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거래일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2월 9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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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수젠텍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26% 하락한 1만6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시간) 기준 전 세계 원숭이두창 확진자는 1만4179명으로 집계됐다.

원숭이두창이 발생한 나라도 70개국 이상으로 늘었다.

스페인이 3125명으로 가장 많고 영국 2142명, 미국 2102명, 독일 2033명 등으로 나타났다.

국내에는 아직까지 원숭이두창 확진자는 지난달 독일에서 입국한 내국인 1명 뿐이다. 지난 7일 격리 해제돼 퇴원했다.

한편 국내 진단키트 업체들은 원숭이두창 진단키트를 개발했거나 개발을 진행 중이다.

HK이노엔은 투여 편의성이 더 높고 고령자 등에도 투여할 수 있는 3세대 백신 개발에 나섰다고 알려졌다. 이와 함께 2세대 사람 두창 백신을 원숭이 두창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을 설계 중이다.

진매트릭스는 최근 원숭이두창 진단키트 신제품 2종 개발을 마쳤다.

원숭이두창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네오플렉스 MPX'와 원숭이두창 및 대상포진을 동시에 감별 진단할 수 있는 '네오플렉스 MPX-VZV'다.

랩지노믹스는 지난 5일 원숭이두창 감염 여부를 판별하는 유전자증폭(RT-PCR) 기반의 분자진단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를 폭넓게 검출할 수 있는 진단키트의 개발을 빠른 시일 내 완료하고 진단키트의 성능 및 안정성에 대한 검증을 마치겠다고 말했다.

휴마시스는 지난달 29일 원숭이두창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50분 이내에 감염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분자진단 제품 개발에 나섰다고 알려졌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원숭이두창 진단키트 연구용 제품을 이탈리아·필리핀·아랍에미리트(UAE)·튀르키예 등으로 판매하고 있다.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 웰스바이오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원숭이두창 진단시약 연구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진단시약은 환자 혈액에서 추출된 바이러스 핵산(Viral DNA)를 사용해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원스텝 키트다.

씨젠은 지난달 28일 시약개발 노하우와 독자적인 인공지능(AI) 기반 시약개발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1시간 30분 만에 '원숭이두창'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시약 'Novaplex 최소 거래일 MPXV Assay'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수젠텍은 원숭이두창 감염 여부를 판별하는 RT-PCR 기반의 분자진단제품을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금은 앞으로 임상시험 등 추가 프로세스를 거쳐 인허가 등을 고려 할 예정이며 해당 제품을 필요로 하는 국내 및 국외 지역에 순차적으로 공급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원·달러 환율이 위험 선호 회복 연장에 힘입어 1300원대로 내려앉았다. 지난 13일(1306.9원) 이후 6거래일 만이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12.9원)보다 5.2원 하락한 1307.7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원 오른 1313.0원에 시작해 1316.7원까지 올랐다가, 오후 들어 하락세를 보이면서 1307.4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한국 시간 오후 4시 기준 전장보다 0.19% 내린 106.755를 기록했다. 러시아가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가스관을 재가동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유로화가 상승했고, 달러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뉴욕 증시는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수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15% 상승한 3만1874.84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59% 오른 3959.90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8% 뛴 1만1897.65를 기록했다.

한편, 같은 날 뉴욕채권시장에서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0.06%포인트 상승한 3.030%였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0.19%포인트 내린 3.2356%로 집계됐다.

김미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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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100달러선 또 붕괴…수요둔화 우려 [오늘의 유가 최소 거래일 동향]

사진=AP

사진=AP 국제유가가 21일(현지시간) 원유수요 둔화 전망으로 크게 하락했다. 이날 유럽중앙은행(ECB)가 11년 만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나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침체 우려가 더 커졌다는 판단에서다. 전날 미국 휘발유 재고가 늘어났다는 발표도 하락세를 계속 부추겼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새로운 근월물이 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3.53%(3.53달러) 하락한 배럴당 96.35달러로 장 마감했다. 장중 한때 무려 5.3%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종가 기준 지난 14일 이후 최저치로 4거래일 만에 다시 배럴당 100달러 밑으로 떨어지게 됐다.

