격히 감소했다.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벤처 캐피털 정글벤처스의 아미트 아난드 공동설립자는 최근 동남아시아 및 인도 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해 6억 달러를 모금했다.

      아난드 공동설립자는 "우리와 이야기했던 투자자의 50%는 중국 바깥으로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그들은 그곳에서 상당한 성공을 거뒀지만 역풍을 염두에 두고 있어 동남아시아와 인도에 더 많은 돈을 투자하기를 원했다"고 설명했다.

      정글벤처스는 두 지역을 균등하게 분할해 15~18개 회사에 집중 투자를 할 계획이다.

      이달 초,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이스트 벤처스는 동남아시아의 신생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5억5천만 달러를 조달해 관리 자산을 10억 달러 이상으로 늘렸다. 지난 4월 인도의 엘리베이션캐피털은 역대 최대인 6억7천만 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VC인 웨이브메이커파트너스는 3월 들어 이전보다 22% 더 많은 1억3천600만 달러의 펀드를 출시했다. 관리 파트너인 폴 산토스는 미국의 잠재 투자자들에게 접근했을 때 분위기 변화를 감지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비중을 축소한 이들은 남겠다고 했고 비중을 확대했던 이들은 포트폴리오를 재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VC에 투자하는 일본 자산운용사의 한 임원은 "일부 투자자들은 중국의 국가 시스템에 대한 위험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아시아에 대한 익스포저를 얻으려고 할 때 중국에서 다른 지역으로 자본이 이전된다. 과거에는 아시아에 대한 할당이 중국에 대한 할당과 거의 같았다. 현재 환경에서 더 많은 투자자가 다양한 할당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임원은 동남아시아와 인도 벤처캐피탈 시장 규모가 여전히 중국보다 훨씬 작기 때문에 두 지역에 초점을 맞춘 펀드는 빠르게 초과 모집된다고 덧붙였다.

      NVIDIA를 통한 포트폴리오 확장 벤처 캐피털 및 지원

      NVIDIA의 벤처캐피털(VC) 제휴는 AI, 데이터 사이언스, 고성능 컴퓨팅(HPC)을 통해 최첨단 기술을 구축하는 스타트업에 주목하는 전 세계 투자자와 NVIDIA 간의 이니셔티브입니다. 해당 제휴에 가입하는 투자자는 거래 흐름 및 스타트업 소개, 포트폴리오 직접 지원, NVIDIA와의 협력 기회 등 광범위한 멤버 전용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NVIDIA 창립 VC 멤버

      멤버 혜택

      선별된 거래 흐름

      NVIDIA Capital Connect 플랫폼을 통해 적극적으로 자본을 조달하는 스타트업과 연계하여 매월 거래 흐름을 받아보세요.

      포트폴리오 지원

      NVIDIA의 솔루션 엔지니어링 팀, 출시 지원, 현장 마케팅 및 고객 참여 기회를 통해 포트폴리오 회사를 지원하세요.

      NVIDIA 투자 및 기업 개발과의 연계

      기업 및 포트폴리오 회사에서 NVIDIA의 기업 개발 및 투자 팀에 우선적으로 액세스해 보세요.

      비공개 이벤트

      NVIDIA의 간부진과 고객 경영진 및 투자 동료들과 함께하는 독점 포럼에 참여하세요.

      추가 프로그램 혜택

      NVIDIA Inception 스타트업 프로그램, NVIDIA Deep Learning Institute를 통한 AI 및 데이터 사이언스 교육, 비즈니스 개발 전문 관리자와의 만남, 다양한 스폰서십 기회 등 NVIDIA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회사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해 살펴보세요.

      상위 VC로 이루어진 NVIDIA의 에코시스템에 참여하기

      GTC의 VC를 위한 AI의 날에 NVIDIA는 NVIDIA Inception VC 제휴를 통해 AI 및 데이터 사이언스 스타트업과 중요 벤처캐피털 회사를 잇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이니셔티브는 Mayfield, NEA, In-Q-Tel을 벤처 캐피털 비롯한 최상급 기업과 함께 시범 운영 중입니다.

