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브로커가 최고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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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적 자아로서의 개인

돌아오자마자 군대를 갔어요(웃음) 한국 사회를 확실히 알았어요. 얼마나 이게 생생한 사회인지. 굉장히 힘들었죠.

재단당하는 느낌이 크셨을 것 같아요.

나는 대가를 치렀지만 주관대로 살아왔거든. 남의 잔소리를 안 듣기 위해서 나에 대한 책임도 졌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군대 갔더니 내가 쌓아왔던 긴 세월의 의지가 한순간에 꺾여 버리잖아요. 그것에 대해 너무 좌절을 했어요. 어떻게 보면 타협의 지점을 찾는 기회였을 수 있는데, 당시에는 좌절스러웠어요. 그러면서 한국 사회에 발목 잡혀서 적응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1989년도 겨울.

사무실을 어떤 브로커가 최고입니까? 처음 시작한 건 언제였나요.

군대 말년 휴가 때에 조그만 스튜디오를 차렸는데, 제대하고 나서 장건축에 들어갔어요. 장건축에 1년 8개월 있다가 1994년에 사무실을 차린 거죠.

이른 시기에 독립하신거죠?

나이는 이른 게 아닌데, 경력에 비하면 그렇죠. 군대도 갔다 오고 여러 상황 때문에 마음이 급했던 것 같아요. 이탈리아에서도 군대를 안 가려고 공부를 굉장히 빨리 끝냈어요. 뉴욕에 가서 활동하고 싶었거든. 그 당시 한국이 그런 사회였으니까 나중에 들어오려고 했는데, 한국 신군부에 체크를 해야했어요. 들어왔을 때 바로 끌려간 거죠.

어떤 계기로 사무실을 시작하셨나요.

당시에는 기업에서 건축사무실을 만드는 경우가 있었어요. 친한 선배가 사무실을 차려달라고 부탁해왔어요. 내가 어떤 브로커가 최고입니까? 합류하면 자기도 해보겠다고 해서 장건축을 나왔죠. 선배는 먼저 입사를 했고 나는 기업 회장님 만나기 하루 전날 밤에 생각하니 이게 옳은 길인가 싶더라고. 사무실을 40~50명 규모로 성장시켜야 하는데, 조직을 만드는데 적어도 4-5년이 걸려요. 들어갈 내 노력과 시간이 너무 아깝더라구요. 못가겠다고 하니 그 선배도 네가 안하면 자기도 할 이유가 없대. 그래서 둘이 실업자가 되었어요. 사무실을 만들 수 밖에 없었죠. 1994년도 강남에서.

그때 사무실도 5년 만에 30명 정도 규모가 되어서 감당하기 힘들더라구요. 선배에게 사무실을넘기고 나는 1997년부터 2년 동안 건축을 안했어요. 여행 다니고 만화책 열심히 읽고.

충전의 시간이었나요?

놀 때는 건축을 정말 해야 할까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했어요. 꼭 재능이 있어서 건축을 한 것도 아니고, 잘할 수 있다는 생각도 없었고, 다른 것에 대한 욕망도 있었어요, 그때 나이가 서른 일곱살 정도였으니까 어중간했었고요. 뭔가 기회를 만들려면 열심히 해야 되는데 주변을 보면 김종규, 김준성, 조병수 선생님 등 건축을 너무 열심히 하는 분들이 있었어요. 그런데 나는 그렇게 열심히 하는 것 같지 않더라고.(웃음) 헌신할 정도의 스피릿이 없었어. 정말 건축을 해야 되는지 고민해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2년이 지나도 해결이 안 돼. 아, 난 그냥 이렇게 태어났구나.(웃음) 도망을 못가는 거면 이 모습을 받아들여야겠다 생각해서 2000년도에 사무실을 만든 거예요. 그게 북촌사무실이고, 어떤 브로커가 최고입니까? 여기까지 어떤 브로커가 최고입니까? 온 거죠.

귀국해서 접한 한국 건축계의 상황은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의 개념조차도 정립이 안 됐을 때였죠. 그때는 외국 건축 어휘들을 자연스럽게 흉내내면서 원전과 참고문헌에 대한 개념도 없었다고 말씀하시기도 했구요. 이런 한국 건축의 상황이 본인의 건축적인 태도를 결정하는데 영향을 미쳤고, 건축가로서 일차적인 목표로 두 가지를 꼽으셨어요. 하나는 이 땅에 조선시대부터 단절되지 않은 상황에서 건축이 성장했으면 어떤 모습이 될까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원오원의 작업이 쌓여서 담론이 되면 좋겠다라는 것입니다. 결국 한국적 미학에 대한 고민과 독창성 혹은 정체성에 대한 고민인데, 이 문제의식에 대해 더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후자부터 이야기하자면, 제 경우는 서양에서도 원전을 비평적으로 공부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었어요. 학교를 들어갔더니 아카데믹한 분위기였으니까. 공부하면서 많이 배웠다는 게 아니라, 한국 문화를 너무 모른다는 갈증이 났어요. 서양 건축을 공부하면 할수록 한국인으로서 내 자신에 대한 정체성을 모르겠더라구. 돌아와서 한국 문화를 공부해야겠다는 갈망이 있었죠.

