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상품의 다양성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27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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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화 번개장터 CMO. ⓒ권창회 기자

소비자들은 의사결정과정을 통해 세심하게 정보를 탐색하고 대안을 평가하여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통해 구매에 도달할지라도 구매 후 자신의 선택이 옳은지에 대한 후회나 거래 상품의 다양성 불안함으로 불편한 마음을 가지게 되는데, 이러한 심리적 불안상태를 인지부조화라 한다. 특히 금융상품의 선택상황은 손실이나 이익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적이며 즉각적으로 금전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중요한 의사결정상황이며, 이 때 금융소비자들은 인지부조화를 크게 경험할 수 있다. 기존의 인지부조화 연구는 유형제품에 대한 연구가 대다수이며 인지부조화를 크게 경험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구매하는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본 연구는 금융상품을 간접투자상품(fund)과 직접투자상품(stock)의 2가지 유형으로 구분하고, 해당 금융상품을 모두 거래해 본 경험이 있는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거래 후 인지부조화를 유발하는 요인(금융상품의 특성, 금융소비자들의 투자성향,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 선택대안의 다양성)을 점검하고, 인지부조화와 충성도간의 관계를 확인함으로써 금융소비행동을 이해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금융상품의 유형에 따라 거래 후 발생되는 인지부조화의 지각정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직접투자상품 거래 후 인지부조화가 간접투자상품 거래 후 인지부조화보다 더 크게 나타났다. 둘째, 위험추구성향을 가진 투자자의 인지부조화가 안정추구성향을 가진 투자자의 거래 상품의 다양성 인지부조화보다 높게 나타났다. 셋째, 직접투자상품의 경우에는 투자종목에 대한 지식수준이 높은 투자자가 낮은 투자자보다 거래 후 인지부조화를 높게 지각하는 것으로 보여졌다. 간접투자상품의 경우, 펀드지식수준이 낮은 투자자가 높은 지식수준을 가진 투자자보다 인지부조화를 높게 나타났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넷째, 금융상품의 거래시 선택 대안의 수가 많을수록 인지부조화가 크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지각된 인지부조화와 충성도간의 관계를 분석하였는데, 간접투자상품 선택 후 인지부조화가 높게 나타날수록 충성도는 낮게 나타났다. 직접투자상품의 경우에도 선택 후 인지부조화가 높을수록 충성도가 낮게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는 유의하지 않았다. 본 연구는 기존연구에서 보고한 인지부조화 유발상황이 금융상품의 구매시에도 동일하게 작용하는지 검증함으로써 인지부조화 이론을 금융상품소비행동에 확대하여 적용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더불어 금융마케터 측면에서 금융상품 판매 후 금융소비자행동을 예측가능하게 함으로써 인지부조화를 최소화하고 충성도를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거래 상품의 다양성 수립을 위한 마케팅적 시사점을 제언하고자 한다.

