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신호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6월 13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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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이 28일 창원시 의창구 도계동 만남의 광장 인근 도로에서 화물차량의 교통법규 위반 등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경남경찰청/

8주 만에 ‘월요일 확진자’ 반등…재유행 신호일까 ‘촉각’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조금 더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지만, 전문가들은 연휴로 인한 감염 확산, 백신접종 효과 감소 등의 요인으로 확진자 감소가 둔화되거나 오히려 늘 수 있다고 분석한다.

9일 0시 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집계를 보면, 이날 하루 신규 확진자는 2만601명이다. 1주일 전인 지난 2일(2만76명)보다 525명 늘었다. 지난 3월14일(30만9768명) 이후 매주 월요일 기준 신규확진자는 7주 연속 감소해왔는데, 8주 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유행 감소 추이가 둔화되는 경향이 있다”면서도 “이런 추세 진입하는 것인지는 좀 더 상황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이어 “작년 여러 유행 때는 거리두기를 대폭 강화하면서 확산을 억제했지만, 오미크론(유행) 때는 오히려 거리두기를 완화하면서 다수 감염 발생으로 면역을 확보하고 (그 결과 유행이) 자연스럽게 감소세에 접어들었다”며 현재 오미크론 유행 상황은 지난해와 달리봐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런 정부 대응의 변화로 방역당국은 유행이 긴꼬리 형태로 계속될 거라고 분석했다. 손 반장은 “유행이 종식으로 가기보다는 상당 기간 어느 정도 유지될 것으로 보는 게 타당하다”며 “소규모 유행이 계속 지속되는 상황이 가을철까지 반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긴꼬리 형태의 유행 지속은 예상된 상황이었지만, 일주일 평균 하루 확진자 3만명대로 정체가 다소 높게 형성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는 나온다. 9일 0시 현재 일주일 평균 하루 확진자는 3만8천명 수준이다. 앞서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5월 중순께 하루 신규 확진자가 1만명대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방역완화 이후 연휴로 인한 이동량 증가가 확진자 감소세 둔화에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관 동국대 의대 교수(예방의학)는 “거리두기 해제 뒤 2주까지는 확산에 영향을 적게 준 것 같다. 하지만 어린이날 징검다리 연휴 때 가족단위 친밀한 모임이 증가하면서 그 과정에서 (감염이) 확산이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8일 사적모임·영업시간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됐고, 25일에는 실내 취식이 허용됐다. 5월2일부터는 실외 마스크 의무가 해제됐다.

새로운 변이의 등장과 백신접종 효과 저하로 확진자 감소가 정체되거나 이달 말 이후 유행 규모가 소폭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교수(감염내과)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유행하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BA.4, BA.5)와 뉴욕에서 유행하는 변이 BA.2.12.1의 전파속도가 빠르고, 5∼6월 되면 3차접종 이후 항체가(특정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항체수준)가 떨어져 재감염이 늘 수 있다”며 “5월 말이나 하루 신호 6월초에는 확진자가 다시 늘 가능성이 있다. 현재의 확진자 감소 둔화는 하나의 신호일 수 있기에 단순히 넘겨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뉴스

미국 경제가 성장과 고용이 둔화하는 시기로 접어 들고 있지만 최근 지표상 침체할 신호는 없다고 백악관 관리들이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백악관 관리들은 다음날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먼저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에너지와 식품가격이 전년비 상승분의 4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6월 CPI가 집계된 이후 에너지 가격은 크게 떨어졌고 미국 휘발유 가격은 앞으로 몇 주 동안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리들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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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식료품 매장 © AFP=뉴스1

미국의 한 식료품 매장 ©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경제가 성장과 고용이 둔화하는 시기로 접어 들고 있지만 최근 지표상 침체할 신호는 없다고 백악관 관리들이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백악관 관리들은 다음날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먼저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에너지와 식품가격이 전년비 상승분의 4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6월 CPI가 집계된 이후 에너지 가격은 크게 떨어졌고 미국 하루 신호 휘발유 가격은 앞으로 몇 주 동안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리들은 밝혔다. 하지만 에너지 가격이 고점을 찍었다고 말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한 고위급 백악관 관리는 기자들에게 "에너지 가격, 특히 휘발유가 확실히 정점을 찍었다고 하루 신호 선언하기는 아직 이른 감이 있다"고 말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3일 정점을 찍은 후 이달 5일까지 3주 동안 22% 하락했다.