돌아왔을 때는 우리나라 건축적 상황이 이해가 됐어요.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볼 수 있는데, 우리는 조선시대, 일제시대 때 ‘건축가’라는 개념이 없었잖아요. 일제 하에서 한국인이 건축가가 된다는 건 일본에서 용납될 수가 없는 일이에요. 조선총독부나 제국주의의 상징을 그릴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니 그런 의미에서 건축가가 없었다는 거구요. 당시 한국 사람들은 일본 사람들의 브로커가 되었죠. 그 민원해결인이 나중에 건축사가 된거죠. 그리고 6.25 전쟁이 시작되었고 전 국토의 70%가 불에 탔고, 재건이 일어났고 독재가 시작되었고…. 그 과정에서 서양에서 말하는 건축가가 제대로 존재할 수가 없잖아요. 존재했다고 하더라도 김중업, 김수근 선생님처럼 극소수의 엘리트들만 살아남을 수 있는 구조였을 거구요. 우리나라의 역사를 보면 이해할 수밖에 없다구요. 김수근 선생님부터 승효상 선생님에 이르기까지 그 시대 상황에서 굉장히 노력하신 거잖아요. 한국 사회가 어떤 사회인지 이해가 되었기 때문에 괴로웠어요. 쉽게 불평이나 말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결론을 내렸죠.

또 하나, 무언가를 바꾸려면 작은 부분을 하나씩 고쳐야 하는데, 내가 받았던 여러 교육적인 배경을 가지고 한국 문화를 스스로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잖아요. 그런 이유로 2년 동안 쉴 때 한옥을 찾았던 것 같아요. 가회동 1번지 30여 채 한옥이 하루 아침에 허물어지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고 그래서 그 근처로 들어가 한옥 사무실을 연 거예요. 당시 내 심정적인 부분, 한옥을 허물어버리는 것에 대한 충격, 개인적인 상황이 다 엮여서 내 건축 생활이 시작된 것 같아요.

본인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방편으로 한국건축의 근원이나 한국적 미감을 찾기 위한 노력들이 연결되겠네요. 이를 구현하는 재료나 디테일에서도 상당히 완성도 높은 결과를 만들어내는데 목재, 철물 등 함께 작업하시는 팀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연결될 수밖에 없는데, 한옥에 살면서 발견한 것들이 있어요. 어릴 때는 일본식 집부터 살았거든. 한옥을 잘 몰랐기 때문에 신기한 체험이었죠. 내가 볼 때 서양 건축은 굉장히 관념적이에요. 선도 관념적인 선이고 원도 직선의 일종이라고. 그런데 한옥은 관념적이 선이 아니라 손에서 나온 물질이에요. 달이 동그랗지 않고 둥그스름하잖아. 원과 둥그스름한 것은 달라요. 나는 여태껏 달을 보고 원을 그린 거고, 물질도 손으로 만질 수 있는 물질을 배운 것이 아니라 관념적인 것을 번역해서 채택된, 선택할 수 있는 물질을 배운 것이더라구요. 한옥에 있으면서 이제껏 배웠던 기하학적인 선과 물질에 대한 의미를 많이 느꼈죠. 학습을 통해 배운 건축과 한국의 건축은 정말 다르구나. 뭘 발견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접점에서 경험했던 것같아요.

또 하나는 김봉렬 선생님의 영향이 큰데, 임진왜란이 끝나고 나서 그전 상태로 돌아가기까지 100년이 걸렸대요. 임진왜란 때 국토가 거의 다 불탔거든요. 이 관념적인 유교사회에서 100년 동안 경제력이 망가졌는데 제대로 된 장인이 있을 리가 없잖아요. 그런데 조선 영정조 시대 때 가구나 도자기가 아름답잖아요. 그 관념적인 태도와 민중의 솜씨가 만난거죠. 그게 영정조 시대의 미학이 아닐까 싶더라구요. 그때 꽃피운 미학이 어마어마하거든. 그게 어디에 가겠어요. 우리 피 속에 남아 있겠지. 그것을 찾았으면 좋겠다는 거예요.

그럼 어떻게 찾느냐. 글에서 찾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나무를 만지거나 철을 다루거나 칠을 하는 분들 사이에서 발견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장인이라기보다도 일반적인 나무 만지는 사람, 철 다루는 분들에게 부탁을 했어요. 도면을 주고 이렇게 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가능할까요?’라고. 그분들이 할 수 있는 여지를 주면서 계속 커뮤니케이션한거죠. 그러다보니까 자연스럽게 우수한 디테일이 나온 것 같아요. 그게 숨어 있던 한국적인 것이라고 말하기는 굉장이 어렵지만, 반복은 중요한 거거든.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거기서 나올 수 있는 것이 진짜잖아요. 그 작업을 십수 년 동안 해온 거죠.

나무, 철, 칠 등 작업하는 분들과 함께 성장하셨다는 표현이 인상적이었어요. 결국 소장님 역시 메이커의 시스템이 부재한 한국에서 그 시스템을 같이 만들어 오셨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분들이 성장하는데 역할을 했겠죠. 외국에서 오래 살다가 오면 한국은 이게 안 좋다는 식의 불평이 많잖아요. 나는 불평하는 말이 너무 싫었어요. 불편하면 본인이 고쳐야지. 일단 불평하지 말자였어요.