Even if consumers explore informations carefully, evaluate alternatives and then reach to the most reasonable choice through the decision-making process, consumers are distressed by conflicting cognitive elements, such as a discrepancy between empirical evidence and past choice after purchase. These anxieties and psychological discomforts are referred to as the cognitive dissonance. In particular, because the selection of financial product directly and immediately affects the consumer through profit or loss, the financial product selection is the most important decision-making situations, and in this time, financial, consumers can experience significant cognitive dissonance. A number of theories in the literature put forth the cognitive dissonance experience in tangible product, but we lack systematic empirical evidence on the financial consumers who purchase financial product. The goal of this paper is to fill this gap. Our objective is to understand the behavior of financial consumers by confirming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loyalty and the cognitive dissonance. For this purpose, we separate the financial product into two types, direct(stocks) and indirect(funds) investments and investigate the causing cognitive dissonance factors(the characteristics of the financial product, the investment tendency of the financial consumer, the knowledge about financial product, the diversity of alternatives) based upon the financial consumers who have transaction experience in both direct and indirect investment product.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re are differences in the perception of the cognitive dissonance after transaction depending on the type of financial product, the perception of the cognitive dissonance in the direct investment product investors was higher than in the indirect investment product investors. Second, the perception of the cognitive dissonance in 거래 상품의 다양성 the risk-seeking tendency investors was higher than in the safe-seeking investors. Third, in the case of indirect investment product, investors with a low level of knowledge about fund show the higher perception of the cognitive dissonance comparing to investors with a high level. But, in the case of direct investment product, investors with a high level of knowledge about stocks show the higher perception of the cognitive dissonance comparing to investors with a low level. Fourth, the increase of the number of 거래 상품의 다양성 investment selection alternatives leads to the higher perception of the cognitive dissonance in transacting the financial product including direct and indirect investments. Finally, we analyz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perceived cognitive dissonance and loyalty. We find that there is a negative relationship between the perceived cognitive dissonance and loyalty in the case of direct and indirect investment product, but statistically insignificant in the case of direct investment product. This study may make contribution to the literature that tries to apply cognitive dissonance theory to financial product consumer behavior by verifying that situation induced by cognitive dissonance reported from previous studies works in the same way in the post-purchase of financial product. On 거래 상품의 다양성 top of that, our findings suggest practical implications for the establishment of effective marketing communications strategy that can minimize the cognitive dissonance and increase loyalty and enable predicting financial consumer behavior in terms of financial marketers.

[사설] 채권시장 활성화 상품 다양성에 달렸다

금융위원회가 어제 채권 유통시장 개선 방안을 내놓았다. 채권 거래의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채권거래 전용시스템을 구축하고, 채권 판매정보 시스템을 마련하며, 채권 딜러의 시장 조성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것 등이 주요 골자다. 공신력(公信力) 있는 채권거래 시스템을 통해 보다 다양한 채권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겠다는 취지다.

이번 대책은 사실 시급하기 짝이 없는 사안이다. 국내 채권시장은 발행잔액이나 거래 규모 면 등에서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왔지만 채권거래의 80% 이상이 장외에서 이뤄질 뿐 아니라 그것도 대부분 사설 메신저에 의존하는 등 낙후성을 면치 못해왔기 때문이다. 개인투자자의 채권 거래 또한 전체 거래량의 0.5%에 불과한 게 현실이다. 미국 유럽 등이 90년대 후반부터 대체거래시스템을 도입해 장외시장거래를 활성화하고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온 것과는 대조적이다.

우리 국채가 미국 씨티그룹에서 운영하는 세계국채지수인 WGBI 선진국지수에 연내 편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점을 생각하더라도 채권시장 활성화는 더 미룰 수 없는 과제다. WGBI 선진국지수 편입이 성사되면 이 지수를 기준으로 투자활동을 벌이는 펀드들의 자금 100억~400억달러가량이 국내로 유입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채권시장이 잘 정비될수록 유입자금의 규모가 더 커질 것은 당연한 이치다. 채권 매입자금은 주식시장으로 밀려들어오는 핫머니와는 달리 장기투자 자금이라는 점에서 우리 경제에 기여하는 바도 커 매력적이다.