      스타트업을 위한 첨단 기술 및 교육에 액세스

      NVIDIA Inception은 AI, 데이터 사이언스, HPC 스타트업을 위한 가속 플랫폼으로, 전 세계 수천 개 스타트업 에 시장 진출 지원과 전문성 및 기술을 지원합니다. 스타트업은 NVIDIA의 Deep Learning Institute를 통한 트레이닝, 글로벌 총판 네트워크를 통한 하드웨어 우대 가격, 특별 네트워킹 이벤트 초대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AI 및 데이터 사이언스에 대한 NVIDIA의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Mayfield는 스타트업이 투자 환경의 고유 과제를 보다 쉽게 살펴보도록 도울 수 있는 입지에 섰습니다. 제휴를 맺는 AI 스타트업은 VC 전문가와 직접 협업하면서 중요한 일에 시간을 집중할 수 있으므로 더욱 스마트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습니다.

      — Navin Chaddha, Managing Director, Mayfield

      혁신의 최전선에 있는 AI 스타트업은 NVIDIA VC 제휴를 통해 AI에 투자하려는 선도 벤처캐피털 회사들에 더욱 가까이 접근할 수 있습니다. VC 파트너의 세계적 수준의 역량을 접함으로써 AI 스타트업은 이해 관계자, 고객, 투자자에게 유익한 방식으로 비즈니스 가속 작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습니다.

      — Greg Papadopoulos, Venture Partner, New Enterprise Associates (NEA)

      In-Q-Tel에서는 VC 지원 스타트업을 돕는 데 주력하는 기업 프로그램을 많이 보았지만, 솔직히 NVIDIA Inception 프로그램은 그중에서도 아주 훌륭한 편입니다. Inception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AI 산업 전반에 혜택을 주는 모든 당사자와 관계를 맺을 수 있게 해 줍니다. 우리는 이미 NVIDIA와 공동 투자 및 협업 분야에서 길고 유익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창립 제휴 파트너로서 이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GS건설, 신영그룹 등 대기업과 1세대 디벨로퍼가 스타트업 투자 시장에 노크하고 있다. 과거에는 중소건설사 오너의 고급스러운 취미 활동의 일부였다면 최근에는 유망한 스타트업을 직접 인수하거나 벤처캐피털을 설립해 인큐베이팅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이다. 프롭테크 시장이 갈수록 커지고 각종 신기술이 건설 생태계의 파괴적 혁신 바람을 불러오자 업계 거물들이 직접 후학 양성에 뛰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최근 130억원을 투입해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인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를 설립했다.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는 유명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투자를 위해 GS건설이 100% 자회사로 설립한 CVC다. 이 회사 이종훈 대표는 2007년 벤처캐피털 업무를 시작해 SK그룹, 롯데그룹에서 CVC펀드운용을 한 경험이 있으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공동 출자한 반도체 전략펀드도 운용한 바 있다.

      GS건설 신사업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허윤홍 신사업부문 대표는 CVC를 통해 GS건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건설 벤처기업과 비건설부문이라도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 수 있는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라면 적극적으로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GS건설은 모듈러주택, 수처리기술, 2차전지 리사이클링 등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허 대표는 "건설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서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이 필수적이고, 이를 위해서는 건설업 자체의 벤처 캐피털 혁신기술도 필요하지만 ICT, 로봇 등 타 산업의 기술이 융복합돼야 한다"면서 "기존의 신사업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스타트업, 벤처캐피털 등과 협력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새로운 시장의 기회를 찾겠다"고 강조했다.

      1세대 디벨로퍼인 신영그룹은 주택관리, 시니어 주택시장 진출을 위해 최근 신영자산관리를 통해 프롭테크 업체인 '쏘시오리빙'을 인수했다. 쏘시오리빙은 공유경제로 출발한 주거서비스 플랫폼으로 자체 개발한 '주거4.0'을 통해 1군 건설사 아파트인 '자이', '힐스테이트' 등의 커뮤니티시설, 조식서비스, 아동 및 시니어케어 등의 주거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신영그룹은 신영자산관리와 쏘시로리빙을 통합해 '에스엘플랫폼'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오피스·공동주택·레지던스 등 단순임대관리에서 벗어나 다양한 부동산 유형에 따른 하이엔드 서비스를 직접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공동주택시장은 주택관리 못지않게 입주민을 위한 콘텐츠 공급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단순 디벨로퍼 역할에서 벗어나 미래의 공간 전체를 설계하는 공급자 역할을 해 시니어주택시장, 타운메니지먼트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한다는 게 회사 측 계획이다.