런던ICE거래소에서 북해산브렌트유 9월물은 전장보다 3.06달러(2.09%) 떨어진 배럴당 103.86달러로 집계됐다. 브렌트유 종가도 지난 15일 이후 최저치다.

기름값, 100달러선 또 붕괴…수요둔화 우려 [오늘의 유가 동향]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은 글로벌 긴축 정책 영향으로 원유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졌기 때문이다. 특히 ECB이 예상보다 큰 폭인 0.5%포인트 금리 인상에 나선 게 글로벌 경기 위축 전망을 키웠다. 앞서 캐나다중앙은행도 금리 인상폭을 1%포인트로 확대했다.

미국 중앙은행(Fed)도 다음 주 기준금리를 최소 0.7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재확산세도 경기 전망을 암울하게 만들었다. 최근 들어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두 달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하고, 일본에서도 확진자가 사상 최고치로 20만명 가까이 늘어나고 있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예상보다 많은 것으로 나오면서 미국의 원유 수요가 둔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계속됐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미국의 지난주 휘발유 재고가 35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40만 배럴 증가에 그칠 것이라던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김리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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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휘발유 재고 '깜짝 증가' 에 WTI 9월물 100달러 아래로 [오늘의 유가 동향]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늘어났다는 소식에 20일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하락했다. 국제 유가의 기준인 브렌트유 가격도 떨어졌다.이날 WTI 선물(8월물 기준) 가격은 전 장보다 1.88%(1.96달러) 떨어진 배럴당 102.26달러로 마감했다. 4거래일 만의 하락이다. WTI 8월물은 이날로 만기를 맞았다. 새로 최소 거래일 근월물이 되는 WTI 9월물 가격은 전 장보다 0.85%(86센트) 떨어진 배럴당 99.88달러로 마쳤다. 이날 WTI 선물 가격이 하락한 이유는 미국의 주간 원유 및 휘발유 재고 때문이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주(9일~15일)의 주간 원유재고는 직전 주에 비해 44만5000배럴 줄어든 4억2660만여배럴로 집계됐다. 그러나 시장의 관심은 원유재고보다 휘발유재고에 더 쏠렸다. 지난주 미국의 휘발유 재고는 약 350만배럴 늘어났다. 시장은 지난주 휘발유 재고가 20만배럴 가량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했는데 실제 공개된 숫자는 이를 훌쩍 뛰어넘었다. 휘발유 재고가 늘어났다는 것은 수요 감소를 뜻한다. CIBC 프라이빗웰스 매니지먼트의 레베카 바빈 선임 트레이더는 “최근 시장에서의 거래량 등이 줄면서 시장의 주요 참가자들은 더 확실한 데이터를 확보하기 전까지 방관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최근 국제 유가는 달러 가치 동향,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과 비(非) OPEC 회원국들로 이뤄진 협의체 OPEC+의 증산 여력 등에 영향을 받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9월물) 가격은 전 장보다 43센트 떨어진 배럴당 106.92달러로 마감했다. 한편 알렉산드르 노바크 러시아 부총리는 같은 날 러시아 관영 인테르팍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서방이 러시아산 원유에 가격상한제를 적용할 경우 원유 수출 자체를 중단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그는 “상한 가격이 생산비용보다 낮다면 러시아는 세계에 원유를 공급하는 걸 보장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고운 기자 [email protected]

美 휘발유 재고

물 건너간 석유 증산…바이든 '빈손' 귀국에 '빈살만'은 웃었다 [송영찬의 디플로마티크]

