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FX마진거래의 단점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3월 2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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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마진거래 국내시장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우리나라는 주로 주식시장이 유명하죠.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보면 전세계 주식시장규모의 100배의 규모를 가진것이 바로 FX마진거래입니다.

FX마진거래란?

영어로는 Foreign Exchange Margin Trading 이라고 합니다.직역하면 외국돈을 거래하는 거래입니다.

G8통화라고 하는데 FX마진거래에 통화되는돈의 나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미국달러,유럽 유로,영국 파운드,일본 엔,뉴질랜드 달러,호주 달러,캐나다 달러,스위스 프랑 입니다.

재밌는게 달러만 나라별로 4가지나 되네요.쉽게 설명하면 환률을 미리 예측해서 여기서 환차익을 얻는 트레이드 시스템이라고 보면 될꺼 같습니다.

부연 설명하자면 우리나라는 2005년부터 이 시장이 개방되어서 개인들도 이 마진거래를 할수 있습니다.하지만 보통 대행사를 통해서 하게끔 되어 있는거 같네요.주식처럼 말입니다.

FX마진거래의 특징

  • 수수료가 없습니다. - 대행사가 끼면 수수료가 부과될꺼 같고 마진에 대한 5.5%세금이 있습니다.
  • 시장을 독과점 할수 없다 -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경우 억지로 주식을 올리는 것이 대자본가의 경우는 가능한데 이 시장은 그 규모가 엄청나가 때문에 그 누구도 시장을 독점할수가 없습니다.
  • 개장시간은 24시간 개장입니다. - 주식시장은 오전부터 오후 몇시까지 이런 제약이 있지만 FX거래는 24시간 어느때도 거래를 할수 있습니다.
  • 높은 증거금 레버리지 Leverage 제공. - 양날의 칼입니다.득이 될수도 있지만 독이 될수 있습니다.

FX마진거래 증거금과 레버리지

이 거래에는 기본 1계약을 체결하는데 증거금이 100,000달러가 필요합니다.엄청나죠? 우리나라 돈으로 1억입니다.아무나 못하겠네요.

하지만 여기 거래에서 중요한게 바로 레버리지가 존재합니다.즉 한국말로 지렛대라는 말인데요.지금은 증거금이 5%만 있으면 1거래를 할수 있습니다.

1거래를 하는데 100,000불이 필요한데 레버리지가 5%니까 5000불 대략 오백만원이 있으면 되겠네요.

이런 시스템이 바로 양날의 검이라는 말입니다.

증거금 5로 20배의 거래를 할수 있습니다.만약5%를 손해본다면 그냥 증거금을 다 날리는 셈입니다.즉 적음 금액으로 20배의 거래를 하기 때문에 이익을 보면 많이 볼수 있지만 손해를 볼때도 또한 엄청난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FX마진거래 기본적인 시스템

기본적으로 나라간의 화폐거래를 한다고 했는데 간단하게 설명하면 달러로 엔화를 사던지 엔화로 달러를 사던지 이런식의 거래입니다.

표기는 USD/EUR 이런식으로 하는데 풀이하면 뒤에 돈으로 앞의 돈을 사는것이 사다입니다.즉 USD/EUR 을 산다는 것은 유로화로 달러를 샀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시세차익 SP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스프레드라고 합니다.여기서 이득을 보게 되는것 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열번듣는것 보다 한번 해보는게 훨씬더 이해가 빠를거 같습니다.하지만 레버리지만큼 리스크가 상당하기 때문에 모의투자로 계속 공부하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즐거운 하루

하루 거래량이 무려 1~2조 미국 달러 이므로 당연히 주식시장 보다 어마어마하다고 볼 수 있겠죠?

하지만, 거래량 대부분이 스왑 거래라 유동성도 저 정도로 풍부하다고 착각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FX마진 마케팅에서 제일 먼저 들이미는 단골 멘트지만 실제 체감되는 거래량은 저 정도에 훨씬 못 미친다고 하네요

양방향 구조이고 만기가 없다는 매력이라 언제든지 유동성 이 많은 통화 라면 얼마든지 청산도 가능하답니다.

스프레드 (호가 차이)가 적은 EUR/USD같이 유동성이 많은 통화로 해야 하며

로컬 통화 경우 하루치 이자가 한 달짜리 원화 예금 과 같지만 엄청난 스프레드를 부담해야 합니다.

금리 는 경우에는 다른 나라 정책(기준) 금리별로 차이가 있어서 매수, 매도한 통화 금리 모두 다 마이너스(-)가 발생하고,

이자 도 원천징수 하거나 아니면 선물, 증권회사에 수수료 로 내는 경우가 있지만

수수료는 몇 년 전부터 스프레드에 반영되어 포함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스프레드는 선물회사나 중계회사, 국내외 국세청 몫이기 때문이죠

예금자 보호대상 상품 이 아니만큼 거래 방향을 잘못 잡으면 원금 이 날아갑니다.

그래서 거래할 때에는 반드시 손절매 와 이익제한주문이익 제한 주문이 필요한 현물 이자 파생상품 이기도 합니다.

외환시장 이 먼저 여는 곳은 실은 우리나라 시각으로 밤 2시에 해가 먼저 뜨는 태평양 섬 국가가 우선시됩니다.