말씀하신 것을 들으니, 소장님 작업의 전통적인 것과 역사적인 것이 시대성을 넘어서 하나로 다 섞여있는 게 이해가 가요. 한옥으로 작업을 하시다가 그것이 사라지지 않았는데 전혀 한옥이라고 할 수 없는 작업을 하잖아요. 그것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주제가 있을까요.

제 경우 딱히 한옥의 스타일에는 관심이 덜한 것 같아요. 한옥이나 한국건축을 바라보는 내 시각이 편협하거나 왜곡될 수도 있는데, 내가 보는 한옥의 정의는 기와나 창호의 시각적인 문제는 아니예요. 한옥은 근본적으로 목구조인데, 목구조가 가져야 되는 기본적인 태도를 덜 가지고 있어요. 목구조는 가장 효율적으로 휴먼스케일을 다룰 수 있는 거잖아요. 그런데 한국건축은 목구조인데 모듈이 안 맞아. 효율적인 목구조가 아니야. 쉽게 서있을 수 있는데 휘어있거나 표준화되지 않았어요. 그 점이 눈에 들어오는 거죠.

다음으로 중국, 한국, 일본건축에서 크게 차이가 나는 점은 기단의 크기가 달라요. 중국과 일본의 기단은 서양 건축의 포디움과 별반 다를 게 없어요. 그런데 우리는 채나눔이 있어서 한 공간이 있으면 외부가 바로 접하고 있거든. 그래서 기단의 형태가 달라요. 또 온돌이 있었기 때문에 기단의 단면도 달라요. 기단이라는 것은 우리나라 건축의 특징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줄 수 있는 근원적인 어휘인 것 같아요.

또 하나, 요른 웃존의 중국 건축에 대한 스케치를 보면 거기엔 입면이 없어요. 기와지붕과 기단밖에 없어요. 어떻게 보면 아시아 건축을 가장 잘 설명해주고 있지 않나 싶어요. 서양 건축은 벽에서 비롯되잖아요. 근데 스케치에 벽이 없거든.

요른 웃존의 스케치에 파사드가 없다는 것, 목구조인데 한국건축은 경험이 다르다는 것, 기단이 다르다는 게 읽히는 거죠. 그게 지켜지는 범위에서 한옥도 바라보는 거죠. 그래서 파사드는 별로 신경 안 쓰고, 원래 가지고 있는 목구조의 원형은 살리고, 목재를 덧붙여야할 경우 원래 구법과 완전히 대별되게 만들어요. 그런 시선을 갖는 게 내 나름대로 합리적인 태도인 거예요.

기단에 대한 해석이 흥미로웠어요. 이상해 교수님(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이 한국건축의 기단을 분석하는 수업을 진행한 적이 있어요. 해인사 같은 장소를 분석할 때, 형태적인 것은 모두 배제하고 기단의 구축만으로 그리게 되면 어떻게 공간이 구성되었는지 드러나고 현대적인 공간이 만들어져요. 그 과정이 전통건축의 본질을 현대화하려는 노력과 맞닿아 어떤 브로커가 최고입니까?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지형의 특색을 파악하고 이를 구축하는 한국건축의 기본적인 특성을 주목한 것이라고 보는데, 기단을 주목하게 된 배경과 이를 어떻게 적용해나갔는지 궁금해요.

현대화라는 생각보다는 그게 한국건축이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통도사를 왔다 갔다 한 전력이 깊어요. 고등학교 때 집에서 쫓겨나서 통도사에 갔는데, 사람이 왔다 갔다 움직이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통도사는 천년 이상의 시간이 축적이 된 장소인데 사람의 움직임은 기단을 중심으로 한다는 거거든. 기단이 있으면 길을 만들잖아요. 건축물은 기단에 얹힌 오브제처럼 있어요. 건물의 유형(Typology)은 비슷하잖아요. 기단이 어마어마한 역할을 한다고 느낀거죠.

우리나라는 경사지가 많으니까 기단은 건축에서 레벨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일 수도 있고, 그럼 한국의 지형을 잘 이해해야 될거고, 한국적인 공간의 특성을 잘 배려한 크기가 반영되었을테죠. 또 어떻게보면 사람의 행동이 곧 문화인데, 그 행동을 아름답게 보여주는 곳은 공간이잖아요. 그래서 기단이라는 게 건축이구나 싶었어요.

그 장면을 설명하실 때 받는 느낌은 무대 디자이너, 무대 연출하는 언어와 딱 와닿는 것같아요.

그런 거죠. 저에게는 굉장히 근사한 무대네요.

시각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공간의 몇 가지 특징에 대해 언어를 정리하시기도 했어요. 빛에 대한 컨트롤이나 바닥에 대한 연장, 공간을 관통하는 것에 대한 언급을 하셨죠. 설계 과정에서도 좀 더 집중하는 부분이 있을까요?