따라서 금융당국은 시장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추가적 조치들도 적극 강구해나가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특히 국고채 중장기물의 발행과 유통량을 늘리는 등 상품의 다양화를 이뤄내는 일이 대단히 중요하다. 3년물 국고채에만 과도하게 편중돼 있는 채권거래의 폭을 5년물, 10년물 등으로 넓힘으로써 채권거래의 기반을 확충함과 동시에 장기물을 선호하는 외국계 기관들의 자금유입도 촉진할 수 있는 까닭이다. 중장기물 거래가 늘어나면 채권지수 및 채권 ETF(상장지수펀드), 장단기물의 금리차를 이용한 파생상품 등도 다양하게 개발될 수 거래 상품의 다양성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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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발행은 18조4천억원, 45.8%↑…LG엔솔 상장 영향 금리 인상 여파로 올해 상반기 회사채 발행액이 14조원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상반기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해 1∼6월 회사채 발행 규모는 96조1천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조248억원(12.7%) 감소했다. 금리 인상 등으로 채권 발행 여건이 악화하면서 신용등급이 상대적으로 낮은 회사채를 중심으로 발행액이 줄었다. 일반회사채 발행액은 21조8천2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8조9천795억원(29.2%) 줄었다. 특히 금리 인상에 따른 채권시장 투자심리 위축으로 회사채 발행 여건이 악화하면서 신용등급 A등급 이하 채권의 발행액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조7천815억원(6.1%) 줄었다. 금융채 발행액은 67조5천358억원으로 거래 상품의 다양성 전년 동기 대비 4조3천967억원(6.1%) 줄었다. 올해 상반기 말 현재 회사채 잔액은 632조8천82억원으로 1년 전보다 24조9천823억원(4.1%) 증가했다. 회사채 대비 만기가 상대적으로 짧은 기업어음(CP) 및 단기사채 발행액은 상반기 중 841조9천514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대비 82조7천938억원(10.9%) 늘었다. 상반기 중 기업의 주식 발행액은 18조4천187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 대비 5조7천826억원(45.8%) 급증했다. 기업공개(IPO) 시장의 '대어'였던 LG에너지솔루션(10조2천억원) 영향으로 상반기 기업공개액이 11조2천546억원을 나타내 작년 상반기보다 8조790억원이나 늘었다. 상반기 유상증자 규모는 7조1천641억원(27건)으로 작년 상반기 대비 2조2천964억원(24.3%) 줄었다. 주식과 회사채를 합한 상반기 기업의 직접금융 발행실적은 총 114조5천2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조2천422억원(6.7%)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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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상품의 다양성

최재화 번개장터 CMO. ⓒ권창회 기자

최재화 번개장터 CMO. ⓒ권창회 기자

새로운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이하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은 중고거래 앱이 있다.

1000만명에 달하는 전체 회원의 80%가 MZ세대인 '번개장터'는 단순하게 중고 물품을 거래하기만 하는 앱을 넘어, 개개인의 취향과 개성, 다양성을 사고파는 플랫폼 브랜드로 차별화 된 정체성을 확립해나가고 있다.

뉴데일리경제 브랜드브리프팀은 최근 번개장터 본사에서 최재화 CMO(Chief Marketing Officer, 최고마케팅책임자)를 만나 번개장터의 마케팅 전략을 공유했다.

최재화 CMO는 유튜브(Youtube)와 OB맥주, 베인앤컴퍼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아 온 뒤 지난 3월 초 거래 상품의 다양성 번개장터에 초대 CMO로 합류하면서 또 다시 새로운 영역에 도전장을 냈다.

최재화 CMO는 "유튜브에서 일하면서 이전 세대와 다른 패러다임으로 움직이는 MZ세대의 영향력을 관심있게 지켜봤다"며 "미래 최대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분야로 다음 커리어를 선택하고 싶었고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마케팅을 펼치고 싶었다. 번개장터는 그런 측면에서 최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번개장터에 합류한 뒤 일주일에 꾸준히 1~2건 씩 앱으로 중고거래를 하고 있다는 최 CMO는 다른 중고거래 앱과는 차별화 된 번개장터만의 특별한 문화에서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견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누자베스라는 아티스트를 좋아하는데 중고 LP 제품을 구하기 위해 다양한 중고거래 사이트를 뒤졌다"며 "다른 곳에서는 찾을 수 없었고 오직 번개장터에서만 해당 제품이 거래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곳에서는 구하기 힘든 것, 희귀한 제품, 나의 색깔과 취향이 드러나는 상품이 번개장터에서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며 "그냥 중고물품이 아닌, 자신의 취향이 담긴 제품을 거래하는 플랫폼으로서 번개장터만의 브랜드 정체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최재화 번개장터 CMO. ⓒ권창회 기자

최재화 번개장터 CMO. ⓒ권창회 기자

번개장터에는 다른 중고거래 앱과 차별화되는 '덕질 카테고리'가 따로 분류 돼 있다. 스타굿즈를 비롯해 음향(스피커, LP 등), 키덜트(피규어, 프라모델 거래 상품의 다양성 등), 운동(캠핑, 자전거, 낚시 등), 게임과 같은 소위 '덕질'에 최적화 된 제품만을 따로 모아서 사고 팔 수 있는 공간이다.