이날 유가는 달러강세와 수요부진 우려에 8% 급락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7.9% 밀려 배럴당 95.84달러를 기록했다.

하루 8번 넘게 소변 보면 '이상 신호'…과민성 방광·당뇨 의심

소변은 ‘건강의 신호등’으로 불린다. 소변을 얼마나 자주 보는지, 무슨 색깔인지, 냄새가 어떤지 등에 따라 건강 상태를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어서다. 소변 검사가 건강검진 기본항목에 들어간 이유가 여기에 있다. 소변 색깔이 짙어지거나 소변을 볼 때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가 중증 질환을 발견하기도 한다. 소변이 몸 안에 중증 질환이 있는지 여부를 짐작해볼 수 있는 ‘리트머스’ 역할을 한다는 얘기다.

하지만 상당수 사람은 이런 ‘소변에 생긴 문제’가 아니라 ‘소변을 보는 문제’로 고통을 받는다. 너무 자주 보거나, 한밤중에 보기 위해 깨거나, 한 번 하루 신호 변의가 느껴지면 조금도 참을 수 없는 탓에 ‘삶의 질’이 엉망이 된다. 전문가들은 “빈뇨 등을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으로 여기는 사람이 많지만, 과민성 방광·전립선 비대증 등의 증상일 수 있다”며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원인을 찾아 적절한 처방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하루 8번 넘게 소변 보면 '이상 신호'…과민성 방광·당뇨 의심

소변 관련 이상질환에는 ‘빅3’가 있다. 1번 타자는 소변을 다른 사람보다 많이 보는 빈뇨다. 일반 성인이 하루에 배출하는 소변량은 평균 1200~1500mL다. 보통 한 번에 200~300mL씩 배출하는 만큼 적정 소변 횟수는 하루에 4~8번 정도다. 하루에 8회 이상 화장실에 들른다면 빈뇨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두 번째는 소변을 보기 위해 잠에서 깨는 야간뇨다. 국내 60대 성인의 절반 이상이 야간뇨로 인해 수면에 어려움을 겪은 하루 신호 경험이 있다는 통계도 있다. 수면 중에는 소변 생성을 억제하는 ‘ADH호르몬’이 분비된다. 잠을 자는 동안에는 소변이 만들어지지 않는 게 정상이란 뜻이다. 하지만 각종 원인으로 인해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고 야간뇨 증상이 나타나면 숙면을 방해해 수면부족, 만성피로로 이어진다.

한 번 소변 생각이 나면 참지 못하는 절박뇨를 호소하는 사람도 많다. 일반 성인의 방광은 최대 400~500mL의 소변을 저장할 수 있다. 200~300mL가 되면 화장실에 가고 싶어지는데, 절박뇨 증상이 있는 사람은 이에 하루 신호 훨씬 못 미치는 50~100cc만 돼도 소변을 참을 수 없게 된다. 증상이 악화되면 대인관계를 기피하거나 우울증이 생기기도 한다. 언제, 어디에서 증상이 나타날지 몰라 집 밖으로 나서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

소변 관련 질환을 호소하는 사람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빈뇨·야간뇨·다뇨 환자 수는 2016년 5만6000여 명에서 2020년 6만9000여 명으로 23.2% 늘었다.

빈뇨·야간뇨·다뇨 증상이 있다면 ‘과민성 방광’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과민성 방광 증상이 생기는 명확한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노화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노화가 진행될수록 방광에 소변이 얼마나 있는지 감지하고 화장실에 가도록 신호를 보내는 배뇨 신경과 방광 근육의 힘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젊은 사람에게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코골이, 수면무호흡 등이 원인일 수 있다. 잠을 자는 중에 코를 심하게 골면 복부 압력이 커지고 방광에 자극이 간다. 그러면서 야간뇨가 유발된다. 수면무호흡도 마찬가지다. 잠을 자다 호흡이 멈추면 산소 공급이 줄어들기 때문에 심장은 하루 신호 혈액에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박동 수를 늘린다. 밤중에 심장이 과도하게 일을 하면 몸에 나트륨과 물을 제거하도록 하는 단백질이 분비되면서 소변이 생성된다.