너무 오래 작업했기 때문에 우리는 잘 못 느낄 수도 있어요. 다만 예를 들어 빛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면, 한국건축에서 빛의 정의가 다르게 느껴질 거 같아요. 빛은 누구나 이야기하잖아요. 그런데 서양에서 빛을 말할 적에는 벽이 중심이라 빛을 받는 면에 의해서 생길 수 있는 형태적인 그림자를 이야기하죠. 빛을 받는 부분이 공간인거지. 그런데 일본 같은 경우에는 ‘음예 예찬’을 이야기하잖아요. 캐노피가 있고 그늘을 이야기해요. 그렇다면 한국건축은 어떤지 고민해 보는 거죠.

우리는 공간이 채나눔에 의해서 분절되어있기 때문에 일본에 비해서는 양명한 공간이에요. 서양에서 말하는 빛이 반짝 들어오는 그 양명한 공간과는 다르거든. 서양은 커튼으로 가리잖아요. 우리는 캐노피가 나와있고 반사돼서 들어오는 양명함이에요. 내가 생각하기에 그 양명한 빛이라는 것은 그림자가 안 생기는 거예요. 결국 선이 안 뭉게지는거예요. 그 정도의 공간감, 빛의 밀도를 잘 받아들이는 공간감을 만들면 좋겠다 싶어요.

조선시대 때의 그림을 보면 양산을 썼는데 그림자가 없더라구요. 제가 내린 결론은 오히려 심리적인, 지식적인 공간을 원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을 했는데, 오묘하게 그런 형상을 만들 수 있는 것까지는 생각을 못했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연출이 가능한 거네요.

선이 뭉개지지 않고, 공간의 콘트라스트가 없어야 되는 건데, 현대건축에서는 힘들잖아요. 그래서 한국건축은 처마가 많아요. 빛이 여러 방향에서 들어와서 공간에 그림자가 덜 생겨요.

일본의 음예공간과는 확실히 다른 부분이네요.

논리적으로 정리할 수있는 건 아니고, 빛으로 보면 그런 부분이 있는 거죠. 공간에서도 출입구의 이슈가 있어요 우리는 대청이란 게 들어가는 것과 나가는 것이 연결되어 있잖아요. 입구(entrance)의 개념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이런 질문들을 하나씩 해결해보는 거죠. 우리가 설계한 오피스 같은 경우에도 들어가면 빛이 보이거나 바깥 풍경이 보이는 경우가 많아요. 엔터런스에 대한 생각. 방에 대한 생각, 빛에 대한 생각들을 그런 식으로 재정립해보는 거죠.

우리가 쉽게 일괄적인 언어(language)로 받아들였던 서양건축을 자칫 잘못 해석하기 싫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서 영화를 만든 세르게이 에이젠슈테인(Sergei M.Eisenstein)은 몽타주 이론을 만들어서 일상적인 다큐멘터리를 예술로 만든 영화감독이거든. 그런데 그 사람은 몽타주 이론을 중국 상형문자로 설명해요. 상형문자는 이미지를 합친 거잖아요. 그걸 보고 굉장히 쇼킹했었어. 한글이 알파벳 문자에 가깝긴 하지만 상형 문자가 내 DNA에 있을 것이고, 어떻게 보면 나는 사고의 방식이 전혀 다른 사람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베니스대학 다닐 때 르 코르뷔지에의 빌라 가르슈(1927)를 분석하는 수업이 있었어요. 빌라 가르슈는 르 코르뷔지에가 2년 반 동안 리서치한 것이기 때문에, 고전 건축과 현대 건축이 집대성돼서 자기 랭귀지가 다 있어요. 도면을 나눠주고 분석하라는데 학생들이 20-30분 동안 분석해서 발표하는 거야. 나는 상상도 안 됐어요. 보지도 느끼지도 않은 것을 어떻게 발표할 수 있는지. 이태리말도 잘 못하고, 논리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능력도 모자라고, 한 달 뒤에 너무 고통스러워서 선생님을 찾아갔어요. 파리에 가서 건물을 보고 올테니 일주일의 시간을 달라, 그랬더니 가지 말래요. 네가 본거나 느낀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머리로 판단한 것을 논리적으로 구술하는 것이 원하는 거래요. 완전히 ‘플라톤’처럼 보지 않은 것을 상상을 통해 논리적으로 구축하는 거잖아요. 그때 알파벳 문자권이 가지고 있는 논리라는 것이 이런 거구나 라고 처음 느꼈어요. 내가 가지고 있는 사유 방식은 굉장히 상형문자적이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상형문자적 인간인거죠.

그것 때문에 유학 초기 이후부터는 논리적으로 잘 말한다는 것에 가치를 두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말을 안하기 시작한거 같아. 가와바타 야스나리가 글을 어떻게 썼는지 아세요? 그림으로 글을 적어요. 예를 들어서 밀란 쿤데라 같은 경우에는 어떤 장면을 묘사할 적에 굉장히 논리적인 치밀함으로 감성을 묘사하잖아요. 그런데 가와바타 야스나리는 하나의 이미지가 있어요. 여자가 있는데 솜털이 좀 났나거나, 바람에 좀 흩날리는 이미지 하나. 참새가 전깃줄에서 딱 튀어오르는데 흔들리는 이미지, 이 이미지를 가지고 묘사한다고. 그래서 그 글은 그림 같아요, 상형문자에서부터 글이 나오는 거예요. 근본적으로 다른 창작방식이잖아요.

결국 내가 말을 아껴야 되겠다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는 상형문자의 논리가 있으니 그것을 읽어내기 위해서는 말을 안 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한 거 같아요.

