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배수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18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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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호타이어)
타이어 트레드는 최적의 블록 및 패턴 배열을 통해 소음을 최소화했으며, 블럭강성을 강화해 마른 노면에서의 핸들링과 제동성능을 향상시켰다. 중앙부에는 4개의 넓은 직선형 배수홈을 설계하고, 딤플(Dimple)을 적용하여 젖은 노면에서의 배수성능을 향상시킨 것도 특징이다.

금호타이어, 폭스바겐 북미 전략차종 '제타 2022'에 타이어 공급

폭스바겐 제타.(사진=폭스바겐)

금호타이어가 25일 폭스바겐의 '전략 차종'인 제타(ZETTA) 7세대 페이스 리프트 차량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2022년형 제타 페이스리프트는 지난해 3분기 출시됐다. 북미와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폭스바겐의 히트 상품으로 1979년 이후 7세대를 거쳤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415억원의 적자를 냈는데, 올해 1분기 5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흑자 전환했다.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폭스바겐의 주요 전략차종에 OE를 공급하면서 흑자 전환에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2022년형 제타에는 금호타이어의 △205/55R17 △205/60R16 TA31 모델이 탑재됐다. TA31은 금호타이어의 프리미엄 컴포트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TA31은 저소음과 동급대비 마모성능, 주행성능을 강화시킨 제품으로 다양한 규격의 라인업을 갖췄다. 폭넓은 규격만큼 대형과 중형, 소형 차급별 특성을 고려하여, 인치 별로 각기 차별화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사진=금호타이어)
타이어 트레드는 최적의 블록 및 패턴 배열을 통해 소음을 최소화했으며, 블럭강성을 강화해 마른 노면에서의 핸들링과 제동성능을 향상시켰다. 중앙부에는 4개의 넓은 직선형 배수홈을 설계하고, 딤플(Dimple)을 적용하여 젖은 노면에서의 배수성능을 향상시킨 것도 특징이다.

고성능 타이어가 탑재된 만큼 2022년형 제타의 성능을 한단계 높였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타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32만7000대가 팔렸다. 폭스바겐의 모델 중 5번째로 판매량이 많은 모델이다.

폭스바겐 주요 모델 2021년 판매량(자료=폭스바겐 IR북)
2022년형은 최고 출력 158마력의 1.5리터 터보차저 4기통 엔진으로 구동된다. 고성능 모델인 GLI 모델은 2.0리터 터보차저 4기통 엔진이 탑재됐으며, 최고 출력은 228마력에 달한다. 2021년형은 최고 출력 147마력으로 1.4리터였는데, 성능이 개선됐다.

2022년형은 폭스바겐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와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등 새로운 기능이 탑재됐다. 2022년형 제타는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되며, 금호타이어는 미국 조지아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공급한다.

김인수 금호타이어 OE영업담당 상무는 "이번 폭스바겐 제타 OE 공급은 금호타이어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금호타이어는 앞으로도 R&D 혁신에 기반한 글로벌 기술력으로 세계적인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피크 아웃' 진입 LG전자, '재고 처리 악몽'. 팬데믹 후 재고 4조 늘어