하지만 금융 시스템 자체가 워낙에 낙후되어 있어서 거래하는 사람은 거의 무시하는 편이죠

그래서 오전 5~6시에는 뉴질랜드/호주가, 오전 9시에는 한국/일본이며, 오전 10시경에 중국, 홍콩, 대만, 동남아 시장이 열며, 오후부터 중동, 인도양 섬 국가, 유럽 외환거래시장이, 저녁에는 대서양 섬 국가와 미국 뉴욕 및 북미 및 남미 일부 시장이, 밤에는 미국 동부 지역으로 옮겨 가면서 대다수 남미 시장이 거래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20세기 말 중동 오일 머니 나 중앙은행끼리 금요일에는 휴장하고 토요일, 일요일에 여는 중동 , 이스라엘 , 아프리카 시장을 이용해 외환시장 시세를 뒤바꾼 적이 있습니다. ㄷㄷ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곳의 일요일에 결정된 가격과 남미와 미국 동부시간에 최종 결정 시세가 뉴질랜드 외환시장 에서 반영되어 가격이 널뛰기하는 경우도 있고

외환매매 이익금이 일부 국가에서는 50% 이상으로

토빈세 또는 양도차익 으로 인해 세금 을 부과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스위스 나 싱가포르 등지에서 가짜 또는 미등록 중개회사 나 선물회사 의 경우에 부도 가 발생하거나 다른 상황이 발생하면 투자 원금이 홀랑 날아가는 일이 발생하며 자칫하면 국내 거래자 역시 외국환거래법 위반으로 대한민국 경찰청 이나 대한민국 검찰청 에서 조사받을 수 있으니 조심하실 부분도 있습니다.

파생상품이 다 그렇듯이, 레버리지를 통해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 10:1의 레버리지라면 천만 원을 통장에 넣고 그걸로 1억짜리 거래를 하는 셈. (달러화 기준이지만, 10만 달러를 1억 원으로 단순화하였다.) 이 정도 레버리지면 제도권 투자증권에서 하는 수준이니 적절한 예가 될 거라 생각한다. 환율이 5%가 올랐다고 가정하자. 1억이 5% 오르면 + 500만 원이 되고, 원금은 1000만 원뿐이었으니 50% 이익을 보는 셈이다.

환율이 오르는 방향으로 걸 수도 있고 떨어지는 방향으로 걸 수도 있다. 예측이 맞기만 한다면 세계 경제가 호황이든 불황이든 관계없다. 안정되지 않고 미쳐 날뛰기만 하면 가장 크게 돈 벌 기회.

현재가로 거의 무조건 체결

떨어지는 게 확실한 주식은 아무도 사지 않는다. 하지만 외환거래는 상황이 전혀 다르다. 수도 없이 많은 이유로 초 단위로도 엄청난 양의 거래가 트렌드에 관계없이 전 세계에서 일어난다. 내가 팔고 싶을 때, 사고 싶을 때 거의 수 초만에 거래가 가능하다. 특히 유로-달러나 달러-엔처럼 거래량이 천문학적인 통화쌍이 이런 면에서 가장 강하다.

큰 레버리지는 장점이기도 하고 단점이기도 하다.

1000만 원 증거금을 은행에 넣고 10:1 레버리지로 1억짜리 거래를 하고 있다.

이때 환율이 내가 걸어둔 방향의 반대쪽으로 5% 움직이게 되면 (예 : 환율 하락에 걸었는데 5% 상승) 1억짜리에서 변동액은 500만 원이 되어 내가 걸어둔 증거금의 절반을 손해본 셈이 된다.

이 때 FX거래는 선물처럼 마진콜을 사람에게 해서 입금을 요구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바로 계약을 청산시켜서

5백만 원 손실을 정산해 버린다.

그래서 모든 자동주문 시스템은 얼마 이상 떨어지면 자동 청산하는 옵션을 거래하는 사람이 직접 설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설마 하는 순간 마진콜을 보게 되는 일이 많다. 예를 들어 미국 경기 관련 지수 발표 시간을 딱 맞춰 보고 분위기가 좋아 오르는 데 걸었는데, 밥 먹고 와서 보니 그리스 정부에서 대국민 발표를 한 내용이 시장의 기대에 반발하여 샀던 가격을 아득히 넘어 떨어지고 있는 경우. 경제는 예측 불가능한 일로도 많이 움직인다. 그래서 FX 거래는 주식처럼 사서 그냥 놔두면 안 된다. 눈에 불을 켜고 지수와 뉴스 등 세계 시장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어야 한다.
게다가 장기간 보유할 경우에는 고비용이 들어가며 급등락이 심한 날에는 강체 처분 가능성을 염두해야 한다.

거래 그래프의 등락에 따른 줄타기

그래프는 절대로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지 않는다.

큰 트렌드가 있어도 자글자글 오르다 떨어지다 하는 일을 반복한다.

주식은 아침에 마구 등락을 거듭해도 오후에 가격을 되찾아오면 어제랑 똑같은 상황이지만,

파생상품은 절대 그렇지 않다.

레버리지를 높게 가져가거나 자동청산을 너무 짧게 잡으면,

트렌드를 따라가다가도 중간에 엉뚱하게 반대방향으로 청산될 수가 있다.

많은 FX 관련 책에서 나오듯이 지그재그의 90%는 떨어지다 올라가 괜히 청산하는 걸로 보이지만,

그 나머지 10%가 방향 자체가 뒤바뀌어 엄청난 손실을 보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이상 떨어지면

무조건 손절매한다는 자동청산을 거는 것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하지만 그래프에서 삐죽 떨어지는 스파이크에 걸려서 청산당하고

지수가 죽 올라가면 정말 어쩌라는 건지 답답해지긴 한다.

FX 마진은 전 세계에 걸쳐 제로섬 게임이고 거기에 수수료가 들어간다.

"내가 번 만큼 누군가는 잃는다."

반대로 말하면 세계 FX 거래 큰 손들이 왕창 버는 만큼을 개미들이 꾸준히 잃어준다는 것.

FX마진 거래를 하는 기업에서는 스프레드보다 조금이라도 이익이 나는 것이 감지되면 바로 거래를 하는

자동 시스템이 있어서, 사람이 개입하지 않아도 작게 꾸준히 이익을 내고 있다.