최 CMO는 "MZ세대는 다양한 취향과 개성을 갖고 거래 상품의 다양성 있으며 이를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서로를 존중해주는 문화가 있다"며 "유튜브가 '동영상'이라는 매개체로 개인의 다양성을 표출하는 플랫폼이라면, 번개장터는 '거래'라는 행위로 다양성을 드러낼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MZ세대의 중고거래 문화 플랫폼으로 브랜드 영역을 넓힌 번개장터는 지난해 연간 거래액 1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눈에 띄는 성장을 거래 상품의 다양성 어어가고 있다.

최 CMO는 "올 3월 일 평균 방문자 수(DAU)는 전년 동기 대비 26%, 같은 기간 거래액은 43%, 상품 등록 수는 60%가 늘었다"며 "직거래 위주의 다른 중고거래 플랫폼과 달리 번개페이(에스크로 안전결제)·제휴 택배 등 개인간(C2C) 비대면 거래를 위한 시스템이 고도화 돼 있어 가능했던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비자들은 중고거래의 경우 거래 상품의 다양성 직거래가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코로나19 상황을 겪으면서 비대면 중고거래에 대한 고객들의 인식이 달라졌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번개장터는 중고거래의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자체 채팅 기능인 '번개톡'과 안전결제 서비스 '번개페이', 안전송금 서비스 '번개송금' 등을 제공하고 있다. 중고거래 앱의 최대 문제로 꼽히는 사기 거래로부터 이용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자체 시스템이다.

최재화 번개장터 CMO. ⓒ권창회 기자

최재화 번개장터 CMO. ⓒ권창회 기자

최 CMO는 "중고 사기 거래를 막기 위한 서비스와 시스템은 마련돼 있다"며 "그러나 여전히 대부분의 이용자들은 앱 거래 중 개인 SNS 아이디를 주고 받거나 안전결제 대신 계좌이체를 사용한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고거래를 진행할 때 '번개페이로 결제할게요'라고 말하면 아직까지 많은 이용자들이 '그게 뭔데요?'라고 되묻거나 '그냥 계좌이체로 해주세요'라고 말한다"며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보다 그것을 제대로 알리고 신뢰를 얻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게 바로 마케팅이 꼭 필요한 이유"라고 역설했다.