소변 관련 질환은 당뇨병 초기 증상일 수도 있다. 당뇨병 초기에 혈당이 하루 신호 급격히 높아지면 몸에 흡수되지 않은 당분이 소변으로 배출된다. 당은 수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소변량이 늘어난다.

신장질환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신장은 몸속 노폐물을 여과한다. 신장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노폐물뿐 아니라 수분도 몸속에 축적되면서 소변량이 늘어난다. 만성신부전증 환자 중 야간뇨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은 것도 같은 이유다.

성별에 따라 원인이 다를 수도 있다. 출산한 여성 가운데 소변 관련 질환을 앓는 경우가 많다. 임신 및 출산 과정에서 골반 근육과 방광 근육이 약해진 탓이다. 골반 근육은 요도, 방광, 자궁을 지탱해주는 중심 근육인데, 이게 약해지면 빈뇨, 요실금 등이 생긴다.

40대 이상의 중년 남성이면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커진 전립선이 소변이 지나가는 통로인 요도를 누르면서 절박뇨나 빈뇨 증상이 생길 수 있다. 가벼운 증상이라고 방치했다간 전립선비대증이 악화돼 요도를 막는 ‘요로 폐색’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원인이 다양한 만큼 치료법도 다르다. 일단 행동요법으로 방광 근육의 힘을 키우는 게 도움이 된다. 괄약근을 수축했다 이완하는 ‘케겔운동’을 반복하면 골반근육을 키울 수 있다. 소변을 볼 때 중간에 끊고, 그때 사용하는 근육이 어디인지 파악한 뒤 여러 번 반복해 힘을 주는 방식이다. 소변이 마려울 때 30분 동안 참는 연습을 하는 것도 좋다. 전립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소변 질환 환자는 커피, 녹차, 초콜릿을 멀리하는 게 좋다. 카페인이 방광 근육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술도 이뇨 작용을 촉진하는 만큼 절박뇨와 빈뇨 증상을 키울 수 있다. 야뇨증이 있다면 취침 2~3시간 전에는 과일이나 수분이 많은 음식을 피하는 게 좋다.

운동이나 생활습관 개선으로 해결되지 않으면 약물을 써야 한다. 단순한 과민성 방광 환자라면 ‘항무스카린제’를 써볼 수 있다. 방광을 수축시키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방광을 이완시켜 준다. 3~6개월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약이 잘 안 듣거나 증상이 심하면 보툴리눔 톡신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보톡스’로 잘 알려진 보톨리눔 톡신은 근육을 마비시켜 주름을 편다. 같은 원리로 보툴리눔 톡신을 방광 내벽에 주입하면 방광근을 이완시켜 용적을 늘릴 수 있다. 한 번 시술하면 6~10개월 정도 효과가 지속된다.

당뇨병이나 전립선비대증이 원인인 경우 이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한다.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해 배뇨 질환이 생겼다면 요도에 내시경을 삽입해 막힌 부분을 뚫는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 등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이선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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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비용 폭탄' 피하려면…가족력으로 '핀셋 검진' 하세요