      이석준 우미건설 부회장도 평소 프롭테크 기업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미건설 창업주 이광래 회장의 장남인 이 부회장은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 등을 거친 공학 전문가로 건설업과 IT기술을 접목한 프롭테크 업체 투자에 적극적이다. 2019년 직방과 프롭테크 벤처 캐피털 워터링 펀드에 100억원을 출자해 카사코리아, 큐픽스 등에 투자하고 있다. 이밖에 현대건설, 대우건설, SK에코플랜트 등도 건설 신기술을 갖춘 스타트업 구애에 활발하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최근 금리 인상으로 인한 자금조달, 원자재 가격 인상, 분양가상한제, 해외수주 고전 등 주력 사업에서 위축되면서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스타트업과의 협업이 생존을 위한 필수 도구가 되고 있다"면서 "전통적인 건설업 한계를 넘어선다는 각오와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강화 움직임이 맞물리면서 벤처 투자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고 말했다.

      [임정민 투자총괄의 벤처캐피털 모먼트] 벤처캐피털 경제학

      지난 8월 초 장병규 의장이 창업한 크래프톤이 24조 원이 넘는 기업가치로 기업공개에 성공했다. 이는 2007년 설립 이후에 알토스벤처스, 프리미어파트너스 등 다수의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받으며 실패와 성공을 반복하며 이루어낸 결과다. 초창기 투자했던 벤처캐피탈들은 수천억 원대의 수익을 얻었다. 크래프톤에 투자했던 알토스벤처스는 10년 전에 미국의 게임회사 로블록스(Roblox)에도 투자했다. 10여 년 동안 온갖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로블록스는 2021년 뉴욕증시에 상장하면서 약 50조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2019년 딜리버리히어로에 4조 원이 넘는 가격에 매각된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도 놀라운 사례다. 크래프톤의 창업자 장병규 의장이 설립한 초기투자 전문 벤처캐피탈 본엔젤스는 우아한형제들에 2011년 3억 원을 투자했다. 2011년 투자한 3억 원은 2019년 딜리버리히어로에 매각하여 약 1천 배가 넘는 3천억 원이 되어 돌아왔다.

      이런 사례를 보면 누군가 크게 돈을 번 것 같기는 한데, 보다 정확하게 누가 얼마를 번 것일까? (당연히 창업자도 매각을 했다면 돈을 벌었겠지만, 여기서는 투자자의 입장에서 누가 어떻게 돈을 버는지에 대해 설명해 보고자 한다.)

      벤처캐피탈은 보통 펀드(투자조합)를 통해서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맞다. 여러분이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투자하는 펀드와 유사하다. 다만, 벤처캐피탈이 운용하는 펀드는 ‘사모펀드’이므로 모든 사람들이 쉽게 투자할 수 있는 ‘공모펀드’와는 다르다. 사모펀드란 이름 그대로 비공개로 유한한 수(보통 49인 이내)의 투자자들을 모집하여 결성하는 펀드를 말한다.

      먼저, 벤처캐피탈 펀드가 만들어지려면 투자자 (이 경우에는 LP, Limited Partners, 또는 ‘출자자’라 한다.)가 있어야 하는데, 벤처펀드에 투자하는 투자자는 정부 기관, 연기금, 금융기관, 민간회사 등이다. 미국의 경우는 대학교 기부금도 중요한 LP이다. 드물게는 개인이 출자하기도 한다.

      우리나라는 정부 기관이 주요 출자자 역할을 담당하는 비중이 크다. 한국벤처투자는 중소기업부, 과기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의 출자금을 모아서 관리하는 회사다. 한국벤처투자는 이렇게 모은 여러 정부 부처의 자금으로, 이를 운용할 벤처캐피탈들을 선정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기획재정부의 자금을 운용하는 한국 성장금융과 농림축산식품부의 돈을 운용하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도 이런 역할을 한다.

      연기금과 재단도 벤처캐피탈의 주요 출자자다. 국민연금, 사학연금 등 연기금뿐만 아니라, 군인공제회, 건설공제회 등 다양한 연기금 운용사들이나 재단들이 장기자금 운용과 리스크관리를 위해 벤처캐피탈에 투자한다. 이들은 자산의 대부분을 채권과 같은 저위험자산으로 운용하지만, 공개시장의 상장주식, 해외주식, 헤지펀드,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군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수익률을 높이거나 리스크를 헷징한다. 그중 10년 정도의 운용 기간에 비교적 고위험 고수익 투자를 위해 벤처펀드에 1~5% 정도를 배분하여 운용한다.