"준 건 많고 받은 건 적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에 대한 미국 CNN 방송의 평가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5~16일 취임 후 처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습니다. 인권 문제를 놓고 사우디아라비아와 계속해서 대립각을 세어왔지만 40년 만의 최악의 인플레이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증산이 필수적이란 판단에서였습니다. 하지만 소득은 없었습니다. 대신 자신이 직접 '국제적 왕따'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던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입지만 강화시켰다는 비판에 직면했습니다.바이든의 주먹인사, 빈살만의 비웃음 사우디아라비아는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오랜 시간 중동 지역의 대표적인 미국의 우방국으로 분류돼왔습니다. 미국은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를 안정적인 석유 공급처로 삼아왔고, 사우디아라비아는 미국으로부터의 안보보장과 왕조의 안정을 꾀하며 서로 이해관계가 맞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두 나라는 최근 이스라엘과 의 관계, 오바마 전 행정부가 추진했던 이란핵협상(JCPOA),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암살 사건 등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며 관계가 악화일로를 걸었습니다.특히 양국 관계 악화에 기름을 부은 것은 카슈끄지 암살 사건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반체제 인사이자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던 카슈끄지는 2018년 10월 튀르키예(터키) 이스탄불의 사우디 총영사관을 방문했다 암살당했는데,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암살 지시를 내린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19년 11월 대선 후보 시절 이 사건을 두고 "사우디에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며 "국제적으로 왕따(pariah)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말을 한 바이든 대통령의 당선으로 양국 관계는 급속도로 냉각됐습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전제군주제 국가인 사우디라비아에서 권력을 완전히 장악한 실권자입니다.외교 관계에서 인권과 민주주의 등 가치를 내세운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에도 대(對)사우디 적대 정책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당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인권을 앞세워 사우디아라비아를 압박한 것인데요. 하지만 지난 2월 최소 거래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며 상황이 역전됐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전쟁 발발 직후 국제사회의 거듭된 석유 증산 요청을 계속 거부했습니다. 지난 3월 빈 살만 왕세자가 바이든 대통령의 통화 요청을 거부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도 나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사우디에 백악관 에너지 특사 등으로 구성된 고위급 대표단까지 보냅니다. 하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고 바이든 대통령이 처음으로 직접 방문까지 했지만 결국 빈 손으로 돌아온 것입니다.성과도 없었는데, 바이든 대통령은 빈 살만 왕세자와의 '주먹인사'까지 여론의 십자포화를 맞습니다. 카슈끄지가 칼럼니스트로 일했던 워싱턴포스트의 프레드 라이언 최고경영자(CEO)은 "치욕스럽다"고 비판했고, 미국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인권 옹호자로서의 바이든 대통령의 명성은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고 평가했습니다.실제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5일 빈 살만 왕세자와의 회담 직후 기자들에게 "카슈끄지 문제는 회담 모두에 제기했으며 그때와 지금 내가 생각하는 것에 대해 분명히 밝혔다"고 말했지만, 사우디 외무장관은 최소 거래일 바로 다음날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카슈끄지 관련) 특정한 문구를 듣지 못했다"고 직접 반박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귀국 직후 기자들에게 이에 대한 쏟아지는 질문에 "아니다"고 해명해야 했습니다. 여기에 주먹인사 논란에 대한 질문이 들어오자 "왜 더 중요한 것을 묻지 않느냐"고 발끈하기까지 합니다.설상가상으로 SNS 상에서는 빈살만 왕세자가 바이든 대통령 면전에서 비웃는 듯한 모습까지 확산됩니다. 회담 현장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향한 "사우디아라비아는 아직도 왕따냐"는 한 기자의 질문에 빈 살만 왕세자가 옅은 미소를 띠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기 때문입니다. 