그리고 개인의 경우 이익을 좀 보고 아 시장이 이런 변수가 터지면 이렇게 움직이는구나, 하고

깨닫고 나서 얼마 뒤 순간 시장의 트렌드가 바뀌어 자기가 생각한 대로 안 되면서 큰 손실을 보게 되기도 한다.

"엔화는 언제나 이렇게 변해" 이런 생각은 금물.

기타 등등 여러 가지 위험성

FX마진거래의 위험성은 무엇보다도 높은 레버리지로 인해 원금손실의 위험이 매우 크다는 것이다.

변동성이 큰 유럽-미국 세션에서라면 순식간에 원금이 홀라당 날아가는 광경을 볼 수도 있다.

해외 중개인들은 몇백 대 1에서 많게는 1000:1까지 레버리지를 제공받는 경우도 있다.

이게 뭔 소리냐면, FX마진 거래의 1 계약이 10만 불인데 레버리지가 1000:1이라는 이야기는 1 계약을 체결하는데 100 미국 달러에 해당하는 외국 통화이면 된다는 이야기.

따라서 낮은 레버리지를 이용해 풀 베팅하는 사람들이 꼭 있다.

100~200 미국 달러에 해당하는 외국 통화로 1 계약 거래를 하고자 한다면 거래는 가능하겠지만 돌아오는

손익 역시 10만 미국 달러에 해당하는 외국 통화로 거래할 때와 동일하므로 순식간에 원금이 날아간다.

또 다른 위험성으로는 금리발표같은 굵직굵직한 이슈 때는 어마어마한 시세 이동이 일어나기 때문에 자본 대비 적은 돈으로 거래를 하더라도 시기를 잘못 만나면 눈뜨고 돈이 날아가는 걸 보고만 있어야 한다.

이슈타임은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므로 큰 이벤트가 있는 시간은 조심해야 한다.

물론 위에서 말한 위험성은 양날의 칼이므로 역으로 잘 이용하면 더 안전하고 수익성 있는 거래를 할 수도 있다.

500:1 레버리지 중개인에서 10000불로 0.1 계약 거래를 한다면 20불로 거래를 하는 셈이니 위험을 거의 없다시피 한 수준으로 거래를 하는 것도 가능하며 이슈타임 때의 변동성만을 노려 거래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국내 FX마진 외환거래 규제 및 개선방안.FX MOA.

현재 대한민국 정부는, 금융업계와 개인 투자자를 보호하겠다는 취지 하에, 해외 선물사들의 국내 FX마진거래의 단점 국내 진입을 각종 외환거래 규제로 불법화 하고 있다. 마치 자국의 IT기업을 보호한답시고 유튜브와 같은 넘사벽 서비스조차 막아버렸던 중국 공산당과 비슷한 느낌이다. 그래도 중국은 외환시장 규제 완화의 중요성을 재빨리 깨닫고 글로벌하게 핀테크 (금융 IT기술) 선진화를 이루어냈지만, 우리 정부와 기존 은행들은 아직도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 여념이 없다. 그러다 보니 인터넷 전문 은행도 다른 선진국보다 10년 이상 늦게 탄생하는 꼴을 맞이했다.

공유와 개방의 시대를 넘어 범 지구적인 4차 산업 혁명이 진행되고 있는 오늘날, 조선 말기의 쇄국 정책이 시사하는 교훈을 잊어버린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 옆 나라의 메이지 유신을 손가락 빨며 지켜보던 우행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외환거래 규제라는 명목 하에 고부가가치 금융 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정책들은 지금 당장 개선되어야 한다.

전자, 반도체 산업을 대체할 수출 모델의 부재로 지속적인 경제 발전이 우려되는 지금, 앞날이 창창한 핀테크 업계의 주역인 ‘금융업’을 각종 규제로 옭아 묶어 후퇴시키는 오류 를 범해서는 안된다.

외환 관련 파생상품도 다른 대부분의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미국과 일본을 롤모델로 삼아가며 도입했으면서, 왜 제대로 벤치마킹 하지 않고 외환거래 규제로 방향을 틀어 도중 탈선하려 하는가. 모방을 창조로 둔갑시키기 위해서는 잘 할 수 있을 때까지 끈기있게 따라하는 게 기본이다.

혼돈의 과도기를 견뎌내지 못하고 성장기의 목전에서 포기하는 근시안적인 판단을 해서는 안된다. 시중 은행의 기득권을 보호해주기 위해서 인지, 아니면 경마나 스포츠 토토 같은 공영 갬블을 활성화 시켜 세수를 늘리기 위해서 인지는 몰라도, 국가라면 최소한 100년 단위의 비전을 품은 정책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90년대 중반, 일본도 금융 분야에서는 한국과 같은 개도국이었다. 그렇지만, 외환거래 규제를 전면 개정하고 미국과 유럽의 제도를 적극 도입 해서 체계적으로 운영한 결과, 세계 최대의 FX마진거래 시장을 구축하며 금융 분야에서도 선진화를 이루어냈다.

항공-우주, 로봇, 바이오-화학, 의료 기기 산업 등과 마찬가지로, 그들은 이미 우리와는 비교 불가한 수준에 도달해 있다.

당연한 논리이지만, 특정 산업을 발전 시키기 위해서는 그 업계에 속한 기업들 사이에서 치열한 경쟁이 일어나야 하고, 그로 인해 탄생한 양질의 서비스를 최종 소비자가 자유롭고 편리하게 향유할 수 있는 인프라가 있어야 한다. 정부와 금융기관이 이러한 기본적인 문제의식을 갖지 않고 외환거래 규제 정책을 개선하지 않는다면, 머지않아 IMF 금융위기와 같은 ‘재앙’이 또다시 다가올지도 모른다.

최근에는 P2P 대출 등 핀테크를 활용한 여러가지 금융서비스가 출시되고 있으나, FX마진거래 자동매매와 같은 혁신적인 서비스는 당국의 외환거래 규제로 인해 아직도 국내에서는 찾아 볼 수가 없다.