지난해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이 확 줄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될까봐 병원 방문을 꺼리는 사람이 늘어난 탓이다. 지난해 건강검진을 받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검진 기간을 올 6월까지 연장해줬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를 피해 건강검진을 미루다가 암을 제때 발견하지 못할 수도 있다”며 “코로나 시대에도 나이, 증상, 가족력을 감안한 ‘맞춤형 건강검진’을 받아야 제대로 몸을 관리할 수 있다”고 당부한다.하지만 일반검진 외에 어떤 항목을 추가해야 할지 고민스럽기만 하다. ‘많이 검사하면 좋겠지’란 생각에 이것저것 추가하다간 ‘비용 폭탄’을 맞게 된다. 그렇다고 비용을 생각해 필요한 검사를 뺐다가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국가 가이드라인에 따라 나이대별 발병률이 높은 암 검진을 필수로 받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해당 연령이 아니라도 평소 생활습관이 안 좋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검진받는 게 좋다. 작년 못 받은 사람, 올 6월까지 받아야건강검진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국가건강검진과 직장인 검진이다. 국가건강검진은 지역세대주, 만 20세 이상 세대원, 만 19~64세 의료급여수급권자가 대상이다. 홀수연도에는 홀수년생, 짝수연도에는 짝수년생이 검진을 받을 수 있다.직장인 검진은 사무직은 2년 주기로, 비사무직은 매년 받는 것이 원칙이다. 제때 검진받지 못하면 검사 기회를 잃지만, 올해 6월까지는 홀수년생뿐 아니라 지난해 검진을 하루 신호 받지 못한 짝수년생도 받을 수 있다.일반 건강검진의 공통 항목은 신장, 체중, 허리둘레, 시·청력, 간질환지수, 공복혈당, 흉부방사선촬영 등이다. 여기에 성별, 연령별로 검사 항목이 추가된다. 만 24세 이상 남성과 만 40세 이상 여성은 4년마다 이상지질혈증 검사를 받는다. 혈중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이 증가했는지, 몸에 좋은 HDL콜레스테롤이 감소했는지 확인한다. 만 54·66세 여성은 골다공증 검사를 추가로 받는다. 만 66세부터는 노인신체기능검사가 포함된다.여기까지는 건강검진 해당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기본 검진 목록이다. 검진 후 15일 이내 문진표에 작성한 주소지로 결과가 통보된다. 검진 결과 고혈압과 당뇨병, 폐결핵 질환이 의심되는 사람들은 추가로 확진검사를 받아야 한다.국가건강검진이라도 별도 비용을 내면 내시경, 초음파 등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다만 직장인 검사에서 해당 검사를 했다면 또다시 받을 필요는 없다. 엄유진 강북삼성병원 서울검진센터 교수는 “직장인 검진에서 별다른 증상이 없었다면 국가검진을 추가로 받지 않아도 된다”며 “오히려 내시경 출혈 등 부작용이 클 수 있다”고 말했다. 중장년층은 위암·대장암 ‘필수’중장년에 접어들면 일반건강검진 외에 추가 검진을 고민하게 된다. 40~50대부터 암 발병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5대 암에 대해서는 검진 비용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90%, 당사자가 10% 부담한다. 국가암검진사업 대상자는 100% 무료다.5대 암 중 가장 환자가 많은 위암은 만 40세부터 검사가 시작된다. 2년마다 위내시경을 받는 것이 좋다. 간암은 만 40세 이상이라면 남녀 구분 없이 고위험군에 해당하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검진 연도 이전 2개 연도 보험급여 내역 중 간경변증, B형 간염, C형 간염 등이 있거나 과거 B형 간염 바이러스 표면항원 양성자가 대상이다. 여기에 해당한다면 상반기에 한 번, 하반기에 한 번씩 6개월마다 초음파검사와 혈액검사를 한다.만 45세부터는 하루 신호 대장암 검사를 받는 게 좋다. 1차적으로 분변잠혈검사를 받고 이상이 있으면 대장내시경, 대장 이중조영촬영검사 등을 받아야 한다. 만 50세 이상이면 대장암 관련 검진 비용은 전액 공단에서 부담하기 때문에 별도로 비용을 내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최근에는 20~30대 등 젊은 층에서도 대장암 발병률이 늘어나는 추세다. 가족력이 있다면 40대 이전부터 주기적으로 대장내시경검사를 해 용종 유무 등을 확인해야 한다.갑상샘암은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지만 굳이 일상적인 검진을 할 필요가 없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이진수·오창모 국립암센터 박사와 박소희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국내 갑상샘암 발병률은 1999년 인구 10만 명당 6.4명에서 2008년 40.7명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이 기간 늘어난 환자 중 94.4%는 종양 크기가 2㎝에 못 미쳤다. 크기가 작은 데다 생명에 지장이 없기 때문에 굳이 일상적 선별검사를 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미국, 영국에서도 갑상샘암의 일상적 검진을 권하지 않는다.엄 교수는 “갑상샘암은 건강검진을 한 그룹과 하지 않은 그룹 간 발병률이 유의미하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며 “다만 가족력이 있거나 방사선 노출력이 있는 등 위험 요인이 있다면 개별적으로 받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했다. 30년 흡연했으면 폐암 검사해야생활습관에 따라 항목도 달라진다. 30갑년 이상 흡연 이력이 있다면 매년 저선량 흉부 CT(컴퓨터단층촬영)를 찍어야 한다. ‘갑년’은 ‘1일 흡연 담배갑수×흡연기간’으로 계산한다. 30갑년은 30년 동안 하루 한 갑을 피운 기준이다. 만약 하루에 두 갑씩 피운다면 흡연한 지 15년 되는 해부터 CT를 찍는 것이 좋다. 건강보험공단은 만 54세부터 폐암검진을 추천하지만, 이보다 나이가 적더라도 오랫동안 담배를 피웠다면 검사받는 게 좋다.만 20세 이상 여성은 2년마다 자궁경부 세포 검사를 받으라고 전문가들은 권한다. 자궁경부암은 여성 암 중 발생 비율이 가장 높다. 다만 자궁적출술을 받았거나 성경험이 없다면 검사 전에 의사와 반드시 상담해야 한다. 만 40세부터는 2년마다 유방촬영술을 할 필요가 있다. 다만 ‘치밀유방(유선, 유관 등 실질조직이 이를 둘러싼 지방조직보다 많은 유방)’인 경우 유방촬영 사진이 대부분 하얗게 나와 정확한 유방암 판단이 어려울 수 있다. 이럴 때는 유방 초음파 검사를 병행해 유방암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이 밖에도 아무 이유 없이 두통이 계속된다면 뇌 CT, 뇌 MRI(자기공명영상) 등의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심혈관 질환이 걱정된다면 경동맥·관상동맥 석회화 CT, 심장초음파 등을 받으면 된다. “20·30대도 가족력 등에 따라 미리 관리”20·30대도 건강검진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특히 젊은 층 사이에서 맵고 자극적인 음식이 유행하면서 위궤양, 식도염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30대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는 2016년 85만 명에서 2019년 92만 명으로 늘어났다. 엄 교수는 “평소에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먹고, 약을 먹어도 위가 쓰리는 등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위 내시경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정신건강검사(우울증 검사)도 만 20세부터 가능하다. 첫 검진받은 시점을 기준으로 10년마다 한 번씩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코로나19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20·30대의 우울 평균 점수는 6.7점씩이었다. 40대(5.5점), 50대(5.2점), 60대(4.3점) 등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았다.이선아 기자 [email protected]