외신들은 앞다워 이를 '비꼬는듯한 웃음'이라 표현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다시 100달러 넘겨바이든 대통령의 '빈손 귀국'에 국제 유가는 급등했습니다. 지난 18일 월요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5.13% 오른 배럴당 102.6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 역시 5.1% 뛰며 배럴당 106.27달러로 마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빈 살만 왕세자와의 정상회담 외에도 이번 사우디 방문 중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들과 정상회의를 갖고 "국제적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충분한 공급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는 데 우리는 동의했다"면서 "에너지 생산업체들은 이미 증산했으며 향후 수개월 간 벌어질 일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회적으로 석유 증산을 촉구한 것인데요. 그런데 빈 살만 왕세자가 여기에 대고 "사우디는 이미 최대 생산 능력치인 하루 1300만 배럴까지 증산 계획을 발표했고 이를 넘어서는 추가 생산은 불가능하다"고 일축해버립니다.바이든 대통령의 귀국 후인 지난 18일 장-피에르 미 백악관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앞으로 보름 내에 회담의 성공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중동 산유국들의 원유 증산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과 기타 산유국 간 협의체인 OPEC플러스가 증산에 나서는 희망만을 계속 언급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파이살 빈 파르한 알사우드 사우디 외무장관은 별도 기자회견에서 "미국과의 정상회담에서 원유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며 "OPEC과 OPEC플러스가 시장 상황을 계속 평가하면서 필요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애간장만 태우고 있는 것이죠.국제 유가는 실제로 오랜 시간 동안 사우디의 입김에 휘청여왔습니다. 코로나19 대확산 초기이던 지난 2020년이 대표적입니다. 코로나19로 석유 수요가 급감하자 연초 50~60달러를 맴돌던 유가는 40달러대까지 추락했습니다. 당시 OPEC플러스는 석유 감산을 위한 긴급 회의에 돌입했지만 러시아는 감산에 반대합니다. 미국 셰일석유 업계의 투자 강행과 코로나19로 인한 시장의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내세웠는데요. 이에 격분한 사우디아라비아는 되레 증산에 나서며 러시아를 압박했습니다. 사우디와 러시아 간 유가 전쟁은 결국 미국의 셰일석유 산업을 파산 위기로 몰아넣었고, 4월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장중 -40달러라는 전무후무한 가격을 기록하기도 합니다. 중동 국가들이 석유를 무기화한 1970년대 오일 쇼크 때는 말할 것도 없죠. 1960년 창설된 OPEC은 1973년 제4차 중동전쟁 이후 대대적인 석유 감산 조치로 전 세계를 오일쇼크로 몰고 간 적 있습니다. 이 OPEC 창설을 주도한 나라이자, OPEC 주도의 석유 감산을 주도한 나라 역시 사우디아라비아입니다. 사우디는 증산 결정은 다음달 3일로 예정된 OPEC플러스 회의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정작 자신들이 이 OPEC플러스의 결정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점은 숨긴 것이죠. 푸틴, 질세라 이란行바이든의 외교 실패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인물이 또 최소 거래일 있죠. 바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바이든의 중동 순방 직후 중동의 대표적인 반미(反美) 국가인 이란을 방문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중동 순방 당시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또 다른 우방국인 이스라엘을 최소 거래일 방문해 반(反)이란 진영을 규합하려했는데, 러시아가 바로 이란을 찾은 것입니다. 푸틴 대통령외에도 '인권' 문제로 바이든 행정부와 갈등을 빚어온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도 이란을 찾아 3자 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오랜 시간 미국의 제재로 대표적인 반미 국가인 이란은 최근 급속도로 러시아와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지난 5월 러시아로부터 밀 등 곡물 500만t을 공급받은 대신 서방 제재의 우회로를 마련하는 방안까지 논의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전 러시아와 밀착 행보를 보이던 튀르키예는 전쟁 발발 이후엔 서방 국가들과 러시아 사이에서의 중재자 역할을 자임해왔습니다. 러시아는 자국 입장에서 이번 전쟁의 유일한 중재자인 튀르키예를 자국 편으로 끌어들여 역내 영향력을 제고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유탄이 국제 유가에 직격타로 작용하며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 국가들과 러시아 사이의 냉전 전선이 중동 지역으로 내려오는 양상입니다. 미국과 러시아 간 힘겨루기가 거세지는 가운데 다음달 3일 31차 OPEC+3 회의가 국제 유가 흐름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송영찬 기자 [email protected]