세계적으로는 주식, 비트코인에 결코 뒤지지 않는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FX마진거래’가 국내에서는 마치 도박게임 취급을 당하며 일개 고위험 파생상품으로 전락해 버렸다.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계좌 비율이 많이 회복된 지금, 외환거래 규제를 대폭 완화할 시기가 이미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금융당국은 수수방관하고 국내 FX마진거래의 단점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

그럼 이쯤에서, 현 외환거래 규제의 문제점을 5가지로 추려서 짚어 보도록 하겠다.

FX마진거래의 경우, 주식이나 선물거래처럼 눈에 보이는 거래소 형식의 ‘장소’는 존재하지 않는다.

‘외환 시장’이라고 부르기는 하지만, 물리적인 특정한 장소가 있는 게 아니라, 세계 각국의 금융기관, 기관 투자자, 브로커 사이에 끼리 연결된 전산망을 통해서만 매매가 이루어지는 온라인 상의 거래다. (오세아니아, 아시아, 중동, 유럽, 미국 순으로 장이 열리면서 주말을 제외한 24시간 쉴 새 없이 돌아간다)

따라서, 대부분의 금융 선진국에서는 FX마진거래를 ‘장외’ 파생상품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금융당국은 거꾸로 ‘장내’ 파생상품으로 분류하고 있다 . 실제로는 ‘장내’에서 거래되는 상품이 아닌데도, 규제를 강화하기 위해 이러한 꼼수를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은행 업계와 일부 정치계 인사들의 기득권을 보호하기 위해서…

또한, 국내 증권사가 FX마진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외의 브로커 (외국 소재의 증권사, 선물사) 를 통해야만 한다. 그것도, NFA(미국 선물협회) 또는 FFAJ (일본 금융선물거래 위원회) 에 등록된 업체한테서만 호가를 제공받아야 한다는 불가사의한 관련법이 존재한다.

일본의 증권사의 경우, 시티뱅크, 골드만삭스, 바클레이즈 은행, 도이치 은행, 스위UBS은행과 같은 글로벌 은행 (인터뱅크 시장의 유동성 공급자) 한테서 직접 호가를 제공 받아서 양질의 FX마진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현행법상 이러한 구조가 만들어질 수 없게 되어있다.

위와 같은 이유로, 국내 증권사는 해외 브로커와 달리 개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직접 FX마진거래 상품을 판매할 수 없기 때문에 서비스 경쟁력이 크게 저하되고 있는 현실 이다.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같은 국가대표급 업체들도 일본의 머니파트너즈, SBI 증권 등의 금융사로부터 거래를 알선 받고 있고, 다른 곳들도 미국의 OANDA나 FXCM 같은 선물-증권사 (도소매 겸업 브로커) 를 통해서 FX마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점들이, 우리나라의 소매 외환시장의 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큰 모순점으로, 후술하는 대부분의 문제점들이 위와 같은 요상한 관련법안에 기인하고 있다.

이런 식으로, 국내 금융회사들이 해외 브로커들의 하수인이 되어버리면, 우리나라 개미 트레이더들도 간접적인 피해를 입게 된다. 대한민국 안에서 FX마진거래를 하려면 해외 브로커 대비 2배 이상 비싼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금융 선진국에서는 외환(FX) 브로커들 사이에서 선의의 경쟁이 심화된 결과, 서비스의 질은 올라가고 수수료는 내려감으로써 일반 투자자들이 누리게 된 혜택 (보너스 증거금, 초협소 스프레드 등) 이 많이 있는데 아직 한국에서는 이런 고품질 서비스를 구경조차 할 수 없다.

참고로, 통화쌍 중 스프레드가 가장 낮은 달러-엔을 예로 들면, 키움증권은 1.5핍, 하나금융투자와 KR선물은 1.6핍으로 대부분의 업체들이 1~2핍 수준이다. 영미권의 브로커와 비교하면 2~3배, 일본과 비교하면 5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미국의 경우, 달러, 엔화, 파운드화, 유로화, 호주달러, 스위스 프랑 등의 메이저 통화쌍 (종목) 에 한해서는 레버리지를 33배까지 허용하고, 그 외 변동성이 높은 마이너 통화쌍에 대해서는 최소 5배 부터 융통성 있게 적용하고 있다. (일본은 전 통화쌍 25배)

통화쌍마다 평균 등락폭이 크게 차이가 나는데, 일괄적으로 10%의 증거금율 (레버리지 10배) 을 적용하는 것은, 매우 비합리적인 규제라고 말할 수 있다.

조세 회피처 (텍스헤이븐) 의 브로커들처럼 수백 배에서 수천 배까지는 바라지도 않으니, 적어도 미국과 일본과는 보조를 맞춰가면서 세계 국내 FX마진거래의 단점 표준의 FX마진 서비스가 제공되기를 바랄 뿐이다.

일본에서는, 2009년부터 투자자들이 맡긴 증거금을 완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법률(신탁보전 의무화) 을 도입하는 등, 관련 제도를 합리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로 인해 금융사가 파산을 해도 예탁 중인 고객의 자산은 완벽하게 보호되는 시스템이다. 우리나라도, 금융 투자사의 자기자본과 고객의 투자금을 분별해서 관리시키는 법제도를 시급히 도입해야 할 필요가 있다.

현재 국내에서 FX마진거래를 시작하려면 최소 1만 달러 (한화 약 1,200만 원) 의 증거금을 선물사에 납입해야 하는데, 이 비싼 증거금 탓에 수많은 개미 트레이더들이 소액 투자가 가능한 외국의 금융 서비스로 갈아타기 시작하고 있다.