지난해 LG전자의 실적을 견인했던 '펜트업(Pent-up)' 효과가 글로벌 악재로 사라진 가운데 LG전자는 2개 분기 동안 운전자본이 1조1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자본이 지나치게 늘어날 경우 현금흐름과 투자 배수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번 분기부터 올레드 TV 등 프리미엄 가전 수요가 급감하고 있어 재고자산 등 운전자본 관리의 필요성이 커졌다.LG전자는 29일 오후 2분기 실절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분기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및 미국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 등 글로벌 경기의 각종 악재들이 영업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실제 LG전자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기 대비 하락하는 등 '피크 아웃' 효과가 나타났다.매출은 19조4640억원, 영업이익은 792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했고, 전기 대비 7.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 전기 대비 59.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연속으로 20조원을 넘는 매출을 내면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가전은 LG'라는 공식을 실적으로 입증했다. 이번 분기 실적 감소는 TV를 판매하는 HE(Home Entertainment) 사업부의 영향이 컸다. HE 부문은 이번 분기 3조4578억원의 매출을 냈다. 전년 동기 대비 14.4%, 전기 대비 14.9% 매출이 줄었다. HE 부문은 2020년 4분기(4조2830억원) 이후 6개 분기 동안 분기 매출이 4조원을 넘었다. 이번 분기 3조원대로 하락했다.HE 부문은 이번 분기 189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적자는 2015년 2분기 827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후 27개 분기 만이다.LG전자는 42~97인치의 올레드 TV를 시장에서 잇따라 흥행시키면서 세계 1위 수준의 경쟁력을 갖고 있다. '초격차'를 만들어 내던 HE 부문이 적자 전환하면서, 시장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이정희 HE경영관리담당(상무)은 "올해와 내년 수요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며 "고객 경험을 차별화하고, 하드웨어 플랫폼을 강화해 질적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상무는 "올레드의 종주 브랜드로서 TV를 단순히 시청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하는 차원으로 개념을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 분기 경영 실적이 악화된 사업부는 HE 부문과 BS(Business Solution) 부문밖에 없었다. BS 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8%, 전기 대비 17.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1.2%, 전기 대비 86.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BS 부문은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 기준 기여도가 한 자릿수에 그치고 있어 중요도가 크지 않다.때문에 LG전자는 HE 부문의 실적 악화에 따른 영향을 주시해야 하는 상황이다. 시장에서 가장 먼저 우려를 나타낸 것은 재고 관리였다. 재고가 늘어나 창고에 쌓이는 기간이 길어지면 시장 경쟁력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게 된다. 재고자산이 증가할 경우 운전자본(재고자산+매출채권-매입채무)이 늘어난다. 이 경우 현금흐름이 운전자본에 묶이게 돼 영업현금흐름이 둔화되고,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올해 2분기 LG전자의 재고자산과 운전자본은 각각 9조6844억원, 10조309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재고자산은 9조7540억원, 운전자본은 9조1786억원에 달했다. 2개 분기 동안 운전자본은 1조1309억원 증가했다.지난해 말 재고자산 규모가 큰 건 프리미엄 TV와 생활가전 등의 판매 호조로 재고를 충분히 비축한 영향이다. 지난해 1분기 7조9959억원, 팬데믹 직전 분기인 2019년 4분기 재고자산이 5조8634억원에 달한 점을 고려하면 우려스러운 수준이다.올해 2분기 재고자산은 팬데믹 직전보다 65.1%(3조8210억원), 지난해 1분기보다 21.1%(1조6885억원) 증가했다. 글로벌 가전시장은 침체기에 들어갔는데, 평년 대비 4조원 가량 늘어난 재고를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이 되는 지점이다. 2019년 4분기 운전자본은 5조4031억원에 불과했다. 10개 분기 동안 운전자본은 무려 4조9064억원(90.8%) 증가했다. LG전자는 달라진 시장 상황에 대비해야 하는데, 운전자본 등 각종 지표들은 '펜트업' 시기에 맞춰져 있다.박상호 글로벌경영관리그룹장(상무)는 "유통 재고 증가의 영향이 큰 상황"이라며 "유통 재고 정상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LG전자의 2분기 총차입금은 10조4213억원을 기록했다. 현금성 자산은 6조4829억원에 달했다. 부채비율은 138.1%를 기록했다.