건강검진

넥스턴바이오, 당뇨병 치료제 개발사 美 로스비보에 투자

넥스턴바이오는 미국에 소재한 로스비보 테라퓨틱스에 투자해 지분 50%를 취득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로스비보는 네바다주립대 의대의 노승일 교수가 설립한 벤처회사란 설명이다. 노승일 교수 연구실은 15년 간 몸에서 만들어지는 항 위장 장애 및 항 당뇨성 조절 마이크로리보핵산(miRNA)을 연구해왔다. 노 교수는 최근 제2형 당뇨병, 비만, 지방간과 위장장애를 치료할 수 있는 특정 miRNA를 발견해 4개의 미국 및 국제 특허를 네바다주립대를 통해 출원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노 교수 연구팀은 스탠포드 의대 및 원광대 의대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당뇨병과 위장 장애 관련 연구 결과를 소화기분야 국제학술지인 'Gastroenterology'와 'Gut'에 발표했다. 발표 논문에 따르면 특정 miRNA (RSVI-301, 302)을 당뇨쥐에 주사하면 췌장의 베타세포와 카할세포가 재생돼, 당뇨병 비만 및 위장장애에 있어 장기간 치료 효과를 도출했다.송명석 넥스턴바이오 대표는 "로스비보의 RSVI-301, 302는 만성질환인 당뇨병 완치에 혁신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로스비보는 사람을 감염시키는 코로나 바이러스 7종을 표적해 과민성 염증반응을 저해시킬 수 있는 항코로나바이러스 miRNA (RSVI-305, 306)도 발견해 연구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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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 하루 '소주 2잔' 이내로 마시면…놀라운 결과