해외 브로커에서는 커피 한잔 값 정도로 실제 포지션을 보유할 수 있지만, 국내 증권사의 경우는, 레버지가 낮은 탓에 1랏을 보유하는 데에도 위와 같은 거금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금융당국이, 처음부터 큰 손실을 입는 개인 투자자들을 보호할 마음이 있다면, 일단은 이 점부터 시정해야 할 것이다. 누구나 손쉽게 트레이딩을 경험하며 금융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실체적인 환경을 만들어야, 고질적인 대한민국의 금융문맹 문화가 개선될 것이다.

실제로 해외에는 미니 계좌, 초미니 계좌, 나노 계좌 등의 이름으로, ‘ 1 계약(1랏) =1000 기준 통화’ 또는 그 이하로 취급하는 증권-선물사들도 많이 있다.

금융기업 간의 국경조차 사라져가는 오늘날, ‘손실계좌 비율 데이터’와 같은 눈앞의 자료만을 보고 FX마진거래나 비트코인 같은 글로벌 파생상품에 대해 규제를 가해봤자 아무런 효과도 없다. 오히려 국부유출이 더욱 심화될 뿐…

물론, 규제의 효과로 인해 표면적인 손실액은 2009년 이후 매해 감소하고 있긴 하나, 그 감소한 금액 이상의 ‘국부’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 브로커 (선물-증권사) 의 주머니 속으로 야금야금 흘러 들어가고 있다.

게다가, 정상이라면 합법적으로 국내 FX마진거래를 이용하고 있을 개인 투자자들이, 금융 당국의 과도한 규제로 인해 FX렌트나 비트코인 채굴 같은 사행성 투기 서비스로 유출 되면서 집계되지 않는 피해 액은 더욱 더 커지고 있다.

이 같은 국가적 손실을 방지하는 것이 금융 당국의 역할이기도 한데, 아직도 마땅한 해결책이 나오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개선 방안’ 운운 하기 전에, 앞서 말한 현행 제도와 관련법만 개정하면 대부분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한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니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정리해 보자.

충분한 자금력을 가진 국내 금융사들이 ‘마켓메이커’로서 고객의 포지션을 직접 관리하면서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도록 관련 법을 개선하면, 자연적으로 장외상품 (점두거래) 시장이 활성화되어 금융업계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있었던 비트코인 붐에서도 보았듯이 대한민국의 금융 포텐셜 (잠재력) 은 세계최강 수준이라고 자부한다. 파생상품의 꽃인 FX마진 외환거래 규제만 제대로 완화된다면, 금융 인프라가 선진화 되고 글로벌 투자 기업이 탄생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볼 수 있다.

단, 그러기 위해서는 외환투자에 대한 일반 개미 님들의 인식 변화가 필요할 것 같다. 살벌한 수수료 (10%~20%) 를 뜯기면서 FX렌트와 같은 도박성 강한 투자상품에 피같은 종잣돈을 날리는 우행을 범해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국내 FX렌트 관련 업체들은, 자신들의 서비스가 마치 FX마진거래의 약점을 보완한 최고의 금융상품인 것처럼 과대광고를 해댄다.

조금만 검색해보면 국내 FX렌트 거래가, 해외 바이너리 옵션의 모조품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당하기만 하는 개미들이 너무 많은 현실이다.

멘탈 관리는 물론, 차트 분석력과 손절매 기술 등의 기본 스킬을 익힌 후에 해외 브로커의 FX마진거래에 도전 한다면, 소소하고 건전한 트레이딩만으로 얼마든지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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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마진거래-레버리지 10배…90%가 잃는 ‘개미의 무덤’

‘환율을 예측해 수익을 발생시키는 신개념 재테크’ ‘방향만 맞추면 2배 수익’ ‘다시 소생할 수 있는 기사회생의 기회’.

최근 인터넷 블로그와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사설 FX마진거래’의 홍보 문구다. 누구나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말로 투자자를 유혹하지만, FX마진거래는 위험도가 매우 높은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투자다. 더욱이 합법을 가장한 사설 FX마진거래의 경우 환율 등락에 판돈을 거는 ‘홀짝 도박’에 가까워 주의가 요구된다.

도대체 ‘FX마진거래’가 뭐길래 사설 거래소까지 등장할 정도로 기승을 부리는 걸까.

버블 경제가 붕괴된 1990년대 이후 일본에는 ‘와타나베 부인’이라 불리는 투자자들이 등장했다. 와타나베는 일본에서 가장 흔한 성(姓)으로, ‘김 씨 부인’이나 ‘강남 엄마’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남편 월급으로 가계 살림을 담당했던 가정주부들이 일본의 저금리를 바탕으로 외환 투자에 나서면서 이들을 지칭하는 용어가 됐다. 와타나베 부인은 일본에서 낮은 금리로 엔화를 빌려 외화로 환전한 뒤 해외의 고금리 자산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국제 금융거래를 했는데, 글로벌 외환시장을 좌지우지하기도 해 주목받았다. 당시 와타나베 부인이 주로 활용한 외환 투자가 바로 FX마진거래다.

FX마진거래는 서로 다른 통화 간의 환율 변동에 따라 손익이 결정되도록 설계된 일종의 환차익 거래다. 두 나라 통화를 실시간으로 사고팔아 차익을 얻는 외환거래의 한 방식. 원래는 합법적인 파생상품 투자다. 예를 들어 가치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달러를 사는 동시에 가치가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 엔화를 매도하는 방식으로, 특정 해외 통화의 변동성을 예측해 두 종류의 통화를 동시에 매매한다.

국내에서는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은 ‘제도권 금융회사(투자매매업·투자중개업 인가업체)’를 통해서만 거래를 할 수 있다. 계약의 기본 단위는 기준 통화(달러·유로·엔화 등) 10만 단위며, 거래금의 10%를 개시 증거금으로 예치해야 한다. 1만달러(약 1200만원)를 국내 선물회사나 중개업체에 맡기면 레버리지를 활용해 그 10배인 국내 FX마진거래의 단점 10만달러 규모의 거래를 할 수 있다. 높은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사태 이후 환율 변동성이 대폭 확대되면서 ‘한 방’을 노린 개인투자자들이 FX마진거래로 몰리고 있다.