현대제철, 수요처 '전동화 전환'에. 지속 가능한 철강사로 도약

현대제철은 지속성장이 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로 도약을 위해 중장기적인 고급강 제품 공급 확대, 연구 개발 활동 및 사업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에 납품하는 자동차 강판의 공급량을 확대하고 있다. 장기공급계약 및 신규 공급사 수주를 통해 상반기에만 50만 톤의 자동차 강판을 글로벌 시장에 판매했다. 연간 100만톤의 판매 목표를 수립해 하반기에도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만약 현대제철이 올해 100만톤 판매목표를 달성한다면 자동차 강판 판매 비중의 19%가 글로벌 메이커로 공급되는 셈이다. 특수강의 경우에도 수입비중이 높은 황쾌삭강에 대한 자체 시생산을 진행해 올해 말까지양산 품질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동차용 특수강 공급 제품군을 확대하고 수입품을 대체할 예정이다. 쾌색강은 절삭가공 용이성을 위해 황과 납을 미량 혼합한 강재이다.현대제철은 봉형강 부문의 경우에도 지속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하반기에 내진용 강재 브랜드인 H CORE를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통합 브랜드로 확장 론칭하여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고객층을 넓히고 투자 배수 건설용 강재의 고성능화에 앞장설 계획이다.또한 향후 LNG 저장장치 수요 확대에 따른 초저온 철근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철강업계 최초로 초저온 철근 시험 장치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시험 비용과 생산기간을 대폭 축소시키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현대제철은 미래 모빌리티 소재에 대한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은 전기차에 투자를 확대해 급속히 생산 전환을 추진중이다. 이에 따라 고강도 경량화 자동차용 부품에 대한 고객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프리미엄 핫스탬핑과 자동차 부품용 강제 개발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특히 핫스탬핑 신공법을 통해 적은 부품수로도 가볍고, 충돌성능이 향상된 핫스탬핑강을 개발했다. 또한 1,5Gpa 고인성 핫스탬핑강을 개발해 차량의 충격 흡수 성능을 향상시켜 운전자의 사고 충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내연자동차보다 높은 온도를 견뎌야 하는 전기차 부품의 특징을 반영해 열변형성은 48% 저감하면서 내구성은 2배 이상 향상한 전기차 감속기 기어용 특수강 개발에 성공해 산업통상자원부 신기술 인증을 취득했다.최근에는 자동차 섀시용 열처리강을 개발해 기존보다 내구성을 2배이상 향상시킨 스테빌라이저바 소재를 개발했다. SUV 전기차 대상으로 양산 적용을 추진할 예정이다.한편 현대제철은 지난 5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및 한국 지질자원연구원과 CCUS 기술과 자원재활용 등 탄소중립관련 기술협력 MOU를 체결하여 탄소중립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탄소중립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작년에 저탄소공정연구실을 신설한데 이어 올해는 탄소중립추진단을 출범하는 등 탄소중립 전담 조직을 강화했다.