물 건너간 석유 증산…바이든

사우디 "시장에 원유는 이미 충분"…국제유가 연일 상승세[오늘의 유가 동향]

국제 유가가 계속되는 원유공급 부족 우려에 연일 상승하고 있다. 다만 21일에 있을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상 폭에 대한 불확실성은 유가 상승세를 억누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58%(1.62달러) 오른 배럴당 104.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런던ICE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9월물은 1%(1.08달러) 상승한 배럴당 107.3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국제 유가가 연일 상승하고 있는 것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이 성과 없이 끝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에 관해 논의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세븐스 리포트 리서치의 애널리스트는 "사우디는 바이든이 방문한다고 해서 자신들의 원유 생산 계획이 어떠한 영향도 받지 않을 것이고, 오직 공급과 수요라는 시장 논리가 미래의 정책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며 "이는 OPEC이 원유 증산으로 가격을 낮출 것이라는 시장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이살 빈 파르한 알 사우드 사우디 외무장관은 "현재 시장에는 원유가 부족한 게 아니라 정제능력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정제능력을 최소 거래일 최소 거래일 키우는 데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글로벌 원유 컨설텅사인 FGE의 페레이둔 페샤라키 회장은 "사우디의 원유 생산량은 역사적으로 최고점에 달했다"며 "사우디가 생산량을 늘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소 거래일 시장에 (이를 상쇄할) 완충장치가 없다면 유가는 계속 오를 수밖에 없다"고 예측했다.다만 세븐스 리포트 리서치의 공동 편집장인 타일러 리치는 "하반기에 접어들수록 경제동향과 세계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에 대한 전망이 글로벌 원유 수요에 끼치는 영향이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짙어지는 경기침체 우려는 원유 수요를 얼어붙게 만들어 상반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공급 경색 국면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경우 국제 유가가 배럴당 90달러 중반 박스권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김리안 기자 [email protected]

22거래일 순매도 한 외국인. "코로나19 수혜주에 기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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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국내 주식시장에서 22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들이 바이오주에는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혜주에 집중 투자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3월 30일~4월 3일)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에이치엘비로 총 최소 거래일 275억원을 순매수했다.

에이치엘비 HLB와 Elevar(LSK Biopharma)는 다양한 신약개발 및 임상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의약품 전문회사호 현재 시가총액은 4조1766억원으로 코스닥시장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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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혜주로 거론되고 있는 종목이다. 지난 3일에는 1월 인수한 미국 바이오기업 이뮤노믹 테라퓨틱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다.

외국인들은 코미팜도 최소 거래일 115억원 순매수했다. 코미팜은 비소 화합물을 이용한 '암성 통증' 치료 신약후보물질인 '파나픽스'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이며 유럽 임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외국인들은 네이처셀도 69억원 규모를 순매수하며 관심을 보였다. 네이처셀도 코로나19 수혜주다. 앞서 지난달 10일 알바이오와 네이처셀이 공동 운영하는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은 동종 유래 지방줄기세포 제제인 '아스트로스템-V'를 정맥 투여해 코로나19에 감염돼 중증으로 악화된 환자를 치료하는 1/2a상 임상시험을 식약처에 승인 요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최소 거래일

미코도 110억원 순매수했다. 미코는 자회사인 미코바이오메드가 식약처로부터 자사 PCR분자진단 장비에 사용하는 코로나19 진단 키트에 대해 식약처의 수출 허가를 받았다고 밝히며 최근 주가가 상승했다.

바이오주 외에도 외국인들은 게임주인 펄어비스도 269억원을 순매수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등 주요 게임을 앞세워 매년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고 있는데다 2021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코로나19로 게임주가 수혜주로 떠오르며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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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뉴욕증시는 전날 나온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상승했다.

1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7.66포인트(1.23%) 오른 3만4480.7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3.81포인트(1.23%) 상승한 4411.67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78.23포인트(1.33%) 뛴 1만3614.78로 장을 마쳤다.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을 주시했다.