성인 당뇨병 환자가 하루 음주량을 소주 2잔 이내로 줄이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6일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의근 교수와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은 2011~2014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자료에서 제2형 당뇨병 환자 17만5100명 중 하루 평균 20g(소주 2잔가량) 이상의 음주를 지속해온 2만809명을 평균 4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이같이 확인했다고 밝혔다.음주를 계속한 환자에 비교해 하루 평균 음주량을 20g 아래로 줄인 환자는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방세동은 부정맥 중 하나로, 심장의 윗부분인 심방이 매우 빠르거나 불규칙하게 뛰는 상태를 말한다. 당뇨병 환자에게서 이같은 현상이 발생할 경우, 뇌졸중 발생 위험이 커진다.음주량을 줄인 환자의 하루 신호 하루 신호 심방세동 발생 위험은 비음주자와 비슷해졌다. 최 교수는 "절주 등 생활습관 교정이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을 밝혔다"며 "진료실에서 당뇨병 환자에게 확실하게 절주를 권할 수 있는 과학적인 하루 신호 근거가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당뇨병학회에서 발행하는 학술지 '당뇨관리'(Diabetes care) 4월호 온라인판에 게재됐다.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하루 신호

속보= 올 들어 잇단 화물차 사고로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 화물차의 보행자 보호 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이 하루 평균 100건에 육박하고 있어 각별한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다.(28일 5면 ▲죽음 부른 ‘도심 화물차 우회전’ 대책 시급 )

경남경찰청에서는 지난해 12월 창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이 우회전하던 25t 덤프트럭에 치여 목숨을 잃은 사고를 계기로 도심권 덤프트럭 법규 위반 집중 단속에 나서 11일간 모두 597건의 법규 위반을 적발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2월 창원에서 자전거를 타던 70대 남성이 우회전하던 덤프트럭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재발했다.

경찰은 이어 지난 3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 간 도심권 화물차 법규 위반 집중단속을 실시해 총 480건을 단속했다. 그럼에도 집중단속이 끝난 이후 이달 24일 창원에서 자전거를 타던 60대 여성이 우회전하던 4.5t 화물차에 부딪혀 목숨을 잃었다.

화물차 우회전 사고가 잇따르자 경남경찰청은 지난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암행순찰차와 교통싸이카, 지역 경찰 등을 최대 동원해 도심권 화물차량의 보행자 보호 위반과 신호·중앙선침범 위반, 적재물 불량 등 교통법규 하루 신호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에 들어갔다. 이 기간 창원, 진주, 김해 등 도심권 교차로에서 캠코더를 설치해 우회전 시 보행자 보호 위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주요 도로별로 암행순찰차 등을 배치해 신호 위반이나 중앙선 침범, 하루 신호 난폭운전 등을 적발한다.

경남경찰이 28일 창원시 의창구 도계동 만남의 광장 인근 도로에서 화물차량의 교통법규 위반 등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경남경찰청/


경남경찰이 28일 창원시 의창구 도계동 만남의 광장 인근 도로에서 화물차량의 교통법규 위반 등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경남경찰청/

화물차들의 법규 위반은 집중 단속 기간에만 적발되는 것은 아니다. 지난 2020년 전국적으로 벌어진 대대적인 단속에서 도내 화물차량의 법규 위반은 4만3365건(하루 평균 118건)을 기록한 뒤 지난해 3만2508건(하루 평균 89건)으로 다소 줄었지만, 올해는 이달 27일까지 1만1114건(하루 평균 95건)이 적발됐다.

경찰은 여건상 화물차만 상시 집중 단속을 하는 것은 어려워 일반 교통 단속 시 같이 적발하다가 경각심 확산이 시급할 때 단기 집중단속에 나서고 있다. 경찰 단속이 허술한 사이 사망사고가 잇따르는 실정이라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안전운전 노력이 중요하다. 도심권 화물차에 의한 사망사고 대부분 우회전 시 집중돼 천천히 운행하는 등 주의해야 한다.