SK온, '규모의 경제' 겨냥 CAPEX . SK이노베이션 '재무부담' 우려 커져

SK온이 올해 2분기 300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낸 가운데 손익분기점(BEP) 전환을 기다리는 기관투자자들의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K온의 공장 증설로 인한 대규모 자본적지출(CAPEX)과 누적 적자에 따른 결손금으로 모기업의 부채비율이 증가하고 있어 재무구조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SK이노베이션은 29일 오전 2분기 실적발표회를 열었는데, 기관투자자들은 올해 4분기 BEP 전환에 대한 여러 의구심을 쏟아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기관투자자들과 질의 응답에서 시장에서 제기되는 여러 불안요소를 잠재우는데 적잖은 시간을 할애했다. 김양섭 SK이노베이션 재무부문장(부사장)은 "지난 1분기부터 유가 상승으로 운전자본 증가가 상당히 있었고, 이익의 상당 부분을 상쇄했다"며 "부채비율 증가로 이어졌는데, 하반기 영업현금흐름이 일정 수준 창출되고 운전자본이 감소된다는 전제에서 부채비율이 증가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부사장은 "SK온에서 추진 중인 프리IPO까지 실행되면 투자 배수 부채비율은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날 김양섭 부사장과 진선미 SK온 기획실장 직무대행(부사장)은 기관투자자들의 질의에 따라 여러차례 등판했다. 기관투자자들의 질의 중 대부분은 SK온의 BEP 전환 시기와 SK이노베이션의 부채비율 등 재무상태에 집중됐다. SK이노베이션의 종속기업인 SK온에 투자가 집중되고, 적자가 누적되면서 모기업의 재무구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냐는게 질문의 취지였다. 정유업 영업익 기여도 95%. 배터리 '흑전'에 쏠리는 의구심 SK이노베이션은 올해 2분기 매출 19조9053억원, 영업이익 2조329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1.7%를 기록하면서 '하이 싱글 디짓(High Single Digit)' 구간의 수익성을 나타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89%, 전기 대비 22.4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8.91%, 전기 대비 41.24% 늘었다. 올해 2분기 SK이노베이션은 1분기에 이어 또 한번의 역대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배경은 유가 급등으로 인한 레깅효과 영향이다. 레깅 효과란 원유 도입 시점과 판매 시점 간 시차로 정제마진이 커지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SK이노베이션 전체 매출 중 석유 부문은 70.4%(14조161억원)를 차지했다. 화학 사업 비중은 14.5%, 배터리 사업(SK온)과 윤활 사업 비중은 각각 6.4%, 6.1%에 그쳤다.배터리 사업은 향후 수요 산업인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 전환에 따라 성장이 확실시되는 사업이다. 배터리 사업은 SK이노베이션의 기업가치에는 절대적인 기여를 하고 있지만, 매출 기여도는 5%를 조금 넘어 매우 미미하다.영업이익 중 석유 사업 비중은 95.7%를 차지해, 사실상 이번 분기 SK이노베이션에 수익을 안겨준 사업은 석유 사업 뿐이었다. 윤활유 사업과 화학 사업이 각각 2552억원, 76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는데, 비중은 미미했다. 배터리 사업은 이번 분기 3266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 분기 배터리 사업의 영업손실은 2734억원에 달했는데, 이번 분기 적자폭이 534억원 더 커졌다. 리튬과 니켈 등 주요 광물의 원가 인상과 러시아 전쟁 장기화로 유럽 내 LNG 가격 증가, 차량용 반도체 쇼티지로 인한 생산량 감소 등 여러 악재가 반영됐다.SK이노베이션은 4분기 BEP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상반기 적자가 무려 6000억원에 달하면서 BEP 전환에 시장은 의구심을 보내고 있다. 올해 하반기 반도체 수요 감소로 차량용 반도체 쇼티지는 일부 해소될 전망인데, 러시아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유럽 지역 내 에너지 불안은 지속될 전망도 나온다.SK온은 유럽 내 LNG 사업자와 장기공급계약을 맺었고, 하반기 헝가리2 공장과 조지아 1공장의 '램프업(생산능력 증가)'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선미 부사장은 "하반기 신규 공장의 가동으로 매출이 발생할 것이며, 반도체 이슈도 완화될 전망"이라며 낙관적인 해석을 내놓았다. 6조 이상 CAPEX "일정대로". 프리IPO 지연에 따른 재무부담은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실적발표회에서 유독 재무구조와 관련한 기관투자자들의 질문공세를 받았다. 2분기 말 부채비율은 189%를 기록하면서 부채비율 우려 수준인 200%를 목전에 뒀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부채비율은 36% 포인트 높아졌다.총차입금은 같은 기간 5조4572억원 증가했고, 순차입금은 1조8710억원 증가했다. 현금성 자산은 3조5862억원 증가했는데, 이는 차입금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SK이노베이션은 SK온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때까지 설비 증설에 막대한 CAPEX를 계획했다. 