매출과 이용자 수의 성장뿐만 아니라 '번개장터' 브랜드 측면에서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쌓는 것이 최 CMO의 당면 과제다. 이를 위해 MZ세대가 적극적으로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SNS 연계형 콘텐츠 마케팅과 인플루언서들의 취향을 주제로 한 마케팅 등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최재화 CMO는 "매출이나 이용자 수와 같은 수치적인 성장을 넘어 번개장터 브랜드의 정체성을 탄탄히 구축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번개장터 브랜드의 인지도와 선호도를 현재의 2배 이상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멋있고 세련된 취향을 가진데다 다가가기에도 편한 사람' 같은 브랜드가 되는 것이 번개장터의 목표"라며 "취향 계의 BTS를 찾는다면 꼭 번개장터에 들러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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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은 의사결정과정을 통해 세심하게 정보를 탐색하고 대안을 평가하여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통해 구매에 도달할지라도 구매 후 자신의 선택이 옳은지에 대한 후회나 불안함으로 불편한 마음을 가지게 되는데, 이러한 심리적 불안상태를 인지부조화라 한다. 특히 금융상품의 선택상황은 손실이나 이익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적이며 즉각적으로 금전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중요한 의사결정상황이며, 이 때 금융소비자들은 인지부조화를 크게 경험할 수 있다. 기존의 인지부조화 연구는 유형제품에 대한 연구가 대다수이며 인지부조화를 크게 경험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구매하는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본 연구는 금융상품을 간접투자상품(fund)과 직접투자상품(stock)의 2가지 유형으로 구분하고, 해당 금융상품을 모두 거래해 본 경험이 있는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거래 후 인지부조화를 유발하는 요인(금융상품의 특성, 금융소비자들의 투자성향,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 선택대안의 다양성)을 점검하고, 인지부조화와 충성도간의 관계를 확인함으로써 금융소비행동을 이해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금융상품의 유형에 따라 거래 후 발생되는 인지부조화의 지각정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직접투자상품 거래 후 인지부조화가 간접투자상품 거래 후 인지부조화보다 더 크게 나타났다. 둘째, 위험추구성향을 가진 투자자의 인지부조화가 안정추구성향을 가진 투자자의 인지부조화보다 높게 나타났다. 셋째, 직접투자상품의 경우에는 투자종목에 대한 지식수준이 높은 투자자가 낮은 투자자보다 거래 후 인지부조화를 높게 지각하는 것으로 보여졌다. 간접투자상품의 경우, 펀드지식수준이 낮은 투자자가 높은 지식수준을 가진 투자자보다 인지부조화를 높게 나타났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넷째, 금융상품의 거래시 선택 대안의 수가 많을수록 인지부조화가 크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지각된 인지부조화와 충성도간의 관계를 분석하였는데, 간접투자상품 선택 후 인지부조화가 높게 나타날수록 충성도는 낮게 나타났다. 직접투자상품의 경우에도 선택 후 인지부조화가 높을수록 충성도가 낮게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는 유의하지 않았다. 본 연구는 기존연구에서 보고한 인지부조화 유발상황이 금융상품의 구매시에도 동일하게 작용하는지 검증함으로써 인지부조화 이론을 금융상품소비행동에 확대하여 적용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더불어 금융마케터 측면에서 금융상품 판매 후 금융소비자행동을 예측가능하게 함으로써 인지부조화를 최소화하고 충성도를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수립을 위한 마케팅적 시사점을 제언하고자 한다. #금융소비자 #금융상품 #인지부조화 #상품충성도 #투자의사결정 #투자성향 #financial consumer #financial product #cognitive dissonance #loyalty #decision- making #investment tend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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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갈수록 설자리를 잃어가는 재래시장에 있어서 서비스 품질인 물리적 환경, 상호작용적 품질, 결과품질이 거래관계의 질에 미치는 영향과 이러한 관계의 질이 고객의 재방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분석하여 재래시장 활성화에 대한 마케팅 측면의 중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거래관계의 질과 고객의 재방문의 인과관계에 있어 고객의 이용경험과 다양성 추구성향이 어떠한 조정적 역할을 담당하는지도 연구하였다. 실증분석을 위해 재래시장을 방문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였으며 서비스 품질 → 거래관계의 질 → 고객 재방문에 대한 인과적 구성모델에 대해 구조방정식 모델분석을 통해 검증하였다.
구성모델에 대한 분석결과 서비스 품질을 구성하는 환경적 품질, 상호작용적 품질, 그리고 결과적 품질 모두 관계의 질에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거래관계의 질 역시 고객의 재방문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거래관계의 질이 고객의 재방문에 영향을 미치는데 있어서 이용자의 경험과 다양성 추구성향은 조정적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결과 나타났다. 즉, 이용경험이 풍부할수록 관계의 질이 고객 재방문에 더욱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대로 다양성 추구성향이 낮을수록 관계의 질이 고객 재방문에 더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래시장 #서비스 품질 #거래관계 질 #이용경험 #다양성 추구성향 #Service Quality #Relationship Quality #Revisiting Int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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