FX마진거래의 가장 큰 특징은 레버리지 효과다. 레버리지 비율이 10배에 달하다 보니 환율이 5%만 움직여도 방향을 맞췄다면 원금의 50% 수익을 낼 수 있다. 양방향 거래라는 국내 FX마진거래의 단점 점도 매력적이다. 주식시장의 경우 개인 공매도가 막혀 있어 지수 인버스 ETF를 제외하면 하락에 베팅할 수 없지만, FX마진거래는 환율이 오르는 방향으로 걸 수도 있고 떨어지는 방향으로도 걸 수 있다. 예측이 맞아떨어지기만 한다면 세계 경제가 호황이든 불황이든 관계없이 수익을 내는 것이 가능하다.

매매가 즉각적으로 이뤄진다는 것도 장점이다. FX마진거래 시장 규모는 1일 거래금액이 3조달러가 넘는다. 전 세계 주식시장 일일 거래량의 100배를 웃도는 규모. 전 세계에서 가장 자금 흐름이 큰 금융시장이다. 엄청난 양의 거래가 실시간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내가 팔고 싶을 때 혹은 사고 싶을 때 수 초 만에 현재가로 거래가 체결된다.

▶환율 변동성 커지자 불법 거래소 기승

방향 잘못 예측하면 ‘깡통계좌’ 위험

외환 변동성·손익구조 충분한 이해 필요

반면 단점도 명확하다. 큰 레버리지는 투자 방향이 틀렸을 경우 작은 환율 변동만으로도 강제 청산을 당해 전액 손실을 보고 ‘깡통계좌’가 될 수 있다. 대부분의 자동 주문 시스템은 환율이 얼마 이상 떨어지면 자동 청산하는 옵션을 거래하는 사람이 직접 설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갑작스러운 이벤트가 발생해 환율이 크게 출렁이는 상황에서 설마 하는 순간 마진콜을 보게 되는 일이 적잖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FX마진거래는 주식처럼 사서 그냥 묵혀놓는 식으로 투자하면 안 된다. 실시간으로 글로벌 이슈와 세계 증시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개인이 하기에는 피로도가 상당한 투자상품”이라고 말했다.

수수료도 감안해야 한다. FX마진거래는 주식거래에 국내 FX마진거래의 단점 들어가는 중개수수료나 거래세가 없는 대신 스프레드(사고팔 때의 가격 차)와 롤오버 수수료가 있다. 스프레드는 외화를 살 때 환율(매수 호가)과 팔 때 환율(매도 호가)의 차이를 말한다. 환전수수료를 생각하면 이해가 쉬운데, 통상 FX마진거래를 중개하는 금융사는 자신의 수익까지 스프레드에 녹여 제시하기 때문에 이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스프레드가 낮은 금융사를 택하는 것이 좋다.

FX마진거래는 매매 방법 자체는 10분이면 배울 수 있을 정도로 쉽지만, 외환 변동성이나 손익구조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경험이 없다면 개인이 수익을 내기 쉽지 않다. 실제 FX마진거래를 하는 개인투자자의 약 90% 이상이 손실을 보는 것으로 추정된다. FX마진거래를 전문적으로 하는 기관은 대부분 스프레드보다 조금이라도 이익이 나는 것이 감지되면 바로 거래를 하는 자동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적더라도 꾸준히 이익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반면 대부분의 개인은 감에 의존하는 ‘묻지마 투자’가 주를 이룬다. FX마진거래가 ‘개미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이유다.

'고위험 끝판왕' FX마진거래, 올해 개미 투자 100조원 넘나

'고위험 끝판왕' FX마진거래, 올해 개미 투자 100조원 넘나

국내 개인 투자자의 FX마진거래(외환차익거래) 투자금액이 올해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환율이 요동친 3월 이후 거래량이 급격하게 늘었다. 환차익을 노린 투기성 자금이 대거 유입됐고, 최근 저금리와 개인 주식투자 열풍을 타고 들어온 일부 '주린이'(주식투자 초보자)도 투자 대열에 합류했기 때문이다.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4월까지 국내 개인 투자자의 FX마진거래 투자액은 61조913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9조5205억원에서 급격히 늘었다. 개인의 연간 FX마진거래 투자액은 2018년 64조1285억원, 2019년 96조53억원 등으로 최근 빠르게 늘었다. 이대로라면 올해는 100조원을 넘길 게 확실시 된다.

FX마진거래는 증거금을 바탕으로 레버리지를 일으켜 환율 변동에 따른 차액을 얻는 투자 기법이다. 증거금은 투자 중개기관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만달러(약 1227만원) 선이다. 레버리지율이 10배에 달하기 때문에 최소 증거금으로 10만달러를 매수·매도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투자자는 환율 변동에 따른 차액만 결제한다.

레버리지율이 높다보니 그에 따른 위험(리스크)도 높다. 원달러 FX마진거래를 하는 투자자가 최소 증거금으로 10만달러를 매수했을 경우, 환율이 10% 떨어지면 증거금을 모두 잃는다. 거꾸로 10% 오르면 원금이 2배가 된다. 당초 외환 리스크 헤지를 위해 고안된 거래지만 개인은 투기성 거래를 하는 게 보통이다.

김찬영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팀장은 "최근 재테크 열풍을 타고 유튜브 등에 이같은 거래를 독려하는 콘텐츠가 많아져 개인 투자자의 접근이 쉬워졌다"며 "시중 금리가 크게 떨어지면서 유동성이 풍부해진 것도 원인"이라고 말했다. 유튜브에는 인가 업체가 하는 FX마진거래 외에 불법 업체의 광고도 버젓이 올라오고 있다.