지금은 매분기 1조원을 벌기 위해 1조3000억원을 쓰고 있는데, 설비 증설로 규모의 경제가 가능해지면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올해 말 SK온의 캐파는 77GWh로 전망된다. 2025년 말 최소 220GWh 규모로 캐파를 확대한다. 3년 동안 캐파를 185.7% 늘려야 하는데, 15조원 가량이 들어갈 전망이다. 매해 6조원 이상씩 증설에 쏟아야 한다. 향후 투하자본을 회수할 수 있다면 막대한 지출 또한 문제될 것이 없다. SK이노베이션의 정유 사업은 언젠가 배터리 등 친환경 사업 위주로 전환해야 하기 때문이다.때문에 배터리 사업이 일정 궤도에 올라설 때까지 SK이노베이션은 하중을 견뎌야 하는데, 장기간 적자가 지속되고 글로벌 투자 환경이 바뀌면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SK온은 올해 1월부터 4조원 규모의 투자자금을 모집하기 위해 국내외 사모펀드 운용사를 대상으로 프리IPO를 추진 중이다.그런데 미국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 등 금리 인상 기조로 인해 투자자 찾기에 난항을 겪고 있다. 불과 지난해까지 넘치는 유동성이 배터리와 메타버스, 인공지능 등에 몰렸다. 그런데 금리 인상으로 안전한 수요처로 투자자금이 이동하면서 SK온은 투자자를 구하지 못한 상황이다. 경기침체기 내구성 소비재인 차량의 판매가 위축될 수 있는 점과 일진머티리얼즈 사례로 사모펀드의 대규모 투자가 조심스러워진 점이 영향을 미쳤다.또 SK온의 흑자 전환 시기가 불확실해지면서 '투자 리스크'도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김양섭 부사장은 "CAPEX 투자는 신규 수주를 위해 지속할 계획"이라며 "연간 6~6조5000억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부사장은 "헝가리 3공장 증설을 위해 20억 달러 규모의 펀딩을 받았고, 배터리 산업에서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며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있다"고 설명했다. SK온은 △독일 무역보험기관 오일러헤르메스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을 통해 총 20억달러(약 2조6240억원)의 투자금을 마련했다. 투자금 중 일부는 자본총계에 편입되면서 재무구조에 대한 우려는 일부 해소할 전망이다. 지난 1분기 SK온의 부채비율은 196.9%를 기록했다. 순손실이 누적돼 쌓은 결손금은 5503억원에 달했으며, 이번 분기 쌓은 적자까지 합산하면 9000억원을 넘을 전망이다.흑자 전환 시점이 지연되고, CAPEX 투자만 지속된다면 SK온과 SK이노베이션에 지워질 하중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9일 대우건설에 대해 분양 실적과 원전이 기다려진다고 전했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2분기 매출액은 2조440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6% 증가,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라며 “반면 영업이익은 86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5.1% 감소, 컨센서스 영업이익 1792억원 대비 51.8% 하회하는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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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련 연구원은 “이는 주택 부문에서 전 현장의 원가율 재산정에 따른 일시적 마진 감소에 기인한다”며 “상반기 가팔랐던 건자재 가격 상승에 더불어 노무비, 외주비 등의 인건비성 비용 상승도 있었기 때문에 전 현장의 원가 재조정이 시행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에 더불어 원자재 상승으로 인한 하자보수비율을 상향 조정도 마진 감소에 영향을 미치면서 주택 매출총이익률 6.8%를 기록하는데 그쳤다”라며 “큰 폭의 보수적 비용 반영인만큼 3분기부터는 경상적인 수준으로 마진이 회귀할 것으로 보이며, 건자재 가격이 상반기를 기점으로 peak out 한 점을 고려할 때 이로 인한 추가 비용 반영은 제한적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해외 대형 현장의 본격적 매출 반영 및 일부 현장 클레임 환입 등의 영향으로 토목, 플랜트 부문의 고마진세도 지속되고 있어, 2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하반기 추세적 개선세를 확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대우건설 목표주가 산정에는 최근 눈높이를 낮춘 건설섹터 목표배수 0.9X 를 할인/할증없이 적용했다”며 “장중 어닝 쇼크로 주가 낙폭이 과대됐으나, 상반기까지 우량했던 분양 실적(8900세대)과 체코, 폴란드 등 유럽 원전, 아시아 LNG 액화플랜트 등 강점 공종에서의 장기적 해외 수주 모멘텀을 고려할 때 여전히 밸류에이션 업사이드가 남아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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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석주 기자
    • 승인 2022.07.2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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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분기 실적발표…석유사업, 설비운영 최적화 및 트레이딩 손익 확대
      배터리사업, 신규 공장 가동 및 판매단가 상승 등 매출 상승 기록
      신규 공장 안정화로 수익 개선 전망…2025년까지 그린사업 30조 투자