소장님의 프로젝트에는 감각, 장소의 분위기를 전달하는 힘이 크다고 생각했는데, 그 배경이 이해가 되네요.

다른 식으로 해석해보면 서양건축은 컨텍스트라는 개념 자체가 물리적인 표면의 컨텍스트예요. 주변의 맥락을 맞춘다는 거잖아요. 그건 통상적으로 소실점이 하나인 투시도 화면에서의 2차원적인 컨텍스트를 이야기하거든요. 그런데 동양건축은 근본적으로 건축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런 개념 자체가 없어요. 우리나라 옛날 마을을 가보면 그냥 한 덩어리라고. 그리고 굉장히 내부 중심적이에요. 내부에서 바깥을 바라보는 방식이죠. 내부에서 해석되는 건축은 서양건축처럼 외부에서 맞추는 것과는 전혀 다르거든요. 내부에서 외부화된 공간 자체는 어떻게 보면 외부와 공간적인 연계가 굉장히 강한 거라고. 그래서 근본적으로 내부에서 시작된 건축의 공간적인 친화력은 대단한 거예요. 서양건축은 시각적인 게 강한 거고. 내 식대로 해석하면 형태적인 외피가 어떻든 간에 내부에서 시작되는 건축은 자연스럽게 공간이 외부 질서와 잘 체득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O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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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1980년 2월 29일 ~)은 대한민국의 모델, 배우, 자동차 경주자이다

2000년 대한민국 슈퍼모델 선발대회 프리지아상을 수상했고, 2012년부터는 회화 활동을 통해 작가로서의 도전도 하고 있다

서울에서 경찰관의 딸로 태어나 서문여자고등학교와 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1] 그녀는 2004년에 자동차 경주를 시작했으며 2009년 CJ O 슈퍼 레이스 챔피언십으로 프로 데뷔했습니다

그녀의 레이싱 팀은 Team Korea Express Racing Team입니다

2009년 CJ O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600 클래스 2위, 2016년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4 클래스 3위

전 슈퍼모델 동료들과 함께 비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아름회를 영리하며 2016년 현재 아룸회 부사장을 어떤 브로커가 최고입니까? 역임하고 있다.

2012년 4월 30일 서울 강동경찰서에서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그녀는 가수 이효리와 고등학교 동창으로 같은 반에 살았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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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베이 링딩 바이오테크놀로지 컴퍼니, Ltd .는 제약 원료, 제약 중간물질 및 1000개 이상의 기업 제품을 포𝕨𝕘는 전문 비즈니스 회사이며 등록 자본은 300만 위안으로 𝕜 기업의 과𝕙 연구, 생산 및 판매 컬렉션입니다.

이 회사의 제품은 전 세계에서 판매되며 주로 미국 , 유럽, 동남아시아 , 호주, 중동 및 남아𝔄리카 및 기타 국가에 수출됩니다. 이 회사는 강력𝕜 과𝕙 연구 및 기술 팀을 보유𝕘고 있으며 고객에게 고품질의 제품과 다양𝕜 서비스를 제공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시장의 과제를 해결𝕘기 위해 고객의 요구에 부응𝕘기 위해 최고의 제품과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𝕠 것입니다 . 국내 및 외국 고객이 협상𝕠 수 있도록 환영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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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언제 상품을 받을 수 있을까요?
답변: 검체의 경우 , TNT/DHL/FedEx/UPS Express로 보내드립니다. 보통 3-5분 정도 걸립니다 . 대량 주문의 경우 , 최대 7-10일이 걸립니다.

Q6. 귀𝕘의 상품이 불만족스럽다면 어떻게 해야 𝕠까요?
답변: 품질을 확인𝕘기 위해 먼저 COA(분석 증명서)를 보내드리지만 , 제품을 받은 후 COA에 대𝕜 확인이 되지 않는 경우 테스트 결과를 알려주시면 확인 후 환불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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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7. 재고 있습니까?
대답: 아시다시𝔼 대부분의 고객은 재고를 선호𝕩니다. 따라서 일부 제품의 재고를 유지𝕘기 위해 노력𝕠 것입니다.

Hebei Lingding Biotechnology Co., Ltd.

중국Pharmaceutical Raw Materials 제조 / 공급 업체,제공 품질 Phenolphthalein Is Antidiarrheal Drug CAS: 77-09-8, Medical Raw Materials Antioxidants Sodium 어떤 브로커가 최고입니까? Ascorbate CAS 134-03-2, 99% Acepromazine Maleate Powder CAS 3598-37-6(신경계 약물에 사용 등등.

비즈니스 라이센스가 검증 된 공급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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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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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유형: 무역 회사
주요 상품: PT-141 , Fisetin , Omeprazole , Tadalafil , VB12 , Voriconazole
직원 수: 8
설립 연도: 2021-02-24
식물 면적: 110 평방 미터
평균 리드 타임: 성수기 리드 타임: 근무일 기준 15일 이내
비수기 리드 타임: 한달
로 표시된 정보는 BV 로 확인됩니다

허베이 링딩 바이오테크놀로지 컴퍼니, Ltd.는 제약 원료, 제약 중간물질 및 1000개 이상의 기업 제품을 포함하는 전문 비즈니스 회사이며 등록 자본은 300만 위안으로 한 기업의 과학 연구, 생산 및 판매 컬렉션입니다.