시중 은행의 한 외환거래 담당자는 "FX마진거래를 주식투자보다 더 쉽게 생각하는 개인도 많다"며 "주식은 기업 이익과 업황 등 고려해야할 요소가 많은데 환율은 숫자 하나만 보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FX마진거래를 하기 위해 개인 사무실을 따로 내는 사람도 적지 않다"고 귀띔했다. 전문가들은 FX마진거래 투자 과열을 우려하고 있다.

양병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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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인줄 알았더니 '도박'…사설 FX마진거래 주의보 발령

금융감독원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늘어나는 사설 외환 차익거래(FX마진거래)에 대해 '소비자경보(주의 단계)'를 발령했다.1일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 22일까지 금감원에 접수된 사설 FX마진거래 피해·제보 및 상담 건수는 158건에 달했다.FX마진거래는 두 개 통화를 동시에 사고팔며 환차익을 노리는 거래로 금융당국 인가를 얻은 금융회사를 통해서만 투자할 수 있다. 고위험·고수익 투자이기 때문에 거래 단위당 1만달러(약 1200만원)의 개시 증거금 등을 요구한다.이에 비해 사설 FX마진거래는 사설 업체가 금융사에 계좌를 개설하고 증거금을 납부한 뒤 특정 통화 가격의 매수·매도 권리를 투자자에게 대여하는 방식을 취하는 경우가 많다. 환율의 방향성(상승·하락)을 맞추면 대금이 정산되는 거래가 반복되는 구조라 5분 이하의 초단기·10만원 미만의 소액 거래가 대부분이다.금감원은 "증거금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국내 FX마진거래의 단점 공략해 '소액으로 FX마진거래가 가능하다'거나 '합법적인 재테크 수단'이라며 투자자를 유혹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도박'에 가까운 거래"라고 경고했다. 사설 FX마진거래에 투자한 소비자는 예금자 보호나 금감원의 민원·분쟁 조정 대상자가 아니라 소비자보호 제도에 따른 보호도 받을 수 없다.금융당국은 불법 사설 거래업체들이 외국 금융당국의 인허가를 받은 것처럼 위장하기 때문에 국내 FX마진거래의 단점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금감원은 "FX마진거래를 할 경우 금융당국으로부터 인가를 받은 제도권 금융회사인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FX마진 등 파생상품에 대한 자체 거래 프로그램을 다운로드받게 하는 경우는 대부분 불법 업체이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투기판' FX마진거래 200% 폭증

환율 변동성에 투자하는 외환 차익거래(FX마진거래) 규모가 200% 넘게 폭증했다. 레버리지(차입투자) 비율이 10배로 원유 선물 연계 상장지수증권(ETN)처럼 투기성이 짙다.2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개인 투자자의 FX마진거래 대금은 총 213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00.1% 늘었다. 지난달 말 원·달러 환율로 환산하면 약 26조원 규모다. 거래량도 급증했다. 지난달 FX마진거래 거래량은 국내 FX마진거래의 단점 19만4212계약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3.9% 뛰었다.FX마진거래는 환율 변동성이 높은 국가의 통화를 사고팔며 환차익을 노리는 고위험·고수익 금융투자상품이다. FX마진거래가 급격하게 늘어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환율 변동성이 커져서다. 지난해 말 원·달러 환율은 1156.4원에서 올해 1월말 1191.8원, 2월말 1213.7원, 3월말 1217.4원으로 급증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원·달러 환율의 오르내림이 심했다. 지난달 19일 원·달러 환율이 하루 40원 폭등해 1285.7원으로 마감하며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하지만 이튿날에는 한국은행이 미국 중앙은행(Fed)와 통화 스와프 계약을 체결하면서 39원 넘게 빠졌다.FX마진거래의 증거금률은 10%이고 계약당 기본 단위는 10만달러다. 1만달러를 국내 선물회사나 중개업체에 맡기는 레버리지를 활용해 증거금의 10배인 10만달러 규모의 거래를 할 수 있다.환율이 5% 오르면 50%의 수익을 내지만 반대로 5%가 내리면 50% 손실을 기록한다. 투자에 실패하면 강제청산을 당해 전액 손실을 볼 가능성이 높다. 투자자가 FX마진거래를 하려면 원화, 달러, 유로화 등 상대적인 통화가치 변동 폭과 환율 변동 폭을 동시에 예측해야 한다.투기성이 짙은 금융상품임에도 개인 투자자의 위험에 대한 인식이 미흡해 손실을 보는 경우가 많다. 금융당국이 2012년 증거금률을 기존 5%에서 10%로 상향한 것도 조사 결과 개인 투자자의 90% 가량이 손실을 보고 있다는 결과가 나와서다.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최근 금융권 간담회에서 "아직 경제 및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인데도 고위험·고수익 국내 FX마진거래의 단점 금융상품 판매가 다시 증가할 조짐을 보인다"며 "투자자들은 금융시장 상황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냉정하게 투자 판단을 해달라"고 당부했다.금감원 관계자는 "FX마진거래 증거금률을 높이고 교육도 받게 하는 등 진입장벽을 높이긴 했는데 원유 선물 ETN 상품도 그렇고 모르는 사람들이 들어와 투기적인 거래가 횡행하는 것 같아 걱정"이라고 말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email protected]