      [에너지신문] SK이노베이션은 29일 2022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액 19조 9053억원, 영업이익 2조 329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분기대비 매출은 3조 6438억원, 영업이익은 6801억원 증가한 수치다. 전년동기대비로는 매출은 8조 6525억원, 영업이익은 1조 7732억원 늘어났다.

      ▲ SK이노베이션 석유사업 수출현황.

      ▲ SK이노베이션 석유사업 수출현황.

      이러한 성과에 대해 SK이노베이션은 지정학적 이슈로 인한 글로벌 에너지 공급 불안과 코로나 엔데믹 이후 석유제품 수요증가로 정제마진이 개선되고, 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사업 재고관련 이익 증가, 설비운영 최적화 등이 손익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올 들어 석유제품 수출물량이 크게 증가한 것이 실적개선의 주요인이 됐다. 올해 석유제품 수출은 큰 폭으로 증가해 반도체에 이어 상반기 주요 수출품목 2위에 올랐다.

      SK이노베이션의 상반기 투자 배수 석유제품 수출물량은 6500만배럴로 전년대비 41.4% 증가했다. 석유사업을 포함한 SK이노베이션의 화학, 윤활유, 배터리, 배터리소재 사업의 2분기 수출실적은(해외법인 매출액 포함) 전체 매출의 71%를 차지하고 있다.

      세전이익은 환율 상승폭 확대로 인한 환 관련 손실 증가 및 차입금 증가로 인한 이자비용 증가 영향 등으로 영업외손실이 3191억원이 발생해 2조 101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유가 상승에 따른 원유구매비용 증가로 순운전자본이 증가하고 배터리사업 증설을 위한 시설투자 영향으로 순차입금은 지난해말대비 1조 8710억원 증가한 10조 2839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별 실적을 살펴보면, 석유사업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한 공급차질 우려 및 포스트 코로나 기조 정착으로 인한 수요 회복 기대감으로 정제마진이 개선되면서 전 분기 대비 7224억원 증가한 2조 229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설비운영 최적화와 트레이딩 손익확대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고유황 연료유(FO)와 저유황 FO간 스프레드가 사상 최대로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2020년 신설한 No.2 감압 잔사유 탈황설비(VRDS)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마진을 확보했다.

      화학사업은 전분기대비 448억원 증가한 760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납사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관련 손익 영향 및 고정비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수급 상황이 타이트한 파라자일렌 등 아로마틱 계열 중심으로 제품 스프레드가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이 확대됐다.

      윤활유사업은 기유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유가상승에 투자 배수 따른 윤활유 판가 상승 및 재고관련 손익 효과 등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436억원 증가한 255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석유개발사업은 판매 물량 감소와 광구 운영비 및 일부 판관비 증가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320억원 감소한 166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 SK이노베이션 서산 배터리 공장 전경.

      ▲ SK이노베이션 서산 배터리 공장 전경.

      배터리사업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일부 판매물량 감소에도 불구, 신규 공장 가동 및 판매단가 상승 등으로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281억원 증가한 1조 2880억원을 달성하며 3분기 연속 1조원을 돌파하는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영업손익은 판매물량 감소 및 유럽지역 동력비 증가 등으로 인해 적자폭이 소폭 증가한 △3266억원을 시현했다. 하반기에는 미국 조지아 1공장, 헝가리 2공장 등 신규 공장의 수율 안정화 및 중국 옌청 2공장 가동을 통한 외형성장이 지속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소재사업은 판매량의 소폭 증가에도 불구하고, 유틸리티 비용 등 운영비용 상승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99억원 손실폭이 증가 △13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실적의 고저와 관계없이 미래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투자 배수 꾸준히 투자를 진행해왔다. 배터리/소재 부문에 2018년부터 올 1분기까지 8조원 가까이 투자를 단행했으며, 앞으로도 이미 투자된 금액을 포함해 20조원을 배터리/소재에 투자할 계획이다.