경찰 관계자는 “화물차 운전자들 사이 운행 횟수를 늘리려고 무리하게 운행하며 법규 위반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고 위험에 대한 경각심 확산이 필요하다”라며 “보행자나 자전거 운전자들도 화물차 운전자가 우회전 시 자신을 못 볼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미리 조심하면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하루 신호

잠시 딴생각을 하며 운전을 하다가 나도 모르게 무인 단속카메라를 지나친 적, 다들 한번쯤 있으시지 않나요? 내가 신호를 위반했는지, 또는 제한속도를 넘겨 과속을 하진 않았는지 집으로 고지서가 날아오기까지 초조한 하루하루를 보내셨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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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위반 확인 방법

교통범칙금 및 과태료는 전산화가 돼있기 때문에 경찰청 교통민원 24 사이트인 ‘ 이파인 ’ 에 들어가면 본인의 위반내역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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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파인 홈페이지 무인단속내역 확인'

참고로, 과태료와 범칙금은 혼동하기 쉽지만 다른 개념입니다. 주로 카메라에 의해 하루 신호 적발되는 속도위반이나 신호위반 등은 ‘과태료’가 부과돼 벌금이 부과되는 정도로 가볍게 끝납니다. ‘범칙금’의 경우엔 벌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운전자의 교통법규 위반 기록에 남을 뿐더러 보험료 할증이 적용될 수도 있으므로 과태료보다 더 무거운 처분을 받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과속 단속 카메라의 종류

운전을 자주 하는 분들에겐 익숙하겠지만 과속카메라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먼저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고정식 단속 카메라’는 단속카메라가 고정된 위치에서 과속차량을 촬영합니다. 다만 단순히 ‘카메라가 속도가 빠른 차량을 찍는’ 원리는 아닙니다. 도로 아래 두 지점에 깔린 센서를 지나는 동안 걸린 시간이 규정속도일 때보다 짧으면 카메라가 이를 촬영하는 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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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고정식 단속 카메라, 이동식 단속 카메라, 구간 단속 카메라'

주로 도로 옆쪽 박스 내부에 자리하고 있는 ‘ 이동식 단속 카메라 ’ 는 카메라의 위치를 일정 기간마다 옮겨 단속을 하는 방식입니다 . 야구에서 투수의 투구속도를 측정하는 것과 같은 원리로 레이저를 사용해 레이저가 차에 닿고 다시 돌아오는 시간과 거리를 측정해 속도를 계산합니다 .

마지막으로 ‘구간 단속 카메라’는 단속 구간의 처음과 끝에 위치에 일정 거리를 움직이는 동안 차량이 규정된 속도의 이상의 평균 속도를 내면 벌금을 부과하는 방식입니다. 참고로 이 방식은 카메라가 있는 처음과 끝에서의 속도측정도 함께 이뤄지므로, ‘평균속도’만 계산하고 카메라 앞에서 과속을 하는 것 역시도 금물입니다.

신호위반을 예방하려면?

무인카메라를 사용하는 단속의 종류에는 ‘신호위반’도 있습니다. 신호위반과 관련해 아마 가장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은 ‘노란불에 신호를 통과해도 될까?’가 아닐까 합니다. 특히 거리가 애매하게 남았을 때 급제동과 빨간불 사이에서 고민했던 경험은 운전자라면 다들 한번쯤은 있으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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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도로교통법 상 운전자는 노란불이 들어오면 즉시 감속하고 정지선 안쪽에 멈추는 것이 원칙에 가깝습니다. 다만 현실적으론 이를 정확히 맞추기 어렵기 때문에 카메라는 신호가 빨간색으로 바뀐 후 1초 정도의 시간을 두고 신호위반을 단속합니다. (정확한 시점은 도로의 위치나 상황에 따라 상이) 신호가 이미 빨간불로 바뀐 시점에서 무리하게 정지선 또는 횡단보도를 넘어 교차로를 통과하려고 시도하면 신호위반에 잡힐 가능성이 커집니다. 반대로 노란불에서 급제동을 시도하는 경우도 사고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변 교통흐름과 차간 안전거리를 감안한 안전운전이 필요합니다.

운전을 하다 보면 항상 규정속도나 신호를 지키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아 벌금을 내거나 최악의 경우 사고를 내는 것보단 조금 늦더라도 안전한 주행이 낫다는 사실을 모르시는 분들 없겠죠? 이상 Kixx 엔진오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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