'레버리지 10배' FX마진거래 200% 급증…'개미 무덤' 우려

코로나19로 환율 변동성 커진 영향…'원유 선물 ETN'처럼 투기성 짙어금융당국, 고위험 금융투자상품 투자 경계 당부지난달 환율 변동성에 투자하는 외환 차익거래(FX마진거래) 규모가 200%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FX마진거래는 두 개 통화(通貨)를 동시에 사고팔며 환차익을 노리는 고위험·고수익 금융투자상품으로 개인 투자자가 손실을 보는 경우가 많아 '개미들의 무덤'으로 악명이 높다.레버리지(차입투자) 비율이 10배로 최근 개인 투자자 거래가 급증한 원유 선물 연계 상장지수증권(ETN)처럼 투기성이 짙다.2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개인 투자자의 FX마진거래 대금은 총 국내 FX마진거래의 단점 213억5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1% 늘었다.지난달 말 원/달러 환율로 계산하면 약 26조원 규모다.지난달 FX마진거래 거래량은 19만4천212계약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93.9% 증가했다.FX마진거래 대금은 1월 54억7천만달러에서 2월 98만6천달러로 증가한 데 이어 지난달 폭발적으로 증가해 단숨에 200억달러 선을 넘었다.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주식·원유와 마찬가지로 환율 변동성이 대폭 확대됐기 때문이다.FX마진거래는 환율 변동성이 높은 국가의 통화를 사고팔아 환율 변동에 따른 손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말 1,156.4원에서 올해 1월 말 1,191.8원, 2월 말 1,213.7원으로 상승한 데 이어 지난달 말에는 1,217.4원으로 올랐다.특히 지난달에는 원/달러 환율이 급등락하며 그야말로 롤러코스터를 탔다.지난달 19일에는 원/달러 환율이 하루 40원 폭등해 1,285.7원으로 마감하며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가 바로 다음 날에는 한국은행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600억달러 규모의 통화 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39원 넘게 폭락했다.이처럼 환율 변동성이 커지자 '한방'을 노린 개인 투자자들이 FX마진거래로 몰린 것으로 보인다.FX마진거래의 증거금률은 10%이고 계약당 기본 단위는 10만달러다.1만달러를 국내 선물회사나 중개업체에 맡기면 레버리지를 활용해 그 10배인 10만달러 규모의 거래를 할 수 있다.이 경우 환율이 5%만 변동해도 ±50%의 수익을 내거나 손실을 본다.투자 방향이 다를 경우 작은 환율 변동만으로도 강제청산을 당해 전액 손실을 보고 '깡통계좌'가 될 수 있다.이처럼 투기성 짙은 금융투자상품이지만 개인 투자자의 리스크(위험)에 대한 인식이 미흡해 손실을 보는 경우가 적지 않다.외화 변동성이나 손익구조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이 단타매매 위주로 이뤄지는 사례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투자자가 FX마진거래를 하려면 원화, 달러, 유로화 등 상대적인 통화가치 변동 폭과 환율 변동 폭을 동시에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금융당국이 2012년 증거금률을 기존 5%에서 10%로 상향 조정한 것도 조사 결과 개인 투자자의 90%가량이 손실을 보고 있다는 결과를 토대로 진행한 것이다.FX마진거래가 '개미들의 무덤'으로 악명을 떨치자 투자 매력을 줄여서라도 개인 투자자들이 해당 시장과 국내 FX마진거래의 단점 거리 두기를 하도록 만든 것이다.환 헤지라는 순기능보다는 투기 부작용이 더 우려됐기 때문이다.실제로 금융당국이 칼을 빼 들자 FX마진거래 규모는 감소세를 보였지만 지난달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다시 기록적인 수준으로 급증한 것이다.최근 금융당국이 고위험·고수익 금융투자상품에 대해 경계할 것을 당부했는데 소비자경보가 발령된 레버리지 원유 선물 ETN 상품이 원유 가격 급등락과 연계된 상품이라면 FX마진거래는 환율과 연계된 고위험 상품이다.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최근 금융권 간담회에서 "아직 경제 및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인데도 고위험·고수익 금융상품 판매가 다시 증가할 조짐을 보인다"며 "투자자들은 금융시장 상황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냉정하게 투자 판단을 해달라"고 당부했다.금감원 관계자는 "FX마진거래 증거금률을 높이고 교육도 받게 하는 등 진입장벽을 높이긴 했는데 원유 선물 ETN 상품도 그렇고 모르는 사람들이 들어와 투기적인 거래가 횡행하는 것 같아 걱정"이라고 말했다.◇ 월별 FX마진거래 거래량·거래대금 추이┌──────┬─────┬────────────┬───────────┐│ 연 │ 월 │ 거래량(계약) │ 거래대금(만달러) │├──────┼─────┼────────────┼───────────┤│ 2020 │ 3 │ 194,212 │ 2,135,국내 FX마진거래의 단점 443 ││ ├─────┼────────────┼───────────┤│ │ 2 │ 82,526 │ 985,893 ││ ├─────┼────────────┼───────────┤│ │ 1 │ 48,908 │ 546,774 │├──────┼─────┼────────────┼───────────┤│ 2019 │ 12 │ 73,363 │ 804,592 ││ ├─────┼────────────┼───────────┤│ │ 11 │ 68,578 │ 689,529 ││ ├─────┼────────────┼───────────┤│ │ 10 │ 59,031 │ 651,342 ││ ├─────┼────────────┼───────────┤│ │ 9 │ 56,123 │ 614,850 ││ ├─────┼────────────┼───────────┤│ │ 8 │ 55,056 │ 554,861 ││ ├─────┼────────────┼───────────┤│ │ 7 │ 44,307 │ 490,664 ││ ├─────┼────────────┼───────────┤│ │ 6 │ 33,063 │ 369,185 ││ ├─────┼────────────┼───────────┤│ │ 5 │ 38,422 │ 429,217 ││ ├─────┼────────────┼───────────┤│ │ 4 │ 40,632 │ 1,476,237 ││ ├─────┼────────────┼───────────┤│ │ 3 │ 66,078 │ 711,508 ││ ├─────┼────────────┼───────────┤│ │ 2 │ 34,569 │ 387,510 ││ ├─────┼────────────┼───────────┤│ │ 1 │ 58,980 │ 646,17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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