      폐배터리재활용(BMR) 사업도 본격 추진, 2025년부터 상업 가동을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스토리데이에서 2025년까지 5년간 총 30조원을 그린사업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배터리/소재뿐만 아니라 수소, 소형원자로(SMR),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 그린에너지 투자도 가시화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5월 SK㈜와 함께 SMR 기업인 미국 테라파워와 포괄적 사업협력을 맺은 데 이어, 지난달에는 미국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시스템 전문기업 Amogy(아모지)사에 3000만달러(한화 약 380억원)를 투자했다.

      순환경제 분야에서도 SK지오센트릭이 지난달 프랑스기업 수에즈, 캐나다기업 루프 인더스트리와 함께 폐플라스틱 재활용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달에는 프랑스 순환경제기업 베올리아와 폐플라스틱 재활용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SK이노베이션도 생활폐기물로 합성원유를 만드는 미국 펄크럼 바이오에너지사에 이달 2000만달러(한화 약 260억원)를 투자하는 등 미래 친환경에너지 산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향후에도 시황 개선으로 확보된 투자재원을 바탕으로 수소, 원자력, 에너지솔루션 스타트업 등 미래 에너지 분야를 발굴하고, 투자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소재 회사로서 보다 안정적인 친환경 에너지 공급망 구축에 앞장선다.

      김양섭 SK이노베이션 재무부문장은 ”SK이노베이션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도 미래에너지와 관련된 성장동력을확보할 수 있도록 저탄소‧무탄소 에너지와 순환경제 중심의 친환경 포트폴리오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친환경 에너지 소재 회사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투자 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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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PDATED. 2022-07-29 18:2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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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문수 기자
        • 승인 2022.07.25 10:14
        • 수정 2022.07.25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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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타이어의 솔루스(SOLUS) TA31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의 솔루스(SOLUS) TA31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폭스바겐 대표 자동차인 '제타(JETTA)' 7세대 페이스 리프트 차량에 OE(신차용 타이어, 205/55R17, 205/60R16 TA31)를 공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제타 7세대 페이스 리프트차량은 역동적인 비율과 넓은 실내공간, 폭스바겐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IB3, ADAS(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 등 새로운 기능성과 최신 기술이 적용된 파워트레인이 장착됐다. 제타에 공급되는 회사의 솔루스(SOLUS) TA31은 금호타이어의 프리미엄 컴포트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금호타이어는 TA31은 저소음과 동급대비 마모성능, 주행성능을 강화시킨 제품으로 다양한 규격의 라인업을 갖췄으며 폭넓은 규격만큼 대·중·소형 차급별 툭성을 고려해 인치 별로 각기 차별화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또 타이어 트레드는 최적의 블록 및 패턴 배열을 통해 소음을 최소화했으며 블럭강성을 강화해 마른 노면에서의 핸들링과 제동성능을 향상시켰다. 중앙부에는 4개의 넓은 적선형 배수홈을 설계하고 딤플(Dimple)을 적용해 젖은 노면에서의 배수성능을 향상시킨 것도 특징이다.