연준은 전날 2018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했다. 또한 연준 위원들은 올해 남은 6번의 회의에서 모두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양적긴축(QT)최소 거래일 을 이르면 5월에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의 금리 결정은 시장이 예상한 수준이었으며, 금리 인상 전망치는 예상보다 매파적이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그러나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데 있어 추세에 뒤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와 예상만큼 최소 거래일 최소 거래일 금리를 올리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주가는 상승세를 지속했다.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상 여파와 이후 긴축 속도가 경제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소폭 올라 2.19% 근방에서 거래됐고, 2년물 국채금리는 3bp가량 하락하며 1.94% 근방에서 움직였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평화 협상은 계속되고 있다.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협상이 화상 연결 형식으로 계속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협상이 실질적인 진전을 보고 있다는 보도는 "잘못"이라는 크렘린궁 대변인의 발언이 나왔으나 시장은 이를 무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8일 전화 통화를 할 예정이라는 소식도 나왔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 간 통화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뤄지는 미중 정상 간 첫 직접 소통이어서 주목된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 은행(BOE)은 물가 상승세를 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지난 12월 인상 이후 세 번째 연속 인상이다. 이날 결정은 연준의 금리 인상 이후 하루 뒤에 나왔다.

러시아가 지난 16일 만기도래한 달러채 이자를 갚았다는 소식도 나왔다.

이날 로이터통신과 워싱턴포스트는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가 달러화로 국채 이자를 지급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채권의 이자는 달러화로 JP모건을 통해 씨티그룹으로 이체돼 채권단에게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완화되면서 주가는 오름폭을 확대했다.

미국의 경제 지표는 대체로 긍정적으로 나왔다.

미국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1만5천 명 감소한 21만4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2만 명보다 적은 수준이다.

3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관할 지역 제조업 활동을 보여주는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는 27.4로 전월 16에서 크게 올랐다. 이날 수치는 예상치인 15.0도 크게 웃돈 것으로 확장세가 강화됐음을 시사했다.

2월 신규 주택 착공실적은 전월 대비 6.8% 증가한 연율 176만9천 채(계절 조정치)를 기록해 2006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2월 산업생산은 계절조정 기준 전월보다 0.5% 증가해 전달 기록한 1.4% 증가보다 둔화했으나 시장의 예상치에는 부합했다.

S&P500지수의 11개 업종이 모두 올랐으며, 에너지 관련주가 유가 상승에 힘입어 3% 이상 올랐다.

임의소비재, 자재(소재), 헬스, 부동산, 산업, 금융 관련주도 모두 1% 이상 상승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 반영된 연준이 올해 12월까지 기준금리를 2.00%~2.25% 이상으로 인상할 가능성은 60%를 넘어섰다. 이는 현 기준금리 0.25%~0.50%에서 최소 7회 더 인상될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한 것이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00포인트(3.75%) 하락한 25.67을 기록했다.

한편, 러시아발(發) 공급 감소 현실화로 국제유가는 다시 배럴당 100달러 선을 넘어섰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8.4%(7.94달러) 오른 102.9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배럴당 100달러를 넘은 것은 3거래일 만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6시53분(런던 현지시간) 현재 배럴당 9.3%(9.14달러) 오른 107.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최근 보고서에서 4월부터 하루 300만 배럴의 러시아산 원유와 석유제품 생산이 중단될 것이라고 밝힌 것이 글로벌 공급난 우려를 재점화했다.

러시아산 제품의 공급 축소분이 유가 급등에 따른 글로벌 수요 감소분(하루 100만 배럴)보다 훨씬 많다고 IEA는 지적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 합의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다는 점도 유가에 상방 압력을 가했다.

이런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3분기 브렌트유 가격 전망을 배럴당 120달러로 종전 전망치보다 20달러 상향 조정했다.

또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강조하면서도 "경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이 주요 도시에 내려진 봉쇄령 해제 기대를 부풀렸다. 봉쇄령 해제로 공장들이 재가동하면 원유 수요가 다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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