설립 이후, 이 회사는 "제품에 집중, 세심한 서비스"라는 핵심 개념을 항상 고수하고 있으며, "혁신, 전문성, 윈-윈"이라는 비즈니스 목표를 준수하여 고객에게 모든 범위의 꼼꼼하고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진지하고 책임감 있는 태도를 고수하고 표준화된 운영 절차를 준수하고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는 효율적인 실행을 수행합니다.

이 회사의 제품은 전 세계에서 판매되며 주로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호주, 중동, 남아프리카 및 기타 국가로 수출됩니다. 이 회사는 강력한 과학 연구 및 기술 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에게 고품질의 제품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시장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최고급 제품과 더 나은 서비스를 .

가인(稼印)역학원 松平 徐禎鶴


어찌됬던 합법적인 것이니 일단 압류가 되면 풀 방법은 돈을 갚거나 면책확정.. 정도죠..

이미 직장에 다니는 것이 채권사에게 확인된 경우에는 어쩔수 없지만 앞으로 직장에

취업을 하셔야 하는 경우, 압류가 되기 전에 예방책을 쓰시기를 권유합니다.

일단 4대보험에 가입을 미루는 방법이 있습니다. 윈드 역시 파산 신청시 입사한 회사

에서 1년간 4대보험 가입을 미뤄놨습니다. 그전 직장엔 4대 보험이 없었구요. 두번째,

4대보험 가입을 미루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가입과 동시에 4대보험 사이트를 방문

하셔서 미리 회원 가입을 하십시오.

만약 이미 회원가입이 되어 있다면 추심원들이 이미 가입을 해 놓은 것일수도 있으니

꼭 확인하십시오. 주민등록번호만 가지고도 고용보험 가입조회나 다른 조회가 가능

이렇게 대비책을 세우고 본인이 스스로 직장에 다닌다고 하지 않는 이상 4대 보험이 있는

것을 추심원이 알고 월급압류가 들어오는 것은 개인적으로 알아낸 불법이기 때문에

당연히 금감원에 민원을 넣으셔야 합니다. (그러나 추심원의 생계?를 막을 수는 있어도

이미 들어온 압류를 해지할 수는 없습니다. 그저 예방하고 조심하는 수밖에..ㅠㅠ)


그 다음 보증금 압류입니다.
보증금의 압류는 명의자가 채무자인 경우 가능합니다. 전세, 월세, 임대주택등 안

가리고 압류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보증금 500만원의 20만원짜리 월세를 살고 압류가

들어왔는데 계약 만기일은 내년 1월이다. 라고 한다면 일단 본인이 나가기 전까진

보증금 건들 수 없습니다. 즉 계약자가 계약을 해지하고 나갈때 보증금이 채권자에게

보증금 압류가 들어오기 전이라면 계약자 명의를 바꾸는게 제일 좋습니다. 물론 파산

준비 중이시라면 명의 이전에 신중해야 함은 잘 아실 겁니다. 상황마다, 금액마다 각자

의 경우가 틀리기 때문에 반드시 이렇게 해야한다라고 일괄적으로 말할 수는 없습니다.

명의를 바꾸기 힘든 경우 안전을 위해 매달 월세 내는 돈을 모아 놓고 대신 보증금에서

까나가는 경우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집주인과의 합의가 중요하겠지요.

이미 보증금 압류가 들어온 상황이라면 재계약으로 시간을 버시는게 필요합니다. 즉

내년 1월에 만기가 되더라도 계약을 연장하면, 즉 집주인이 나가라고 하지 않으면 압류

된 상태로 계속 사실 수 있습니다. 기간 안에, 본인에게 최선의 방법으로 채무를 해결

하시고 압류를 푸시면 됩니다.

임대주택의 경우 현실적으로 압류가 들어오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원칙적으로 압류

는 가능하며 계약이 연장되는 한 쫓겨날 일은 없습니다만. 월세가 2달 이상 밀리거나

보증금 압류가 되는 경우, 관리사무소에서 재계약을 안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단

압류가 되더라도 월세를 꼬박꼬박 내시면서 관리사무소에 사정을 말하시면 재계약이


그리고 유체동산 압류가 있습니다 . 본인 명의의 재산이 없을 시 추심원들이 가장 많이

우려먹고 실제로 많은 채무자들이 당하고 있는 현실이기도 합니다만 일단 짚고 넘어

가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즉, 실제로 유체동산 압류가 일어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일단 재산이 없다고 인정된? 개인 집에 유체동산 합쳐 봤자 얼마

안나옵니다. 따라서 유체동산 압류라는 것은 대부분 추심원의 자기 수당 챙기기 협박

물론 추심의 과정에서 추심원에게 괘씸죄?!에 걸려 재수없게 당하신 경우도 있으며

일부 적법하게 진행되는 실제상황이 있습니다만.. 대다수 추심원이 노리는 것은 소위

딱지를 붙인다는 것에 대한 압박감이고 일부라도 돈 넣으라고 압력을 넣는 수단으로

쓰이고 있는 것입니다. 요근래 몇몇 채권사에서 유체동산 압류의 경우가 높아지는

성향을 보입니다만 그건 파산면책이 활성화되는데 따른 일종의 반작용이 아닐까도

그러니 유체동산 압류에 대해서는 집에 금송아지라도 있지 않은 이상, 니네가 또

나를 협박하는 구나. 하고 속으로 생각하시고 최악의 경우 압류를 당하더라도 그래,

가져가라. 난 돈모아 더 좋은 거 사면 되지 모.. 하고 본인 스스로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대범하게 생각하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윈드도 결혼후 5년이 넘게 써온 물건들에 압류 붙으니 솔직히 맘이 쓰렸습니다만..