      그 외에는 혁신적인 기술에 투자하기를 원하는 다양한 기업들도 벤처펀드에 출자하고, 고액자산가들 위주로 개인이 직접 출자하기도 한다.

      운용사(GP)는 나름의 전략과 차별성을 가지고 출자자를 모아서 펀드를 결성한다.

      운용사는 펀드를 출자자들로부터 업무를 위탁받아 투자와 관리, 보고, 회수와 배분까지 조합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대가로 ‘관리보수’를 받는다. 보통은 매년 펀드 총액의 2% 정도로 책정하는데, 1~3% 범위 내에서 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즉, 100억 원의 펀드를 운용한다면 매년 2억 원을 관리보수로 받는다.

      펀드가 성공적으로 돈을 벌게 되면 운용사는 따로 ‘성공보수’를 받는다. 성공보수란 펀드가 ‘초과수익’이 났을 때 초과수익의 일정 부분(보통 20%로 한다)을 운용사에게 지급하는 돈을 말한다. 예를 들어, 100억 원 규모의 펀드가 300억 원으로 대박 성공해서 청산하게 될 때, 원금 100억 원을 먼저 출자자들에게 돌려주고, 초과수익 200억 원의 20%인 40억원을 운용사에게 성공보수로 지급한 후, 나머지 160억 원을 다시 출자자들에게 돌려준다. 펀드는 3배의 수익이 났지만, 출자자가 돌려받게 되는 돈은 성공보수 40억 원을 제외한 260억 원, 2.6배가 되는 것이다. 펀드의 수익 배수와 출자자의 수익배수가 다른 이유도 바로 여기서 생긴다. 펀드는 3배 수익이 났지만 (자산평가 배수, TVPI, Total value to pain-in이라 부른다.), 출자자의 수익은 2.6배 (순 배분 배수, Net Distribution to Pain-in이라 부른다.)가 되는 벤처 캐피털 것이다.

      그러면 정말 VC 펀드들은 수익을 내고 있을까?

      한국벤처투자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 지난 10년간 한국벤처투자가 출자한 벤처펀드의 평균 내부수익률(IRR)은 9.69%로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 벤처 캐피털 수익률 2.50%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당신이 만약 운이 좋아서 상위 25% 수준의 실적을 내는 벤처펀드에 출자했다면 이 내부수익률(IRR)은 대략 15~20% 수준으로 벤처 캐피털 올라간다. 파레토 법칙 * 은 벤처펀드에도 매우 잘 적용되는데, 상위 20%의 벤처펀드가 전체 수익의 80% 정도를 내고 있다고 보면 된다.
      * 파레토 법칙: 사회 현상의 80%는 20%로 인해 발생한다는 경험 법칙

      이렇게 성과를 낸 펀드는 성공보수를 받는다. 작은 금액일 수도 있고, 처음 예시처럼 유니콘급의 대박을 내는 경우는 큰 금액을 보상으로 받을 수도 있다. 성공보수는 벤처 캐피털 운용사가 지급받게 되는데, 운용사는 또 이 중 일부를 운용인력에게 보너스 형태로 지급한다. 펀드 운용에 기여도가 큰 운용역은 펀드 청산 후에 수십억 원에 이르는 매우 큰 금액을 받기도 한다. 기사에 따르면, DSC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를 잘한 운용역은 2020년 17억 원에 이르는 성과급을 받기도 했다.

      위 사례처럼 벤처캐피탈이 투자한 스타트업이 유니콘이 되어 큰 수익이 나더라도 벤처 캐피털 벤처캐피탈 회사가 그만큼 큰돈을 버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 펀드에 출자한 출자자들이 수익을 가져가며, 그중 일부만 벤처캐피탈 회사(운용사)가 수익으로 가져가고, 또 해당 펀드 운용에 기여한 인력들이 성과급을 받게 되는 구조다.

      그렇다면 성공하는 벤처펀드를 운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들은 정말 선구안을 가지고, 아주 초기 때부터 유니콘이 될만한 기업을 알아보고 누구보다 먼저 투자를 하는 것일까? 훌륭한 벤처캐피탈은 그만큼 실패를 덜 하는 걸까?

      이에 대한 여러가지 궁금증은 다음 편에 알아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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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정민 시그나이트파트너스 투자담당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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