          김인수 금호타이어 OE 영업담당 상무는 "이번 폭스바겐 제타 OE 공급은 금호타이어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다"며 "금호타이어는 앞으로도 R&D 혁신에 기반한 글로벌 기술력으로 세계적인 프리미엄 환성차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FETV=김진태 기자] SK디스커버리가 주가수익스왑(PRS) 방식으로 매각했던 SK에코플랜트 지분이 계약 만기를 넘긴 가운데 지분 처분 방식을 놓고 해석이 분분하다. 현실적으로 재매입이 어려운 만큼 변경계약 체결 등을 통해 계약을 연장하는 방법이 유력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게중엔 다시 구조를 짜서 새로운 투자자들을 끌어모으거나 사모펀드(PEF) 등 투자자에 지분을 넘길 가능성도 고려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반면 SK에코플랜트의 시장 가치가 PRS 계약 당시보다 투자 배수 크게 늘면서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SK에코플랜트의 일부 지분 처분 방식이 건설업계의 화두로 주목받는 이유다.

          ◆SK에코플랜트 지분, 변경계약 체결 통해 상장 전까지 보유 가능성 높아=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의 지분 일부가 시장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SK에코플랜트의 2대주주였던 SK디스커버리가 지난 2019년 기관과 맺은 주가수익스왑(PRS) 계약 기간이 지난달을 기점으로 만료됐기 때문이다.

          PRS는 투자자가 해당 자산을 처분할 때 매각액과 최초 매수액의 차익을 나중에 정산하는 방식을 말한다. 기관투자자가 SK에코플랜트 지분을 매각할 때 주가가 매수액보다 높으면 그 차익을 SK디스커버리에 지급한다. 반대로 손실이 발생하면 SK디스커버리가 손실 금액을 보전해 준다.

          SK디스커버리가 PRS 계약을 통해 매각한 SK에코플랜트 지분을 사들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업계에서는 이 방법이 실현 가능성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K디스커버리가 SK에코플랜트 지분 매각 방식으로 PRS를 선택한 것이 공정거래법에 규정된 지주회사의 행위제한 요건 때문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2019년 당시 SK에코플랜트의 2대주주였던 SK㈜(44.48%)와 SK디스커버리(28.25%) 중 한 회사는 지분을 전량 매각해야 했다.

          가장 유력한 방식으로 거론되는 것은 엠디드래곤1차, 엠디드래곤2차가 SK에코플랜트 상장 전까지 지분을 보유하는 것이다. SK디스커버리가 엠디드래곤1차, 엠디드래곤2차와 변경계약 체결을 통해 계약을 연장한 뒤 상장 과정에서 다른 기관투자자에게 지분을 매각한다는 시나리오가 유력하다. 엠디드래곤1차와 엠디드래곤2차는 특수목적(SPC)회사로 지난 2019년 SK디스커버리가 PRS 계약을 맺은 회사다.

          ◆재구조화·사모펀드 투자자에게 넘길 수도…높아진 가치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다시 구조를 짜서 새로운 투자자들을 모집하거나 사모펀드(PEF) 등 투자자에 지분을 넘긴다는 선택지도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자본시장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SK그룹 계열사다. SK에코플랜트는 또 건설사에서 친환경기업으로 성공적으로 변신하는 데 힘입어 시장의 인식도 달라졌다. SK에코플랜트가 내년 하반기 IPO를 앞둔 것도 투자자 시각에선 매우 매력적인 투자처인 셈이다.

          다만 SK에코플래트의 높아진 기업가치는 투자자들에게 투자 배수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SK에코플랜트는 PRS 계약 당시 장외가에서 10% 가량의 프리미엄을 얹은 주당 3만500원의 몸값을 가졌지만 28일 기준 SK에코플랜트의 장외주식은 7만5600원에 달한다. 3년새 SK에코플랜트의 몸값이 2배 넘게 오른 셈이다.

          투자은행(IB) 관계자는 “SK에코플랜트는 과거 장외에서 건설사로서 가치를 인정받았지만 작년 EMC홀딩스를 인수한 후엔 친환경 기업으로 평가받으며 거래 배수가 크게 뛰어올랐다”며 “SK그룹 측에선 SK에코플랜트 지분 문제를 풀고 싶겠지만 시장에선 아직 그 정도 장외 가치를 인정하기는 어렵다는 분위기도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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