그걸로 약해지면 추심원들이 노리는데로 되는 것이다 생각하고 면책이 날때까지

꾹 참았습니다. 결론은 면책 다 받고 해를 넘겼어도 경매조차 잡히지 않았다는 것

미혼인 경우, 유체동산 압류에 크게 걱정하실 것이 없습니다. 본인 명의 계약으로

따로 나와 사는 경우, 보증금 및 유체동산 압류가 걸립니다만, 미혼인데 타인의 집

(부모님 포함)인 경우 본인의 물건에만 압류가 붙을 수 있습니다. 그 타인이 본인

에게 보증만 서주지 않았으면 됩니다.

전제는 압류 당시에 부모님 집인 경우 부모님이 집에 계셔서 본인의 집이며 물건

임을 입증하시면 되고 없으셔도 나중에 제3자 이의 제기를 하면 됩니다만. 사실

부모나 친척집, 친구집등에 기거하는 개인에게 유체동산 압류가 들어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정말 건질 것이 없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남의 명의이니 안들어오겠지. 하고 안심하시는 것은 금물입니다. 남의 집에

살 경우에도 압류는 들어올수 있습니다. 실제 사는 곳이기 때문이지요. 이럴 경우에는

"제3자 이의제기 소"를 제의 하시고 강제집행 정지신청을 하시면 되구요. 제 3자 물품

이라는 증거자료인 매매계약서를 보내 주시면 되지만 이 또한 5개월 가량의 시간이

걸리므로 경매기간을 늦추는 역할밖에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의 제기에 따른 승소를 할 경우에는 압류물품에 대해 경매가 이루어지지

않겠지만 그사이 다른 채권자에게서 또다른 압류가 들어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체

동산 압류의 압박으로 걱정하고 계신다면 적어도 나로 인해 타인에게 큰 피해가 가지

않도록 본인의 상황에 맞게 대응책을 세워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결혼한 부부의 경우 유체동산 압류가 상대적으로 많은 편입니다. 아이들 젓병까지

압류 붙이는 게 아닌가 걱정하시는 분도 봤습니다만. 생필품과 3개월분 급여등은

못 건드린 답니다. 또한 배우자 한쪽의 채무로 인한 압류인 경우, 다른 쪽에서 50%

배당과 우선 매수 권리를 행사할 수도 있습니다. 차차 설명해 드릴께요.

먼저 압류의 대략적인 과정입니다.

먼저 우편물이 옵니다. 압류 어쩌구. 해놓고 맨 밑에 **채권단 이라고 썼으면 단순히

협박하기 위한 것이지요. 전화상으로 하는 거야 말할 나위 없구요. 그런데 **지방법원

** 집행관이라고 법원에서 왔으면 그건 진짜입니다. 언제쯤 압류하겠다고 보통 등기

우편으로 옵니다. 물론 정확한 날짜는 없지요. 미리 빼돌릴 위험이 있기 때문에요.

대환대출등으로 공증이 된 경우 법원 통보 없이도 불시에 압류가 가능합니다. (이래서

더욱더! 대환대출은 하시면 안되요.ㅠㅠ)

집행관은 법원에서 나오기는 하지만 정식 법원직원은 아니고 채권자들에게 받은 수임

료로 움직이는 사람들입니다. 그 사람들하고 다툴 일도 없습니다. 괜히 진행을 방해

하다가,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경매 후에 채권자가 뭐라 하더라도

감정적으로 대응하진 마십시오. 어디까지나 "법대로" 진행하시는 것이 본인에게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압류를 위해 추심원이 방문하고. 이런거 아니고 채권자가 법원

에 본안소송을 하면 법원에서 압류허가를 내주는 것이죠. 집행관이 배정되고 채권자를

대표하는 사람과 집행관이 만나서 압류예정지를 방문합니다.

보통 채권자나 관계자가 있을 때 방문하지만 2번째 방문때도 없을 경우 열쇠공을

불러 경찰관 입회하에 문을 따고 들어옵니다. 이것은 불법이 아닙니다. 집행관이 올

때는 반드시 신분증과 압류증빙 서류를 어떤 브로커가 최고입니까? 가지고 오므로 확인이 되면 들어오게 하세요.

일단 집행관과 관계자들이 들어오면 주로 전자제품과 큰 가구등 돈이 된다 싶은 것에

딱지를 붙이거나 목록을 적습니다. 가압류면 파란 딱지, 본압류면 빨간 딱지랍니다.

일반 가정집에서 압류라고 하면 TV등 가전제품과 장농등 큰 가구, 컴퓨터 정도가

되겠네요. 그외 압류금지 물품은 아래에 올리겠습니다.

딱지를 붙이거나 목록 작성후 "알리는 말씀" 이라는 안내장을 남겨놓고 갑니다. 안내

장에는 압류를 집행했다는 내용과 채권자와 채무자 성명, 채무액, 변제 방법등이 써

있으며, 집행관 사이트에 들어와 자신만의 비밀번호 (안내장에 명시)를 누르면 어떤

제품을 압류했는지와 각 물건들의 가격을 알 수 있습니다.

딱지를 훼손하지 마시고 (만약 눈에 보이는 곳에 붙여놓았다면 손상되지 않게 잘 떼어

구석진 곳에 붙여놓았다가 경매 당일 다시 옮겨 붙이시면 됩니다. 딱지를 훼손하는 경우

크게 문제가 되니 압류가 해지되기 전까지는 주의해 주십시오.) 물건들은 그냥 맘 놓고

만약 압류가 된 상태에서 이사를 하셔야 한다면 해당 집행관사무실에 연락하셔야 합니다.

이때 압류된 물품 전체를 다 버리고 가고 싶다면 해당 집행관에게 물건을 가져가라고

하셔도 됩니다. 원래가 법적으론 집행관이 점유해야 하는 물건이기 때문에 그쪽에서

뭐라 하기 힘듭니다. 단, 딱지 붙은 물건을 팔거나 버리거나 하면 문제가 되며 일부

품목만 가져가라고 할수도 없음을 유의하세요.

이제 압류된지 한달(채권사에서 압류와 경매를 동시에 신청했을 경우) 정도나 아니면

채권사에서 신청한 시점( 채권자 맘입니다. 1년이 넘도록 경매가 안될수도 있습니다.)

에서 카드사에서 언제쯤 경매하겠다고 날짜를 통보해 주고 법원에서 몇날 몇시에 집행

하겠다고 실행 날짜를 알려줍니다..

경매당일에는 약속한 시간에 카드사 직원과 집행관, 그리고 브로커라 불리는 중고상

아저씨들이 옵니다. 경매집행 장소는 압류를 실행한 집이 됩니다. 집행관이 몇월

몇일 **동 **번지 ***씨 집에대한 유체동산 경매를 시작하겠습니다. 하면 경매가

분명히 브로커들이 옵니다. 브로커가 어떤 브로커가 최고입니까? 오는 이유는 두가지입니다. 한가지는 진짜로

물건을 매입해서 가지고 가기 위함이고, 또 하나는 일단은 낙찰을 받아 놓은 다음에

채무자를 상대로 자기 물건이니, 다시 팔겠다고 흥정을 하는 겁니다. 낙찰가의 웃돈

을 받는 겁니다. 즉, 바로 현장에서 프리미엄을 붙여 수십만원을 버는 겁니다.

(거의 개인집의 오래된 물건인 경우가 많아 경매물품의 판매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프리미엄-웃돈- 장사를 하기 위해 온다고 보셔도 될 것입니다.-.-;;)

경매 개시후엔 입찰할 사람이 있는지를 묻습니다. 상황을 보면 업자가 바로 나서는

경우도 있고, 바로 안 나서고 배회하거나 머뭇거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유는

단독으로 입찰에 응하기 위함일 수도 있습니다. 단독이라면, 최저가로 낙찰을 받기

여기서 배우자 한명에게만 채무가 되어 있다면 경매일 전날 배우자 배당 신청과

배우자 우선 매수 신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관할법원 집행관실에 본인 또는 대리인

(위임장1부, 인감1통)이 경매지정일 전날까지 도장, 신분증 지참하셔서 신청하시면

경매 당일해도 된다고 하지만 집행관에 따라 안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돈이 좀 들지만

(약 2~3000원 정도) 전날 미리 해두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실제 당일날 배우자 배당을

받아주지 않은 경우의 예도 많으니 되도록 미리 신청하심이 좋으실 듯 합니다.

배우자 배당이란 간략하게 정리해서 (채무관계가 없는) 배우자에게 유체동산의 권리

가 절반 있다고 인정하여 경락가의 50%를 배우자에게 되돌려 주는 것을 말합니다.

당일날 바로 처리해서 돌려주는 경우도 있고 지역, 집행관에 따라 며칠~몇달후에 받는

경우도 있으므로 확인하시고 되도록 경매 당일엔 현금을 경매가의 150% 정도 넉넉히

배우자 우선 매수를 신청하면 경매시 입찰자는 한번의 호가에 참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예를들어 137만원에 경매가 시작되었고 상대 입찰자(브로커등)이 140만원

을 제시하였다면 우선 매수를 신청한 배우자가 141만원을 제시하면 되는 것입니다.

경매는 141만원에 낙찰되어 종료됩니다.

(그런데 여러 경매의 예중에서 몇번의 호가 후에 낙찰가가 정해진 후 배우자 우선

매수를 할 것이냐 물어 하겠다고 하면 배우자에게 낙찰되고 브로커에게 기회를 안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역시 다양한 출처에서 공부해서 정리한

부분이라 정확하지 않으니 잘아시는 분의 조언을 바랍니다.)

만약 경매물품에 미련이 없다면 그냥 브로커가 사라고 놔두십시오. 그렇게 되면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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